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이야기

여름계절학기가 끝났다.

pumpkinn 2018. 7. 24. 02:01

                                                                          <이미지 출처: Goole>


                                                                                                                2018년 7월 22일 일요일


 

이번 여름계절학기에는 두 과목을 신청해서 들었다.

- 윤성민 교수님의 대상관계이론과 치료

- 권희주 교수님의 일본사회와 문화’ 

 

계절학기는 14차시 모든 강의가 4주에 걸쳐 진행되고..

중간 고사 없이 한 번의 기말고사로 치뤄지기 때문에

살짝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보통 계절학기에 두 과목을 신청할 때는..

실시험 과목 하나와 과제형 과목을 섞어서 신청하는데

이번에는 두 과목이 모두 실시험을 쳐야 하는 과목이라

아무래도 좀 부담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가 마지막 학년이고..

놓치고 싶지 않은 강의들에 욕심을 부리니 그정도야 당근 감수해야 할 나의 몫.

 

오늘 아침 6시와 7, 연이어 있었던 시험을 끝내고 나니

어깨가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보통 아침 일찍 일어날 때는 힘들어하는지라..

혹시나 못 일어날까 (전과가 있는지라~ ^^;;) 한 시간 반이나 일찍 맞춰놓았는데

오늘은 새벽 4시반에 맞춰놓은 알람 소리에 별 큰 어려움 없이 가뿐하게 일어났다.

덕분에 시험 전 최종 흝기 복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생산적이었다.

꼭 그렇듯이, 그렇게 바로 시험 전에 눈을 맞췄던 부분이 몇 문항 시험으로 나오고..^^

 

게다가 인터넷도 끊이지 않고 잘 연결되어 주었고..

그렇게 계절학기 기말고사를 끝으로 한 단락이 마무리 지어졌다.

 

이제 다음 학기까지 한 달의 방학이 주어진다.

이번 방학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나의 2학기 생활이 무난하게 이어질 것인지 지옥을 헤맬 것인지 가름하게 될 것이다.

 

우선 프린트해놓은 논문들을 읽으며 

어떤 주제를 쓰고 싶은지를 감 잡아야 하는 것이 

나의 최우선적인 과제일 것이다.


불안해하지 말고 마음을 차분하게 먹고 

하나하나 해나가도록 하자.


이렇게 또 한 마디가 매듭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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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듣는 노래다..

Joshua Hyslop - The Sl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