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ic했던 아침.. 어제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던 하루를 잊고.. 오늘은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내가 일어난 시간 6시 반.. 남들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시간이지만.. 나는 기도를 하고 정신 무장 속에 잠을 자도 일어날까말까 한 바로 그 시간.. 별 어려움 없이 매트리스와 더 함께 있고 싶은 유혹과 갈.. 펌킨의 하루 2011.08.19
한 순간에 무너지는 나... “아무리 믿음이 좋고 인격이 뛰어나도 조만간 무엇 (또는 누군가)이 우리의 믿음을 뿌리까지 뒤흔들어 놓을 것이다. 그것은 간단한 문제일 수도, 혹은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실망감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고 우리의 믿음을 부술 만큼 강력한 힘이 있다. 실망감을 미리 발견하고 옳은.. 펌킨의 하루 2011.08.17
기특한 나~ ^^;; 엄마와 마리아.. 엄마가 계시는 동안 마리아가 얼마나 잘해드렸는지.. 너무 고마웠다.. 마리아가 휴가를 떠나기 전 엄마와 함게 기념으로 한 컷~ ^^ 요즘은 스스로 무척 기특하게 느껴지는 날들이다...^^ 그 대견한 이유을 알면 다른 분들에겐 다소 우습게 느껴지시겠지만.. 내겐 아주 기특한 이유가 아닐.. 펌킨의 하루 2011.08.07
오늘의 단상.... 사라이바에서... 오늘 가게에서 좀 일찍 나왔다... 하긴, 엄마가 와 계시는 동안 가게 일은 기본적인 것만 하고... 일찍 나오는 날도 빠지는 날들이 많긴 했다.. 엄마 떠나시는 날과 겹친 남편의 생일... 생일을 맞는 사위 선물을 사달라는 엄마의 부탁대로... 남편의 선물을 사러 가기 위해 쇼핑을 들렀다... 펌킨의 하루 2011.07.30
어떤 편지를 찾다가.... 평온을 비는 기도 (Serenity Prayer) 하느님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또한 그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소. 하루하루 살게 하시고 순간순간 누리게 하시며 고통을 평화에 이르는 길로 받아들이게 하옵시고, 죄로 물든 세상을 내 원대로가 아니라 예수님.. 펌킨의 하루 2011.07.05
길었던 하루... 일주일 동안 나의 강점을 체크해보기로 했는데... 요 이삼일 ‘나는 강해진 기분이다.’라는 구절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문제 크고 작음을 떠나, 정상적으로 일이 처리되지 않을때... 나는 ‘강해진’ 기분보다는 ‘약해진’ 기분을 느끼기에.. 강해진 기분을 써 놓으려고 비워놓은 내 수첩.. 펌킨의 하루 2011.06.30
한국으로 떠나는 조카와 함께... 남편과 용진이 & 지환이... 저러고 있으니 꼭 아빠와 아들 같다...^^ 조카들을 얼마나 이뻐하는지 마치 아들처럼 챙긴다.... 특히, 용진이는 태어났을 때 함께 살았더래서 그런지.. 그 정이 남다르다... 첨엔 애리 리예보다 더 챙기고 더 이뻐해서 의아스러웠다는...^^;; 오늘 둘째 아주버님의 막내 지환이가.. 펌킨의 하루 2011.06.28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이번 주 들어서 오늘 처음 운동을 갔다.. 월요일은 독서리뷰를 올려야 했기에 가지 못했고.. 화요일은 루도비꼬가 미사를 가자고 해서 성당에 가느라.. 수요일은 성경 공부가 있는 날이었고... 목요일이었던 어제는 역시 독서 리뷰를 빨리 올리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벌써 금요일인 오늘이 되었다.. 오.. 펌킨의 하루 2011.06.25
울고싶어라.... 지난 몇 달 머리를 자르지 못했다.. 시간이 그리 없었던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머리 짜를 시간을 내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긴머리를 못참는 나.. (나름 긴머리다.. 남들에겐 여전히 짧은머리지만..^^;;) 머리가 얼마나 길었는지 머리 손질도 안되고... 정말 스트레스 받던 요즘... 남편에게 가는 길에 미.. 펌킨의 하루 2011.06.19
순간의 결정... 오늘 일을 끝내고 조금 일찍 나온 시각... 오늘 조금 늦을거라고 집에 이야기를 해놓은 상태라.. 여유있는 마음으로 사라이바로 향했다... 어김없이 내 손엔 스타벅스 커피가 Tall size로 들려있었고... 이른시각이라 그런지.. 2층의 내자리(?)로 올라가니 아무도 그 의자에 앉아있질 않다...^^ 흐뭇한 내 마.. 펌킨의 하루 201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