당당한 기다림... 비오는 Paulista 거리.. 애리 데리러 갔다가..잠시 멈춰 한컷~ 당당한 기다림... 수잔 제퍼스... 초콜렛과 커피... 사소함에 의미 부여... 스텔라 수녀님... 비오는 Paulista 거리... 오늘 내 머릿 속에 떠오른 키워드 들이다... 당당한 기다림.. 수잔 제퍼스의 표현이었던 것 같다.. (읽은지 얼마됐다고 벌써 가물.. 펌킨의 하루 2010.04.07
돌아가시겠는 밤... 제목이 좀 그런감..?? ^^;; 스테파니 선생님과 만나고 들어오는 길이다.. 선교집회 이후 함께 만나기로 한 날이 오늘였는데..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오늘 스테파니 선생님의 확인 전화를 받고서야 기억을 한 것..^^ 늘 나의 전화를 기다리는 스테파니 선생님.. 늘 전화를 하지 않는 나.. 우리는 오랜 만남 .. 펌킨의 하루 2010.04.02
감동 하나.. 둘... 감동 하나.. 어제 전시회를 마치고.. 오늘 가게 문을 한 시간 늦춰 열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수고한 아이들.. 조금이라도 쉬라고.. 그런데 바로 한 시간 늦게 연 덕분으로.. 더 바빠진 하루였다.. 전시회 바로 다음 날이라.. 아직 쌍파울에 있는 타지역 손님들로 인해.. 정신없이 바빴고.. 또한 한 달을 마.. 펌킨의 하루 2010.04.01
그냥.. 뭐..여러가지.... 전시회 준비... 나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은 아니다.. (or 나만의 착각..?? ^^;;) 그러기에 걱정이 없어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건지도 모른다... (걱정이 없는 사람이 어딨겠느냐만은..) 물론 걷잡을 수 없이 감상에 빠져 허우적댈 때도 있지만.. 스트레스와는 다른 것이기에... 그런데 오늘은 터지기 일.. 펌킨의 하루 2010.03.26
바람이 차다... The Rainbow Connection - Sarah McLachlan 아침부터 우울하다.. 찬 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이 회색 빛 감정… 이럴때면… 그 어떤 느낌보다 내게 먼저 다가오는 것은.... 두려움… 또 홍역이 시작되는 걸까... 나는 또 어떻게 이 홍역을 견뎌내야 하는 걸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찾아 드는 가슴앓이.. 펌킨의 하루 2010.03.19
고장난 브레이크.... 거참~ 한번 발동이 걸리면.. 브레이크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 내가 가진 못말리는 단점 성향 중의 하나다... (때때로 장점으로 둔갑이 되어질때도 있지만.. 무척 드문 경우다..-_-;;) 어젯밤... 느닷없이 내 앞에 나타난 X-Japan... 한번만 더 듣고.. 한번만 더 듣고.. 하다가... 새벽 2시가 되서야 잠이 들.. 펌킨의 하루 2010.03.17
어쩔수 없는 짝사랑형~ 어제.. 아니다.. 오늘 새벽이다... 오늘 새벽에서야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책 상자를 열었다...^^;; 그렇게 기다렸던 책을 왜 빨리 안열어봤냐구..?? 글게.. 그게 나다... 넘 좋으면.. 손을 대지 못하고... 그냥 바라보고 좋아하는 거... 그냥 그렇게 그대로 놓고 바라보고 좋아라 하는 거... 옷을 사도... 내가 너.. 펌킨의 하루 2010.03.13
돌아온 탕북~ 지구 반바퀴를 돌고 돌아.. 산넘고 강건너 온갖 폭풍과 고난을 꾿꾿히 이겨내고.. 엄마 품으로 돌아온 내쉐끼덜~ 흑흑~ 드뎌 책이 도착했다~ ^____________^ *룰루랄라~* *덩실덩실~* ^^ 아침에 사무실에 있는데.. “혹시.. Dona Angelicka가 기다리던 상자가 큰건가요..??” 하며 인터폰이 온다.. 어흑~ 하던 일을 내.. 펌킨의 하루 2010.03.11
마꼬또~ 2010년 3월 8일 월요일.. 오늘은 정신 없이 바쁜 월요일… 가게는 가게대로 바쁘고.. 나는 나대로 바쁘다.. 한참 오늘 내야 할 Bill에 수표에.. 정신없는데.. 누가 “실례합니다..” 하면서 들어온다.. 보니.. 임시 고용한 마리아나.. 봉봉 쵸콜렛을 주면서 환하게 웃으며… “오늘 여성의 날이에요 축하해요~.. 펌킨의 하루 2010.03.10
오늘.. 재정이 끝난 후... 오늘.. 재정을 끝낸 후... 우리 부부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남편 회사에서 Rap으로 일하고 있는 Eduardo의 아들이 아프기 때문이었는데.. 넘 막막한 것은.. 아이의 병명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배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이곳 저곳 다녔지만 단지 바이러스 .. 펌킨의 하루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