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시절... 저 단발머리를 참 오랫동안 하고 다녔더랬다.. ^^ 참 열심히 하루하루를 지냈던 시기였네... 그때의 반만큼만 하루를 산다면.. 아마 후회하지 않은 삶일 수 있을건데...어쩌자고 난 이렇게 게을러진건지....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딩굴거렸다. 머리가 몹시 아팠고, 심하게 체해 변기를 끌어안고 지내다 보니.. 하루가 다 지났다. 이렇게 머리가 아플 때는 숨 쉬는 것조차 힘이 든다.. 약을 먹고 마음을 좀 가라앉히자고 누워있다가 잠시 누웠다가 잠이 들었다. 다시 두통 약을 먹고는 까모밀라 차를 마시고는 컴 앞에 앉았다. 음악을 들으면 두통을 좀 잊을 수 있을까 유튜브에 들어갔다. 음악을 하나 듣다보면 줄줄이 사탕처럼 떠오르며 이어지는 노래들.. 그러다가 오늘 나의 레이다망에 들어온 곡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