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 187

[독서리뷰 30] 톰 버틀러 보던의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을 읽고...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를 읽고 – 리뷰 리뷰를 시작하며 선생님께서 브라질에 오셨을 때 선물로 주셨던 책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 내가 심리학에 관심이 많음을 아시고 재밌을거라며 주신 책인데 선생님께서 다녀가시고도 근 6개월이 넘었는데 나는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었다. 와..

독서리뷰 2009.12.28

[독서리뷰 28]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 최정수 옮김

여행을 떠나며 를 가방에 같이 넣었다. 조수미가 여행을 떠날 때는 꼭 연금술사를 집어넣는다는 글을 읽었기 때문은 아니었다. 내게 많은 깨우침을 준 에 이어 는 내게 어떤 깨달음을 안겨주고 내 안에 잠재해 있는 '무엇'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줄지 그 '무엇'을 빨리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여행 중에 읽은 는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의 여행과 맞물려 좀 더 깊이 몰입이 되어 그 타이밍이 절묘하게 느껴졌다. 연금술사 읽으며 내게 가장 강하게 치고 들어온 것은 처음 우리에게 기회가 다가올 때 따르는 ‘초심자의 행운’이라 불리는 은혜의 섭리였다. 그 초심자의 행운이 우리의 꿈이 현실로 다가올 때쯤엔 더 이상 따르지 않으며 왜려 큰 시련이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사실이었다. 그 시련을 이겨내는 용기 ..

독서리뷰 2009.08.11

[독서리뷰 27]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를 읽고 / 박명숙 옮김

를 읽는 동안 내 머릿속은 온통 혼돈 그 자체였다. 대체 이 모든 내용들이 실제 상황인건지 아니면 픽션인지, 읽는 내내 긴장감과 몽롱함 속에서 허우적거렸다. 페트루스의 존재도 파울로의 경험도, 그리고 그들이 만났던 집시 악마도, 개인 악마도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파울로가 자신의 검을 그렇게 절절한 마음으로 찾아다니는 동안 느낀 막막함. 그 막막함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인지,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았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하지만, 적어도 파울로는 ‘검’이라는 목표물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을 찾아야 할지를 알고 있었다. 단지 그가 몰랐던 것은 그 ‘검’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몰랐고 생각해보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데 나는 그 ‘검’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인..

독서리뷰 2009.07.12

[독서축제 26]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읽고..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리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잠언 시집.. 이 잠언 시집을 읽으며 어떤 시는 눈물 뚝뚝 떨어지는 감동으로.. 어떤 시는 너무 맑아 가슴 떨리는 울림으로.. 또 어떤 시는 깨달음 속에서도 짖궂은 장난기를 발동하게 하고.. 여러 빛깔로 ..

독서리뷰 2009.07.01

[독서축제 25] 에릭 부스의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을 읽고....

에릭 부스의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를 읽고... 에릭 부스 - 저자 조사 에릭 부스..그는 너무나도 많은 타이틀을 가진 사람이다. 연극 배우였고, 극작가였고, 감독었고, 사업가였고, 시민단체 리더이며, 작가이고, 그리고 지금은 쥴리어드 음대 에술 교육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에 대한 정보를 ..

독서리뷰 2009.06.16

[독서축제 24] 스캇 팩의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읽고...

스캇 팩의 개인적인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기껏해야 인터넷 서점에 올려져있는 정보가 다였고, 심지어 그의 싸이트에도 그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를 얻을수 있기보다는 어느 싸이트에서나 얻을 수 있는그의 공적인 업적이나 그가 쓴 책을 소개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스캇 펙은 1936년 5월 22일 뉴욕 시티에서 태어났다. 두 형제중 막내 였으며 그는 1959년 릴리 호와 결혼하여 세자녀를 두었다. 그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구절은 이게 다였다. 책에서 느끼는 스캇 팩은 그가 사회속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깨인 사람’임이 느껴졌다. 그가 사적인 부부 모임에서 벌였던 함께 자리에 있었던 남성들이 아내의 위치 또는 아내가 마땅히 해야할 일들에 대해 내어놓은 의견에 화가 치밀어 반..

독서리뷰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