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남편이 씨디를 한장 들고 왔다..
친구가 운영하는 씨가바에 갔다가..
나오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내가 좋아할 것 같아..
굳이 안된다는 친구를 물리치고(?) 기어코 뺏어왔다고 자랑을 하며..
빨리 들어보라고 난리다.. (가끔 이런 이쁜 짓두..^^)
첫곡으로 들어있는.. Yesterday...
순간... 멍....했다..
온 몸을 타고 올라오는 소름 끼치는 전율..
영혼까지 울리는 그녀의 고혹적인 목소리..
어떤 분은 이 곡을 들으며..
‘달콩한 통증을 선물한 웅산..’이라고 표현했다...
달콤한 통증..
반항조차 할수 없는.. 어쩔수 없는 고통으로 와닿는 ...
그녀의 애절하면서도..매혹적인 블루톤의 목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그녀에게서 헤어나지 못하게 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종일 그녀의 음악을 듣고 있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그녀..
웅산..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이 공평한것만은 아니구나..싶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외모에 매력적이다 못해 고혹적인 보이스..
게다가 교수라는 지적인 직업까지..
살짝큥 질투섞인 부러움이 이는..^^
이럴줄 알았음 피아노라도 제대루 배워놓을걸...
아니면.. 기타라두...^^
오늘은 그녀의 음악과 함께..
그녀의 분위기 속에 빠져있다...
.
.
인제 와우까페에는 생산적인 내용없이..
느낌만 가득한 글은 자중하려고 했는데..
또 올리게 된다..
미치도록 좋아하는...그녀의 음악..
함께 듣고 싶어서...^^
음...
가사가..넘 절절하다...
Yesterday
Woongsan 웅산
Yesterday, I lost my lover never had it so good.
Now you've gone and left me. I've been alone all night long.
And this morning, I find myself waiting for you.
I want you to tell me baby, Why you left me.
Oh, for.. so long, I was so afraid in side,
to open up and let love have a chance.
And then you appeared and you knocked down my defence.
You touched my soul and reached inside
And change my world with your love.
Oh, please, Let me love you more and more.
You're the reason that I live, the only one I want is you..
Baby I love you, don't say goodbye.
What you've given me I'm gonna give bact to you.
'펌킨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라이바에서의 상큼한 만남... (0) | 2009.07.28 |
---|---|
제3의 공간... (0) | 2009.07.25 |
비... (0) | 2009.05.27 |
혼잣말... (0) | 2009.05.15 |
[행복하나] 아름다운 이멜... (0) | 2009.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