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돌다가... 일주일에 매일은 못해도 세번은 꼭 운동을 하자는 약속은 안지켜지고 있지만.. 저녁에 약속이 없을 때는 꼭 운동을 하자는 약속은 지켜지고 있다.. 마침, 저녁에 밖의 일이 없었던 오늘.. 찬바람과 함께 기분좋게 운동을 나갔다..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걷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한 블럭씩 뛰기와 걷기를.. 펌킨의 하루 2011.05.11
작은 기쁨... 내가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거나.. 내면의 어두움 속에 갇히게 될 때.. 나는 그냥 그 안에 나를 가만히 내버려둔다.. 물론 나름 벗어나려고 작은 시도를 해보기도 하지만.. 그것은 ‘시도’라기 보다는 그저 내가 그런 상황에 있음을 인식하는.. 작은 몸짓일 뿐이다.. 내가 그렇게 저항을 하지 않고 그 .. 펌킨의 하루 2011.05.06
그냥..뭐..여러가지.... 오늘은 꿀꿀한 기분에.. 집으로 곧장 가지 않고 사라이바로 향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오는 쇼핑 빠울리스따의 사라이바.. 느낌이 정겹다..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았기에.. 코드를 꽂기 위해 굳이 자리 쟁탈전을 벌이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아직 끝내지 못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읽으면서 참.. 펌킨의 하루 2011.05.03
아~ 미치겠다~ 아~ 미치겠다~ 리뷰 올려야 하는데.. 딴짓만 하고 있으니.. 아~ 증말 돌아가시겠다~ 이러다 시간 놓치면 기여금인디~ -_-;; 그래두... 딱~ 한개만 더 ~ ^^;; 쎄시봉의 Cotton Fields를 듣다가.. 그만 필이 꽂혀 이 난리 부르쑤~ 오리지널로 올려본다... 아~ 미치겠다~ 넘 좋아서~ ^^;; Cotton Fields - C C R When I was a little b.. 펌킨의 하루 2011.04.30
아름다운 감동... 왠지는 모르지만.. 어릴때부터 나는 남자들의 세계를 동경해왔다.. 그야말로 머리에 피똥도 마르지 않았던 국민학교 시절.. 왜 내가 여자로 태어났을까..에 대한 생각을 나름 심각하게 했던 적이 있다.. 그 어린게 여자와 남자와의 차이에서 무엇이 그리도 싫었을까..? 앉아서 오줌 누는것..? (넘 적나라.. 펌킨의 하루 2011.04.14
우연히 찿아낸 보물...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들이 한 곳에... 리뷰에 함께 올릴 음악의 음원을 찾으려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음악 보물섬.. 너무나도 놀라웠다.. 올려진 음악들을 들으며.. 가슴 벅찬 감동들로 숨이 막혔다.. 목까지 차오른 감동... 이 음악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음악들.. 내가 좋아하.. 펌킨의 하루 2011.04.13
텅 빈 마 음...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 적이 있나요.. (…) 정적만 흐르고 있죠.. 고독만 흐르고 있조.. 내가 고등학교 시절.. 아마도 대학 가요제 나왔던 음악이 아녔나 싶다.. 어린 마음에 연극이 끝난 후의 텅 빈 객석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고독이.. 어떤 것인지는 몰랐겠지.. 펌킨의 하루 2011.04.12
까페에서 놀다가... 내가 좋아하는 일러스트.. 다시 올려봤다... 전시회 후 처음 맞는 토요일.. 마치 태어나서 처음 가져보는 휴일마냥 너무나도 행복한 토요일을 맞았다.. 어떤 들뜨는 플랜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일년 중 가장 큰 행사를 끝내고 나니.. 내겐 벅찬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그냥 그렇게 마냥 .. 펌킨의 하루 2011.04.10
곰곰이 생각해보니... 요즘 내가 마음 속으로 그러길 바라는 만큼... 내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질 못하다.. 바쁨에 쫓겨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한국에 있는 와우들에 비해.. 덩어리 시간이 제법 많이 주어지는 난데.. ‘언젠가 시간이 나면...’이라는 바램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해낼 수 있는 상황적 여건이 주.. 펌킨의 하루 2011.03.19
나름 결심~ 어제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이사 온 후 몇번을 시도했지만.. 지속적이진 못했고 어쩌다 한번씩 하던 걷기 운동.. 고맙게도 이사온 동네에 조그만 공원이 있고.. 그 조그만 공원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조그만해서.. 공원 안을 돌기는 무리고 밖으로 돌고는 한다.. 어제 나는 자꾸만 안 좋은 신호를 보내오.. 펌킨의 하루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