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관계이론과 치료'강의를 마치고...
지난 3년 반을 공부하면서, 심리학 이론들의 기둥을 받치고 있는 다섯 개 이론과 또 그 이론들을 기반으로 현대까지 흘러오면서 좀 더 깊은 연구로업데이트되고, 현대인이 많이 겪는, 시대반영이 된 새로운 이론들과 기법들을 배웠다. (물론 ‘배움’과 ‘앎’은 다르지만~^^;;) 교수님들은 각각 서로 다른 이론들을 설명해주시면서 자기 성향에 맞는 이론들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어 놓고 다른 이론들도 함께 통합해서 실전에서 다뤄야 한다는 말씀이 공통적이었다, 그랬기에 나는 어떤 이론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고, 좀더 마음으로 느껴지는 치료이론을 알고자 했다. 사실, 대상관계이론은내가 공부하고 싶은 강의리스트에 올려져 있던 과목은 아니었다. 그런데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