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la Vida~

 

 

 

어제 가게가 끝난 후..

애리, 리예와 약속대로..

우리는 영화를 보러 쇼핑 빠울리스따로 향했다..

 

탐 크루즈와 카메룬 디아스 주연의 Encontro Explosivo를 보러 갔다..

영어 제목은 Day and Night인가..? Night and Day인가..?

암튼 그런 제목였던 것 같다..^^;;

 

지난 주에 영화 보러 갔다가 이 영화 트레일러를 보고는..

무지 재밌을 것 같아서 “우리 꼭 보러오자..”고 우리 세 모녀는 약속을 했고...

드뎌.. 영화가 개봉되었고...

우리는 신이나서 보러 간건데...

 

아.. 증말 별루였다..

본전 생각까지 나게하는.. -_-;;

 

정말 기막힌 장면은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그것이 다~ 흑~

단지 얼떨결에 그런 상황에 빠지게 되는 카메룬 디아스 역 설정이..

그나마 재밌었을 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스토리도 구성도 너무 허술했다..

 

우리는 영화가 끝난 후...

우리 셋은 사라이바로 향했다..

 

가는 길에.. 가게 손님인 Celso Kamura를 만났다..

Celso Kamura는 브라질에서 유명한 헤어 스타일리스트 중 한명으로 메이컵을 같이 하는 친구인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만나니..

반가움이 더 컸다...

 

내 딸이라며...애리와 리예를 소개시켜주니..

뽀뽀를 해주고는..신기한 듯 쳐다본다... (내가 그리 젊어보이나..?? 호호~ ^^;;)

자기는 우리 가게를 이리 선전해주는데... (잡지나 TV 인터뷰때 우리 가게 선전을 많이 해주는 건 사실이다..^^)

엄마는 자기한테 디스카운트도 잘 안해준다며 놀리면서 간다...이런~ ^^;;

 

잠깐의 만남 속에..

우리는 다음 주에 가게에서 있을 촬영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헤어졌다...

 

암튼.. 사라이바에는...

내가 좋아하는 브라질 가수인 Ana Carolina의 CD를 사러 갔는데..

내가 찾는 곡이 Live 버젼 밖에 없어..

(아주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Live 버젼은 별로 안좋아한다...)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나오는 길..

Cold Play의 Viva la Vida가 눈에 띄여 그 씨디를 사서 들고 나왔다...

 

Viva la Vida~

우리 리예가 한때 미쳤던 곡~ ^^

하긴 이 노래.. 우리 리예가 하두 들어서 나도 알게된 곡이긴 하다..^^

 

오늘 집에 오자마자 그 씨디를 듣고 있자니..

괜히 손이 근질근질..

별 쓸 내용도 없는데.. 그냥 끄적 거려본다...^^

 

많이 흐트러져있는 요즘...

그 흐트러진 흐름 속에..

그냥 몸을 맡기고 있다...

어디까지 가나.. 한번 보고 싶기도 하고...^^

 

암튼~

Viva La Vida~!! ^^

삶이여 만세~!! ^^

 

들으면 가슴이 벅차오는 그 느낌이 참 독특한 곡...

Coldplay의 Viva La Vida..

 

 

Viva La Vida

 

I used to rule the world
Seas would rise when I gave the word
Now in the morning I sleep alone
Sweep the streets that I used to own

I used to roll the dice
Feel the fear in my enemy's eyes
Listen as the crowd would sing:
"Now the old king is dead!
Long live the king!"

One minute I held the key
Next the walls were closed on me
And I discovered that my castles stand
Upon pillars of salt and pillars of sand

I hear Jerusalem bells are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Once you go there was never, never an honest word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Ohhh)

It was the wicked and wild wind
Blew down the doors to let me in
Shattered windows and the sound of drums
People couldn't believe what I'd become

Revolutionaries wait
For my head on a silver plate
Just a puppet on a lonely string
Oh who would ever want to be king?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I know Saint Peter will call my name
Never an honest word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Ohhhhh Ohhh Ohhh)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I know Saint Peter will call my name
Never an honest word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Oooooh Oooooh Oooo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