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 지난 피정 이후로... 나만의 날인 '토요일'이 바빠졌다... 왜냐면... 목요일에 있는 기도회에 참석하겠다고... 많은 분들앞에서 약속했기때문에.... 화요일 목요일에 있던 내 수업을 토요일로 옮겼기 때문이다... 모처럼의 토요일... 늦잠자는게 내가 누리는 행복한 일들중의 하나였지만... 난 그 잠을 봉헌.. 펌킨의 하루 2006.09.09
나이가 들어간다는 거..... 세월이 흐른다는거... 나이가 든다는거가... 그다지 나쁜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아마도 삶의 경험을 통해 쌓여진 연륜에서 오는 여유가.... 세월이 지나간 흔적만큼의 자리를 채워주기때문이 아닌가..싶기도하고.... 정말로... 지난 근 두달동안...많이 바빴다... ME 주말 피정에..연이어진... 펌킨의 하루 2006.09.07
'좋은 아침'을 들으며~ 『 좋 * 은 * 아 * 침 』 명호 : 비록 저 하늘의 새처럼 높이 날 순 없어도 언제나 힘겨운 월요일 아침이라도 저마다 자신만의 삶의 목표가 있기에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죠 일주일에 피로가 가시지 않은 몸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수 많은 사람들 버스나 전철에 무거운 몸을 맡긴 채 향기로운 비누.. 펌킨의 하루 2006.08.30
가슴에 묻어둔 겨울.... Orfeo 아무것도 보이지않는+아무것도 보려하지않는 아무것도 상징하지 않는 어둠만을 호흡하다가 그저 막연히 보이는 침묵의 바다 건너의 희망 하나를 발견하여, 다시 내 몸이 기억하는 리듬을 따라서 노을을 따라 걸어갔고, 긴 여정의 끝-드디어 몽환의 숲과 데자부하고 있어. 아무도-그리고 나조차도.. 펌킨의 하루 2006.08.25
고백....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나는 정직 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 펌킨의 하루 2006.08.22
나이가 들어간다는거.... 세월이 흐른다는거...나이가 든다는거가... 그다지 나쁜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아마도 삶의 경험을 통해 쌓여진 연륜에서 오는 여유가.... 세월이 지나간 흔적만큼의 자리를 채워주기때문이 아닌가..싶기도하고.... 정말로... 지난 근 두달동안...많이 바빴다... ME 주말 피정에..연이어진.... 펌킨의 하루 2006.08.16
님은 바람 속에서... 내 가방에는... 손때묻은 조그만 책자가 하나 들어있다... 지하철을 탈때나... 일이있어 어디 갔다..기다려야할때... 그리고 마음이 답답하거나 우울할때... 그리고..내가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을 느끼며 속이 불편해있을때... 어김없이 내 손은 가방안을 더듬거리며.. 그 조그만 책자를 꺼내들곤 한다... .. 펌킨의 하루 2006.08.10
걷는 인간..죽어도 안걷는 인간... 얼마전 남편이 내 책상위에 책을 한권 얹어놨다.. 하우석님이 지은 '걷는 인간, 죽어도 안걷는 인간'이란 제목의... 제목을 보면서... '제목한번 참 재밌게 지었네...'라고 생각만 했을뿐... 별로 손이 가지 않았다... 안그래도 책을 읽을 시간이 별로 없기에... 쓸데없는 소설이나 시간낭비하는 책을 읽고 .. 펌킨의 하루 2006.08.03
여백... 언덕 위에 줄지어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건 나무 뒤에서 말없이 나무들을 받아안고 있는 여백 때문이다 나뭇가지들이 살아온 길과 세세한 잔가지 하나하나의 흔들림까지 다 보여주는 넉넉한 허공 때문이다 빽빽한 숲에서는 보이지 않는 나뭇가지들끼리의 균형 가장 자연스럽게 뻗어 있는 생명의 손.. 펌킨의 하루 2006.08.02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어제 올린 글에서 잠깐 말했듯이… 아는 언니가 빌려준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정말 신선한 감동속에 읽었다… 얼마나 시원하고 맛갈스럽게 써내려 갔는지.. 마치 편한 친구와 둘이 앉아 수다떨듯 얼마나 깔깔대며 읽었는지... 인도란 나라가 그런 곳이구나… 그곳엔 수행을 하던 안하던… 인도.. 펌킨의 하루 200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