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벅찬 행복.. 사람들이 조금 빠진 사라이바... 앉을 자리가 없어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내 자리를 찾아 앉았다.. 언제와도 아늑한 그 느낌 그대로의 사라이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의 공간이다.. 오늘은 월요일.. 첫 주의 시작.. 내일은 화요일.. 공휴일... 샌드위치 데이 월요일이지만..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가.. 펌킨의 하루 2010.11.02
괴테때문에... Pinacoteca 뜰에 서있는 나무 조각 작품.. 원숭이 모형으로 올려세운 기둥모양으로 된 나무로 된 작품이어선지.. 정겨운 느낌이면서도 원시적인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다. 'Sem Teitulo (무제)'라는 제목의 Itamar Juliao 작품 2010년 9월 4일 토요일.. 한 달 전쯤 또는 두 달 전쯤 부터일까..? Pinacoteca에 몹시도 가고 .. 펌킨의 하루 2010.09.08
욕나오는 하루...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영화를 보았다.. 치밀어오는 화를 도저히 누를 수가 없어.. 무작정 집을 나왔다..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지난 날처럼.. 기껏 용기내어 나오긴 했는데... 갈 곳이 없어 눈물 짜대며 길거리를 방황하지도 않았다.. Cultura 서점에 갈까 하다가.. 돌아올때 택시 잡기가 편한 Shopping Pauli.. 펌킨의 하루 2010.09.02
Bienal de Livro... 비에날의 Saraiva 부스.. 피곤할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에게 편안함 쉼터가 되어주는 사라이바를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8월 20일 금요일 Bienal de Livro.. 쌍파울 도서 비에날이 있었다.. 사실 도서 비에날을 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가.. 며칠 전 우연히 저녁 뉴스를 보고선 알게 되어.. 언제갈까.... 펌킨의 하루 2010.09.01
그냥 끄적끄적~ 요즘 참 바쁘다.. 뭐가 바쁜지도 모르게 그냥 한가한 듯한 일상이.. 그렇게 바쁨 속에 놓여있다. 블로그에 글을 안 올린지도 참으로 오래 된듯..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매일처럼 글을 올리던게 언제였을까 싶도록.. 또 그렇게 멀어져 버렸다.. 요즘 나의 일상을 보면.. 가게 – 일 집 – 책 이렇다. 이렇.. 펌킨의 하루 2010.08.18
누구나 가슴 한 켠엔... 누구나 가슴 한 켠엔.. 잊지 못할 그리움을 안고 지내는 것 같다.. 부모에 대한 그리움.. 자식에 대한 그리움.. 친구에 대한 그리움…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 또는 어떤 시절에 대한 그리움… 가끔.. 그 그리움은 견딜만한 크기로 다가오기도 하고... 가끔은.. 견딜 수 없는 감정의 크기에.. 방황을 .. 펌킨의 하루 2010.08.12
Viva la Vida~ 어제 가게가 끝난 후.. 애리, 리예와 약속대로.. 우리는 영화를 보러 쇼핑 빠울리스따로 향했다.. 탐 크루즈와 카메룬 디아스 주연의 Encontro Explosivo를 보러 갔다.. 영어 제목은 Day and Night인가..? Night and Day인가..? 암튼 그런 제목였던 것 같다..^^;; 지난 주에 영화 보러 갔다가 이 영화 트레일러를 보고는.. .. 펌킨의 하루 2010.07.23
종일 비가 내렸던 오늘... 아침 기차 - 조 동진 아침부터 종일 비가 내렸다.. 출근하면서..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내 사무실에선 비를 볼 수 없으니... ‘하는 수 없지..’ 아쉬운 마음을 달래던 아침... 오늘 오후.. 마침 시스템 트레이닝이 있었고.. 그랬기에 가게에 올라와 있어야 했고... 덕분에 오후 내내 비를 볼 수 있었.. 펌킨의 하루 2010.07.14
모처럼의 나만의 시간... 휴스턴에 사는 친구가 실시간으로 보내준 비오는 전경.. 마켓 앞에서 찍었다는데.. 거의 작품 사진 분위기다... 보고싶은 친구... 물론 매일 아침 Art와 함께 ‘나만’의 시간을 갖긴 하지만.. 또 이렇게 가게를 나와 나만의 시간을 갖는 느낌은 또 다르다.. 오랜만에 사라이바에 왔다.. 애리와 리예 머리.. 펌킨의 하루 2010.07.09
쵸콜렛으로 샤워를.... 13번째 골을 넣고 있는 클로제...^^ 13번째 골을 넣고 있는 클로제...^^ 이번 월드컵은 참으로 놀라움과 신기함으로 가득하다. 아무도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 그래서 그 재미를 더하고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것 같다.. 나는 사실 오늘 아침 파라과이와 스페인 경기인줄 알았는데.. 아르헨티나.. 펌킨의 하루 201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