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예가 유치원때..피노키오 뮤지컬을 했을때 찍은 사진~
내가 참 좋아하는 사진이다...^^
올리다보니..애리에게 미안하게 자꾸 리예 사진을 올리게된다..^^;;
리예가 재밌는 얘기를 많이 들려주고..그 얘기를 적다보니..그렇게 되는것 같다..
담번엔..애리 얘기를 좀 더 올려야겠다 생각해본다..
우리 애리가 얼마나 섭해할까..싶은게...^^
요즘은..
‘정말 내가 지난번 봉사 피정을 참 적절한때에 잘 갔다왔구나…’하고 느끼게된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많은 일들에..
나 스스로를 들볶지않고 해내고 있으니..
스스로가 기특해죽겠는 요즘이다…^^;;
어제는 리예가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엄마..나 아픈거 같애..”
그 소리를 듣자..웃음이 나오는걸 참을수가 없었다…^^;;
왜냐면..그 전날..애리가 아파서 (정말로 아파서..) 학교를 빠졌기 때문이다..
나는 보내고 싶었지만..
남편과 부딪치고 싶지않아..남편 말에 따르느라 학교를 안보냈던것..
아마도..학교 안가고 집에 있는 언니가 무척 부러웠던 모양..
나의 웃음에..리예는..
“엄마..나 정말루 아파…열두 나구..목두 아프구…어쩌구 저쩌구…” ^^
“(목소리를 가다듬고..걱정하는 톤으로…)리예 많이 아파..?”
“응~”
“약 먹었어..??”
“아니~”
“ 리예, 조금 견딜수 있겠어..??”
“ 웅~!!”
“우리 리예 오늘 엄마가 리예랑 같이 잘까..?”
“(리예는 목소리가 밝아지면서) 에빠~!! 웅~ 엄마~!!”
집에 전화해서..리예 오면 약 먹이라고 마리아에게 연락해놓고…
일 끝내고 집에 오니..
리예는..언제 그렇게 슬픈듯 전화했느냐며…
앤지와 놀구 있었다…
리예의 조그만 침대에 같이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끝에..
동물에 관심이 너무나도 한없이 많은 리예는..
자기는 크면…마당이 큰 집을 사는것이 꿈이란다…
그래서..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아주 커다란 집을 사서는…
대문에…”동물을 버리려는 분들은 저희 집에 갖다놓으세요..” 이렇게 써붙일거란다..
그 동물들은 자기가 다 키울거라고…
강아지로 못태어난게 원통한 우리 리예…^^
며칠전엔 학교에…아기 고양이 두마리가 있는데…
아무두 돌보아 주지 않는것 같다며..
집으로 데려오겠다고 했다…
에고..머리야…
“절대 안돼~!!”
난 정말 너무 매정한 엄마다…
학교에서…
중간에 노는 시간엔.. 고양이한테 가는 리예…
조그만 아파트에 사는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히구..
안그랬음..아마 우리 집은 동물 농장이 되었을거다…-_-;;
비가 오는 아침…
리예의 야무진 꿈때문에..웃음이 나온다…
해양과학자가 되겠다더니…^^;;
.
.
Lobo의 I'd love you to want me..
정말..얼마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노랜지...^^
정말 미치도록 좋아했던 노랜데...
이렇게 어떻게 오랜시간을 안듣고 지낼수 있었을까..싶다..
비오는 오후..
추억속으로 빠져들며...
I'd Love You to Want Me
When I saw you standing there
I about fell out my chair
And when you moved
Your mouth to speak
I felt the blood go to my feet
Now it took time for me to know
What you tried so not to show
Something in my soul just cries
I see the want in your blue eyes
Baby, I'd love you to want me
The way that I want you
The way that it should be
Baby, you'd love me to want you
The way that I want to
If you'd only let it be
You told yourself years ago
You'd never let your feelings show
The obligation that you made
For the title that they gave...
Now it took time for me to know
What you tried so not to show
Something in my soul just cries
I see the want in your blue eyes
Baby, I'd love you to want me
The way that I want you
The way that it should be
Baby, you'd love me to want you
The way that I want to
If you'd only let it be
Baby, I'd love you to want me
The way that I want you
The way that it should be
Baby, you'd love me to want you
The way that I want to
If you'd only let it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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