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사는 친구가 실시간으로 보내준 비오는 전경..
마켓 앞에서 찍었다는데.. 거의 작품 사진 분위기다...
보고싶은 친구...
물론 매일 아침 Art와 함께 ‘나만’의 시간을 갖긴 하지만..
또 이렇게 가게를 나와 나만의 시간을 갖는 느낌은 또 다르다..
오랜만에 사라이바에 왔다..
애리와 리예 머리를 자르러 헤어살롱에 갔다가 집에다 데려다주고는..
아이들에게 내일 함께 영화보러 가자고 위로하고는 나는 사라이바로 향했다..
이 얼마만인가...
울먹거려지는 감동마저 느껴지고...
괴테와 에커만과 함께하는 사라이바에서의 나만의 시간..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귀에 꽂은 mp3에서는 Yolanda가 흘러나오고...
감동 그 자체다..
지금 비가 온다며 사진을 찍어 보내준 휴스턴에 사는 친구의 이멜도..
나를 감동시킨다..
감동투성이인 오후다...
어쩌다 그만 밀려버린 ‘괴테와의 대화’ 초서를 하다가...
그냥 이 느낌 너무 소중해..
잠깐 끄적거린다..
.
.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곡..
Yolanda...
빠블로 밀라네스와 로드리게스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Pablo Milanes & Rodrig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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