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day... 어젯 밤... 남편이 씨디를 한장 들고 왔다.. 친구가 운영하는 씨가바에 갔다가.. 나오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내가 좋아할 것 같아.. 굳이 안된다는 친구를 물리치고(?) 기어코 뺏어왔다고 자랑을 하며.. 빨리 들어보라고 난리다.. (가끔 이런 이쁜 짓두..^^) 첫곡으로 들어있는.. Yesterday... 순간... 멍....했.. 펌킨의 하루 2009.07.23
비... 새벽에... 비 내리는 소리에 잠이 깨었다.. 밤새 내렸던 모양.. 책을 읽다가.. 고개를 들어 창 밖을 내다보며.. 문득.. 종일 비가 내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에 내리는 비는 시원한 느낌인데.. 가을이나 겨울에 내리는 비는,, 왠지 모를 감상에 젖어들게 한다.. 오늘은.. 왠지 하루가 길 것 같다.... 펌킨의 하루 2009.05.27
혼잣말... ‘한국에서 한국 사람으로 산다는 것....’ 참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외국에 있는 나로서..내가 한국 문화를 접하는 것은.. 전에는 신문이나 책을 통해서였고..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서다.. 가끔씩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는 ‘악플’이라는 것이나.. 또는 서로 다른 견해로 서로에.. 펌킨의 하루 2009.05.15
[행복하나] 아름다운 이멜... 내가 참으로 존경 하는 분이 계신다.. (하긴 많은 분이 계신다..^^) 지적이시고 따뜻하시고.. 연세가 많으심에도 여린 감성이 그대로 살아계시는… 그래서 더욱 내가 존경 하는 분… 감정이 북받쳐서 감당 안될때.. 기쁠 때나... 슬플 때... 나의 일상 속의 투정거림, 넋두리, 마다 않고 다 받아주시는… 고.. 펌킨의 하루 2009.05.10
가시나무새... 칼리 피오리나 책을 읽다가… 나오는 음악 소리에… 잠시 손을 놓아야 했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은 나.. 오늘따라.. 더 슬프게 다가온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 펌킨의 하루 2009.04.14
네생각이 났어.. 조금 전... 평소 가깝게 지내는... 쎄실리아 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안젤리카.. 오늘 아침 차를 타고 오는데.. 네가 좋아하는 애 있잖아.. 제임스 블런튼가..?? Same mistake가 나오는거야.. 그 노래를 들으니 네 생각이 났어..” 제임스 블런트 음악을 들으니.. 내 생각이 났다며 전화를 주신 언니.. 순간.... 펌킨의 하루 2009.04.08
딴 짓..... 이번에 내가 해야할 축제 독서는… 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다… 피터 드러커는 선생님이 ‘위대한 스승’ 이라 부르시며… 너무나도 존경하는 분이시고.. 그동안 보보의 드림레터를 통해… 익히 들어와서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알기도전에… 이름부터 귀에 익은 작가다… 그래서… 이.. 펌킨의 하루 2009.03.27
글과 음악... 가끔씩...모를때가 있다.. 글을 올리고 싶어 음악을 붙이는건지.. 음악을 올리고 싶어서 글을 붙이는건지.. 그렇게... 글을 쓰고나면.. 글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떠올리며 흐뭇해할때도 있지만.. 무심결에 음악을 듣다가... 마구마구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떠오를때가 많기 때문이다.. 어떨때는.. 딱히 쓸 .. 펌킨의 하루 2009.03.27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늘 그렇게 연지곤지 바르고… 들떠서 갔던 드러커와의 데이또는 그다지 성공적이질 못했다… -_-;; 그러게 내가 너무 난리 부르쑤였다… -_-; 일케 미리 난리 부르쑤를 춰대면… 가끔 이런 불상사가 생기기두 한다…^^;; 이유… 오늘 어느 유명한 작가의 싸인회가 있었다… 나는 몰랐다… 워낙 뭐 한가.. 펌킨의 하루 2009.03.26
스타벅스와 머그잔... 빠울리스따 지점. 스타벅스.. 지난번 이 스타벅스가 여깄는줄 모르고 헤맸던 기억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축제를 마감 시간 전에 끝냈고.. 와우일기도 올렸고… 와우들 축제에 댓글을 달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아직 몇몇 친구는 못달았지만..^^) 확실히.. 랜디와 재이는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 펌킨의 하루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