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 4

[독서리뷰 65] 빠울로 꼬엘료의 ‘알레프’를 읽고../ 번역: 오진영

To My Korean Readers. If ever a cold wind blows throgh my life, I am sure you will light the fire of friendship for me! - Paulo Coelho – 당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보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나의 생은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니, 우리가 어느 신성한 영원 안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오스카 와일드 - 매번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여행을 떠나며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자주 들었던 것 같다. 여행 중에 너무 진지한 책은 싫고, 그렇다고 시간을 허비한 듯한 느낌을 주는 책도 싫고. 그러다가 내 눈에 띈 책이 바로 파울로 코엘료의 .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나는 이 책이 바로 나를 위한..

독서리뷰 2012.01.18

[독서리뷰 28]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 최정수 옮김

여행을 떠나며 를 가방에 같이 넣었다. 조수미가 여행을 떠날 때는 꼭 연금술사를 집어넣는다는 글을 읽었기 때문은 아니었다. 내게 많은 깨우침을 준 에 이어 는 내게 어떤 깨달음을 안겨주고 내 안에 잠재해 있는 '무엇'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줄지 그 '무엇'을 빨리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여행 중에 읽은 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의 여행과 맞물려 좀 더 깊이 몰입이 되어 그 타이밍이 절묘하게 느껴졌다. 연금술사 읽으며 내게 가장 강하게 치고 들어온 것은 처음 우리에게 기회가 다가올 때 따르는 ‘초심자의 행운’이라 불리는 은혜의 섭리였다. 그 초심자의 행운이 우리의 꿈이 현실로 다가올 때쯤엔 더 이상 따르지 않으며 왜려 큰 시련이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사실이었다. 그 시련을 이겨내는 용기 ..

독서리뷰 2009.08.11

[독서축제 18] 나의 신화를 찾아서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읽고....

Paulo Coelho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지만, 사실 브라질에서는 소위 ‘엘리트’ 그룹이라 칭해지는 지식층 사이에서는 ‘통속 작가’라 불리며 살짝 외면당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파울로 코엘료는 삶의 많은 경험과 여행 속에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들로 읽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출판되는 책마다 성공을 거둔다. 흐트러진 머리에 안경을 쓰고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 어려운 글들을 쓰며 심각한 자뻑 모드에 빠져있는 그들에게 이만저만 배 아플 일이 아닐 것이다. 그가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인간이 가진 감정중 가장 뒷맛이 씁쓸한 ‘시샘’ 바로 그것일 게다. 물론, 추구하는 작품 세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음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 파울로 코엘료는 1947년 8월 24일 브라질의 히오 데 자네이루에서 ..

독서리뷰 200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