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 팔다 끝나버린 성탄 미사~ 바쁨을 핑계로 한인 성당에 나가지 않은지가 몇 달이 되었다. 동네 가까운 곳에 있는 브라질 성당엘 나가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올해 성탄전야 미사도 성탄절 미사도 그곳에서 보게 되었다. 브라질은 24일은 가족과 함께, 연말은 친구나 애인과 함께하는 문화라.. 성탄전야 미사 때는 어.. 펌킨의 하루 2018.12.27
꽃 배달~ 애리가 보내온 소담스런 미니 꽃화분~^^ 수줍은 듯 얼굴을 들어올린 들국화가 어찌나 이쁘던지...^^ 따릉따릉 인터폰이 울린다. 마리아 말이 꽃이 배달되었다고 가져가라고 알려주는거란다. 꽃? 웬 꽃? 내 이름 앞으로 전달이 되었다고. ‘혹시 나를 그토록 사모하는 누군가가? ‘ 마리아랑.. 펌킨의 하루 2018.10.24
시험 공부하다 난리 부르쓰~ 오늘 아침, 분석심리학 시험을 본 후, Spotify에 음악을 틀어놓고는.. 내일 있을 인지신경심리학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생각지 않게 Spotify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갑자기 울컥~ Jota Quest의 Pra Quando Você Se Lembra de Mim.. 열심히 달리다 지칠 때, 삶을 열심히 살다가 방향을 잃었을 .. 펌킨의 하루 2018.10.21
나의 퀘렌시아~ 애리와 리예 어렸을 때 자주 가던 Recanto da Paz에서.. 바로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공간이었다. 그런데 뭘 저렇게 심각하게 보고 있는거지..? 찬바람을 가르며 걷는 밤 공원길.. 얼굴에 와 닿는 찬 바람은 기분 좋은 재잘거림 같다 랜덤으로 나오는 음악처럼, 랜덤으로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생.. 펌킨의 하루 2018.08.29
작은 성취를 이뤄낸 기쁨~ 자랑스런 나의 습관달력~^^ 66일동안 깨어있음으로 임했다. 이런 작은 승리를 하나 둘 모아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를...^^ 내가 좋아하는 무당벌레 스티커를 다 써서 아쉬운대로 빨간버섯 스티커로 이어붙였는네.. 예쁘네~ ^____^ 작은 목표를 달성한 기쁜 오늘이다. 공신 강성태의 강의를 .. 펌킨의 하루 2018.08.25
붉은 소나무회 작품 전시회를 다녀와서.. 글라라 작품 앞에서.. 왼쪽부터 박성호 마오로 작가, 아나스타시아 언니, 하태화 글라라 작가, 그리고 펌킨탱이~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지난 토요일에 한인의 날 문화축제가 있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봉헤찌로’ 지역에서 열리는데, 그야말로 ‘문화축제’라는 이름답게 우.. 펌킨의 하루 2018.08.19
내가 너무 애타게 기다렸나..? 작년에 도보 순례 중에 찍은 풍경 한 컷... 올해는 중간에 기찻길을 따라 걷는 길도 있다고 했는데 참 이뻤을 것 같다. 토요일 8월4일은 많이 기다린 날이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근 1년을 기다린 날이었다. 바로 성당 어머니회 주최로 ‘도보순례’가는 날. 신앙이 깊지도 않은 내.. 펌킨의 하루 2018.08.06
사람향기 가득한 새벽 꽃 시장~ 우리가 찾는 나무인지 화초인지를 발견하고 얼마나 좋아할했는지..^^ 가지런히 함께 놓여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정겨운 느낌. ^^ 주인 아저씨와 이야기하고 있는 남편의 뒷모습 한 컷~!! ^^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남편과 함께 새벽에 열리는 꽃시장인 Feira da Flor Ceasa엘 다녀왔다. 매장 입구에 놓을 화초를 사기 위해서였다. 우리 매장 입구를 화초로 장식을 해놓았는데 꽤 오래 동안 바꿔주질 않았다. 사실, 무딘 나는 잘 모르겠는데 섬세한 남편 눈엔 거슬렸나부다. 벌써부터 사야한다고 벼르고 있다가 이제야 가게 된게다. 웬만하면 그냥 매장 근처에서 사려고 했는데… 한 두개도 아니고 16개를 사야 하니 값이 장난이 아니었다. 해서 남편이 새벽 꽃시장엘 가보는게 좋겠다고 해서 따라 나서게 된.. 펌킨의 하루 2018.08.01
공신습관달력과 함께하는 습관화 연습~ 오늘까지 예쁜 무당벌레 스티커가 25개 붙여졌다~ ^____^ 일단은 1단계 승리~ ^__^ 공신 강성태 강의를 듣던 중.. 연구발표에 의하면 약간의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무엇이든 습관화가 되기 위해서는 66일 정도가 걸린다는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습관화를 위한 달력까지 만들어 사이트에 올.. 펌킨의 하루 2018.07.14
연습장~ 넘 맘에 드는 연습장~ ^^ 3권은 스프링을 왼쪽에 달았고, 한 권은 위에 달았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위든 아래든 사용도와는 무관하지만.. 공책 분위기가 다르면 때론 기분도 새로워지니까~ ^^;; 연습장을 만들었다. ‘연습장’이라고 제목까지 붙여서... 그 밑에는 ‘열공하는 호박탱이'라.. 펌킨의 하루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