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의 하루

네생각이 났어..

pumpkinn 2009. 4. 8. 02:33

  

                                                                           

조금 전...

평소 가깝게 지내는...

쎄실리아 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안젤리카.. 오늘 아침 차를 타고 오는데..

네가 좋아하는 애 있잖아.. 제임스 블런튼가..??

Same mistake가 나오는거야..

그 노래를 들으니 네 생각이 났어..”

 

제임스 블런트 음악을 들으니..

내 생각이 났다며 전화를 주신 언니..

순간.. 행복감이 온 몸을 감싸왔다..

 

내가 하두 그애를 좋아해서...

제임스 블런트 = 안젤리카

이렇단다..^^;;

 

쎄실리아 언니는..

올해 초.. 엘튼 존 콘서트에 같이 갔던..

자주는 못 만나지만..

가끔씩 만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사이..

(넘 찐했나..?? ^^;;)

                                   

그때..엘튼 존 쇼에서..

그 유명한 제임스 블런트가 오프닝 무대에 올랐고..

언니는..내가 목메 좋아하는 제임스 블런트를 처음 알았던 것..

 

오늘 하시는 말..

그런데.. 오늘 그렇게 들으니까..

어쩜..노래를 그렇게 부를수 있는 거니..?

그 섬세한 감성이 그대로 전해져 오더라..

느낌이 다르더라...

네가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어...”

 

그렇다..

제임스 블런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금방 울음을 터뜨려버릴것 같은...그의 여린 감성이 전해져와..

어쩜 그렇게 섬세한 감정을 그렇게 거르지 않고 표현할수 있는건지...

그 옆에 있음..나도 같이 울어버릴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의 눈빛...

그의 우수어린 눈빛...

금방 눈물을 떨어뜨릴것 같은 감성이 그대로 묻어있는 눈빛...

그의 과장되지 않은 몸짓과..

현란한 기교도 사용하지 않는..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직접하며..우리의 감성을 흔들어대는...           

아름다운 사람...

 

마치.. 유럽의 통기타 가수 같은 느낌..

 

오늘은 세실리아 언니 덕분에..

넘 행복했다..

제임스 블런트 노래를 들으면...내가 떠오른다는 언니..

나도 인제 제임스 블런트 노래를 들으면..

언니가 떠오를것 같다...^^

 

언니로 인해 행복한 하루..

오늘은 이 행복한 느낌.. 흐려지기 전에...

부랴부랴 올리는 내모습이 웃기다.....^^

 

당연히...오늘 내가 올릴 곡은..

Same mistake...

 

I'm not calling for a second chance,
I'm screaming at the top of my voice,
Give me reason, but don't give me choice,
Cos I'll just make the same mistake again,

가사가 절절하다..

 

가끔씩..

우리는 알면서도..

잠시 방심한 틈을 타..

같은 실수를 하게 될때가 있다..

그것이 감성적인 문제던..

일상에서의 현실적인 문제이던..

 

처음..

내가 제임스 블런트의 이 Same Mistake를 들었을때의 느낌..

나는 일을 하다가..

미처 나도 느낄사이도 없이 눈물이 툭 떨어져..

황당햇던 기억..

 

유 튜브에서 런던에서의 그의 콘서트를 보며..

어떻게 저런 눈빛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며칠을 내내 그렇게 그의 음악 속에 빠져..

그의 씨디를 구하려...난리 부르쓰를 추었던 기억..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그의 씨디를 선물 받았고..

소중한 씨디..

인젠 그것도 추억속의 하나로 기억되다니..

시간은 빠르기도하다..

 

나는 언젠가 그가 브라질에 오면..꼭 가야 한다고..

벼르고 별렀던 시간..

그는 브라질에 왔고...

나는 엘튼 죤의 콘서트에서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그를 볼수 있었다..

 

너무나도 아름다왔던 제임스 블런트..

 

..

오늘은 괜시리..

쎄실리아 언니 덕분에..

그의 노래에 빠지게 된다...

 

이번 주 토요일에 언니와 만나기로 했다..

지난 번 언니와 만나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더랬는데..

이번엔 우리끼리 피크닉을 가기루 했다..^^

 

기대되는 토요일...^^

 

 

James Blunt - Same Mistake

 

So while I'm turning in my sheets
And once again, I canno
t sleep
Walk out the door and up the street
Look at the stars beneath my feet
Remember rights that I did wrong
So here I go

Hello, hello

There is no place I cannot go
My mind is muddy but
My heart is heavy, does it show
I lose the track that loses me
So here I go

oo oooooo ooo ooo oo oooo...

And so I sent some men to fight,
And one came back at dead of night,
said "Have you seen my enemy?"
said "he looked just like me"
So I set out to cut myself
And here I go

oo oooooo ooo ooo oo oooo...

I'm not calling for a second chance,
I'm screaming at the top of my voice,
Give me reason, but don't give me choice,
Cos I'll just make the same mistake again,


oo oooooo ooo ooo oo oooo...

And maybe someday we will meet
And maybe talk and not just speak
Don't buy the promises 'cause
There are no promises I keep,
and my reflection troubles me
so here I go

oo oooooo ooo ooo oo oooo...

I'm not calling for a second chance,
I'm screaming at the top of my voice,
Give me reason, but don't give me choice,
Cos I'll just make the same mistake (REPEAT) again

oo oooooo ooo ooo oo oooo...

So while I'm turning in my sheets

And once again, I cannot sleep

Walk out the door and up the street

Look at the stars

Look at the stars, falling down,

And I wonder where, did I go 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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