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 187

[독서리뷰 81] 토드 던칸의 ‘최고의 세일즈맨은 신뢰를 판다’를 읽고 / 김세중 옮김

토드 던컨의 ‘최고의 세일즈맨은 신뢰를 판다’를 읽고... 리뷰를 시작하며... Todd Duncan의 ‘High Trust Selling (최고의 세일즈맨은 신뢰를 판다)’. 세일즈맨에게 어떻게 하면 신뢰를 바탕으로 고개을 평생 고객으로 함께 할 수 있는지 즉, 하이 트러스트 셀링을 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

독서리뷰 2012.07.09

[독서리뷰 78] 요한 페터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를 읽고 / 장희창 옮김

요한 페터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를 읽고... '괴테와의 대화'는 제목 그대로 요한 페터 에커만이 괴테를 만나고 함께 하면서 나눈 대화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괴테에게 온전한 존경과 사랑을 바치는 에커만의 순수한 열정과 존경은 마치 내가 에커만이라도 된 듯 바로 그 감동, 그 떨림으로 나를 감싸 안았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이며 배움의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에커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그의 앞길을 밝혀주는 삶의 등불이기를 스스로 자처하는 괴테. 그런 괴테를 온전한 신뢰와 존경과 사랑으로 따라가는 에커만. 그 둘의 관계가 사무치도록 부럽고 아름다워서 잠까지 설쳤다. 이미 당대의 석학이었고 존경하는 괴테를 보는 것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의 초대로 집에 함께 머물며 함께 하..

독서리뷰 2012.06.02

[독서리뷰 77]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 이윤기 옮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책의 첫 부분을 읽으면서 단어 하나하나에 스며있는 분위기를 온전히 따라가기가 벅찼다. 그의 화려한 문체와 온갖 풍경에 대한 살아있는 듯한 섬세한 묘사를 그대로 대충 지나칠 수가 없어 그대로 하나하나 느껴보고자 하니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았다. 풍랑 하나 하늘의 구름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문장의 수채화를 그려내는 니코스 카잔차키스. ‘나’라고 불리는 1인칭 주인공이 헤어진 친구를 그리며 무언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시점에 느닷없이 나타난 한 남자. 불쑥 나타나 대뜸 맛있는 수프도 끓일 줄 안다며 다짜고짜 자신을 고용하라며 끼어든 ‘조르바’와 함께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 ‘나’와 ‘조르바’는 크레타 섬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독서리뷰 2012.05.31

[독서리뷰 76] 워렌 베니스 외 30명의 ‘당신에게 집중하라’를 읽고 / 정경호 옮김

워렌 베니스 외 30명의 ‘당신에게 집중하라’를 읽고... 리뷰에 앞서.... ‘당신에게 집중하라’. 오랜만에 읽은 자기 계발 책이었다. 리더십 구루 중의 구루인 워렌 베니스를 비롯하여, 내가 존경에 존경을 더해 마지않는 스티븐 코비를 포함한 30명의 리더십 구루들이 자신들이 삶을 살..

독서리뷰 2012.05.31

[독서리뷰 74] 김문경의 '클래식으로 읽는 인생'을 읽고...

와우~!! 첫 페이지부터 탄성부터 터져 나왔다.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거지? 이 책은 음악에 관한 책이지만, 음악 안에 묻어있는 신화와 역사, 철학, 시대적 배경 그리고 조미료처럼 뿌려진 사랑이야기까지 그려져 있다. 책을 읽는 동안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이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이 시간이 다가오는 것처럼 애타는 아쉬움을 느끼며 미친 듯이 열광하며 읽었다. 너무나 맛있어서 꼭꼭 씹어서 온전히 내 세포 하나하나에 각인시키고 싶었다. 그가 소개하는 음악들을 하나하나 찾아 들으면서 그 안에 온전히 묻혀있고 싶었다, 아니 그 안에서 죽고 싶었다. 음악의 형식과 장르부터 작곡가의 삶의 배경, 지휘자에 관한 이야기, 같은 주제로 다르게 연주되는 그 시대적 배경은 어떠했는지. 음악은 어떻게 구분되어 있으면 이런..

독서리뷰 2012.04.28

[독서리뷰 72] 데이비드 허친스의 ‘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를 읽고../ 신동희 옮김

데이비드 허친스의... '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 Shadows of the Neanderthal'을 읽고... 리뷰를 시작하며... 사실 이번 주에 읽으려했던 도서는 아니었으나,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전시회로 다음 주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책을 집어들었다. 아주 얇고 제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마치 꼬마 ..

독서리뷰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