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더 먹는다는 것. 한살 더 먹는다는 것. 사실 나이를 더 먹는 것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다. 내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나이도 아니고, 대학을 졸업해서 사회에 나가야 하는 나이도 아니고, 나이 40을 넘어서부터는 ‘늙음’에 대해 생각은 해봤지만, 내가 나이를 더 먹음으로 해서 다가오는 어떤 특별한 감정.. 10분 글쓰기 2014.12.29
나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몽상가다. Baden Baden의 아름다운 공원에서... 오늘 10분 글쓰기의 주제는 '나는 OO다.' 였다. '나는 OO다.' '나는 뭐라고 내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필요하지 않았다. 너무 명료했기 때문..... 나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몽상가다. 언니들께서 내가 독일 여행을 떠나는 원인(데이빗 가렛)과 목.. 10분 글쓰기 2014.11.29
첫 눈이 내리면... 주제: 첫 눈이 내리면.. 첫 눈이 내리면 학창 시절이 떠오른다. 그것도 중학교 시절.. 우리 학교는 점심 시간이 되면 Folk Dance 음악을 종종 틀어주곤 했었는데, 그렇게 댄스 음악이 나오면 교정에 있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곤했더랬다. 그당시에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 10분 글쓰기 2014.11.14
유니컨 수업이 끝나고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주제: 유니컨 수업이 끝나고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유니컨 수업이 끝나고 5개월이 지났음을 이제야 알았다. 그렇게 내 일상에 묻혀 무심하게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동안 내 정신을 온전히 뺏어가는 많은 일들이 내 일상 안에서 일어났었음은 사실이다. 그렇다고해도 마치 .. 10분 글쓰기 2014.11.13
나의 롤 모델은... 와우까페에 들르니, 오늘의 10분 글쓰기 주제는 '나의 롤 모델은...'이었다. 나의 롤 모델에 대해선 참으로 할 말이 많다. 고등학생때는 루이제 린저의 소설 ‘생의 한가운데’의 니나였고, 결혼해서는 ‘조앤 리’였고 (그래서 우리 남편은 조앤 리를 싫어한다. ^^) 와우를 시작해서는 ‘칼.. 10분 글쓰기 2014.11.06
파란 가을 하늘을 보면... 파란 가을 하늘을 보면 자연스레 로커스트의 ‘하늘색 꿈’이 떠오른다. 세상사에 시달려가며 자꾸 흐려지는 내 눈을 보며 이미 지나버린 나의 어린시절 꿈이 생각 나 난 어른이 되어도 하늘빛 고운 눈망울 간직하리라던 나의 꿈 어린 꿈이 생각나네. 그랬다.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어.. 10분 글쓰기 2014.10.02
9월이 간다. 10월이 온다. 9월이 간다. 10월이 온다. 오늘의 주제가 참 마음에 든다. 10월을 많이 기다려서일까? 나는 그 앞에 단어 하나를 추가하고 싶다. 드디어 9월이 간다. 드디어 10월이 온다.^^ 첫사랑을 만날때의 설렘으로 기다렸던 10월이다. 애리와의 만남. 데이빗 가렛과의 만남. 괴테와의 만남. 독일과의 만남.. 10분 글쓰기 2014.09.30
갸우뚱거려지는 나의 이해력... 오랜만에 와우 까페에 들어가 유니컨 마을에 올려져있는 ‘10분 글쓰기’란을 클릭했다. 올려져있는 주제는 “내가 10분 글쓰기 시제자라면”이었다. ‘‘내가 10분 글쓰기 시제자라면”이라는 제목을 보고는 고개가 갸우뚱 거려졌다. ‘시제자’가 무슨 뜻이지..? Daum 사전에서 찿아.. 10분 글쓰기 2014.09.29
교황의 시복식... 교황의 시복식.. 교황의 시복식이 한국에서 있었다. 교황이 되신지 얼마되지 않아 한국에 가셨다는 것은, 얼마나 큰 의미가 담긴 것인지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국은 아주 고맙고 특별한 나라다. 당신이 소외된 이들을 돌보아주십사 여러나라에 도움을 요청했을.. 10분 글쓰기 2014.08.16
내 머리 속에는.... 내 머리 속에는.... 내 머리 속에는 ‘어떻게하면 미친삶을 살 수 있을까?’하는 질문이 계속 떠돈다. 어떻게 하면 의미를 느끼며 내가 하고 있는 그것에 미친듯이 열광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나에게 미친듯이 열광할만큼 좋아하는 그것은 무엇인가? 요즘 내 머리 속에 계속해.. 10분 글쓰기 201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