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103

CEMS Master학위 논문 발표를 끝내고..

2021년 4월 8일 이렇게 쓰니까 꼭 내가 논문 발표했단 소리 같네~ ^^;; 오늘 애리 CEMS Master 과정 논문 발표가 있었다. 판데믹이라 Zoom으로 진행되었는데, 애리가 링크를 보내줘서 남편과 나, 우리 리예 모두가 함께 참석해서 들었다. ^^ 들어가 보니 애리 친구들이 잔뜩 들어와 있었다. 교수님들이 이렇게 가족과 친구들이 많이 참석한 논문 발표회는 처음이라며.. 놀라시는 모습에 괜히 뿌듯해지는 느낌~ ^^ How Engagement with Influencer Marketing Campaigns Affect the Brand Performance: A case of Stories on Instagram 위의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는데, 발표가 모두 영어로 진행되니 나의 짧은 실력으로 제대..

가족이야기 2021.04.10

애리에게서 온 행복한 소식

바르셀로나 친구들이 프랑스에 놀러 왔을 때 함께 찍은 사진. 격리 기간이 시작된 후 친구들은 모두 자기들 나라로 돌아갔다. 애리에게서 온 행복한 소식 힘든 상황의 연속인 요즘 리예의 경연대회 수상 소식에 뒤이어 애리로부터 또 하나의 행복한 소식이 날아들었다. “엄마~ 아빠~ Eu foi promovida~!! (나, 승진됐어)” 순간, 눈물이 그렁~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 기도가 절로 나왔다. “하느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는 많이 조마조마해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온 세계가 홍역을 앓고 있는 요즘.. 브라질이라고 별 수 있나.. 불경기로 벌써 몇 년 동안 최악의 상황 속에 있던 브라질 경제는 엎친데 겹친격으로 바닥을 치다 못해 구렁 속에 빠져들었다. 그러다 보..

가족이야기 2020.05.14

깜짝 기쁨을 안겨준 리예~^^

얼마 전, 리예... “ 엄마, 나 Concurso (경연대회) 참가 신청했어” “무슨 Concurso?” 이야기인 즉슨, Linus라는 Sandalia 회사에서 광고 포스트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학 친구가 리예에게 꼭 참가해보라며 링크 보내주었고 리예는 재미삼아 참가를 했다는 것이다. 2개 작품을 보냈다. 인스타그램에 올려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친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출품~^^ 5월에 발표라고... 그리고 시간이 지났다. 리예가 거실로 나오더니 들뜬 목소리로 하는 말~ "엄마~ 아빠~ Eu fiz Primeiro Lugar (내가 1등이래~)!! 뭣이라???? 우리 리예가 1등~???? 정말~?? 와우~~~!! 하하하하하~ *룰루랄라 룰루랄라~* *흔들흔들 까닥까닥~* 우리 리예가 1등이란다~..

가족이야기 2020.05.13

리예의 첫 출근~ ^^

오늘 아침, 남편이 환한 미소로 들어오더니 핸드폰을 내민다. ‘뭐지?’ 보니 Whatsapp 메세지창~. 남편의 열정적인 축하와 사랑고백이 핵폭발중이고~ 큭큭~^^;; 리예: CONSEGUI ESTAGIOOOO (Estagio 붙었어~) 헉~!@! “하느님, 감사합니다아아아아아~!!!!!!!!!!” 아고아고~ 이쁜 우리 새끼~ 그동안 Estagio를 구하느라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았는데.. 드디어 뽑힌 것이다. Estagiario… 한국에선 인턴이라고 부르나..?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곳에 이력서를 보내고…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드디어 원하는 결과를 맺은 것이다… 그동안 우리 리예..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았는지… 그럼에도 정말 잘 인내하며 견뎌주고 이겨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리예한테 전화를 했다.. ..

가족이야기 2018.06.26

애리의 CEMS Master 과정 합격 소식을 듣고~

여행 중 행복한 애리~^^ 2018년 3월 28일 수요일 “엄마아아아~ EU PASSEI~~~~!!!!!! (나 합격했어~) ” 하이 소프라노로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애리의 들뜬 목소리~ “와~!! 하하하하~ 축하해~ 애리~!! 엄마는 알았어 애리가 붙을지~^^” 신나서 둘이 난리 부르쓰를 추고는 아빠 바꾸고~ 또 블라블라~ 어찌나 기특하고 자랑스럽던지.. 휴가 여행 중에 받은 이 기쁜 소식~ 합격 이멜을 받고 애리는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단다.. 그러게~ 얼마나 기뻤을까~ 애리는 지난 몇 달동안 CEMS Master in International Management 과정을 위해 준비를 해왔다. 토플 시험을 치고, 교수님들 추천서, CEO 추천서며 자기 소개서에, 주어질 Case를 준비하면서... 1차..

가족이야기 2018.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