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의견차이...

pumpkinn 2007. 3. 6. 02:41

 

살아가면서 부부지간에 의견이 맞지않아 충돌되는경우가 많은데

그중에 아이들 교육 문제도 한몫하는것 같다

 

처음에 결혼해서는

남편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낸다는건

감히 생각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절대 그런 경우를 용납하는 성격의 남편도 아녀서

이래저래 모든걸 속으로 삼키고남편이 하는대로 쫓아(?)갔었다

 

그러나 인제 결혼차 14년이고 보니..

불같은 성격의 남편도 많이 너그러워지고

역시도여우같은 와이프의 경지까지는 못되었어도

인제는곰같은 마누라의 답답함에서는 벗어났으니

상황이 많이 부드러워지긴 했는데

가끔씩이렇게 부딪힐때는

서로 다른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라온 과정이 이렇게도 크게 부딪히게 되는구나..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어제 밤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다는 애리

오늘 학교에 가기 힘들겠다고 마리아도 말하는걸

애리에게

먹었으니..참고 갔다가 못견디겠으면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하고 보냈다

 

문제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나는..

애리가 아픈것정도는 참을 아는 강한 아이로 자라주었음 하는 마음인거고..

남편은..

아픈애가 학교가서 공부를 제대로 하겠느냐는 것이다..

 

나는.. 약을 먹었으니.. 있음 나아질거고

죽을병이 아닌이상에야 정도는 견딜줄 알아야

나중에 사회나가서도요즘 애들 뚝하면 머리아프다고 직장에 안나가는데

그런 아이가 아닌 자기 책임을 질줄 아는 아이로 자라지 않겠느냐는 마음인거고

남편은그것 좋지만

아픈 아이가 학교가서 공부는 제대로 하겠으며아이에게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엄마로서 너무 인간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남편의 지론..

 

결국곰곰이 따져보면

나는 그런 가정교육을 받고 자라났고

남편은 그런 가정교육을 받고 자라난것이근본적으로 달랐기에

누가 옳을것도그를것도 없는 상황

단지..중요시하는 관점이 다름으로해서...

이렇게 서로 판이하게 다른 의견이 나온다는것이

입이 벌어져..말이 안나온다

 

결국..나는 남편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남편이 저렇게 화가 불같이 나서 난리 치는 동안

속으로만 생각을 중얼거리다 끝냈다

그리고 남편은 결국에 기어코 학교엘 가서 애리를 데리고 왔다

 

애리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미안해…”

엄마가 애리가 아픈데도 학교에 보낸건지말해주니..이해를 하는 애리

그냥 알아듣는것만으로도 고마왔다

 

이런것 좋게 차분한 분위기에서 얘기가 안되는 건가..??

불같은 성격 남편을 14년이나 겪어오면서

정말 예전에 비하면 양반된것임을 알면서도

그렇게 따발총으로 무작정 입벙긋 한번 못하고 당할때는

머리 뚜껑이 열린다

그로 인해 하루를 망치지 않으려고…Stop~!! Think~!! 열심히 외치고는

열받은 정신을 딴데로 돌리려고 딴짓을 하다가블로그에 들어왔다

 

요즘은

남편이던같이 일하는 애들이던또는 같이 봉사하는 사람들이던

나를 화나게 할때그로 인해 감정이 상처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한다순간 잊어버리려고 짓을 하다보면

마음이 많이 가벼워지곤 한다

 

괜히 내가 열받아봤자

하루만 망치고내게 도움되는것 하나도 없음을

더우기일하면서손님들한테 행여 상냥함이 덜해질까

조심을 많이 하게 된다

 

앞으로 애들 교육은 자기가 알아서해~!!”  하고 반발좀 해볼까하고

그냥속으로만 생각해봤다하하하하하~ ^^;;

에구 내팔자야~!! ^^;;

.

.

오늘은 열받으니

신나는 노래로기분 풀이~!! ^^

내가 제작년에 너무나도 좋아했던 노래다..

가게에 틀어놓으면..  워낙 낙천적인 브라질 사람들

어깨를 들썩거리며 물건을 산다

우리 일하는 아이들도흔들 흔들~

나도 덩달아 어깨를 들썩들썩~ ^^

 

 

Dragostea Din Tei(린덴나무 사이의 사랑)

 

마에야히  마에야후  마에야허  마에야하하

Ma-ia-hii Ma-ia-huu Ma-ia-hoo Ma-ia-haa / 전화울림
마에야히  마에야후  마에야허  마에야하하

Ma-ia-hii Ma-ia-huu Ma-ia-hoo Ma-ia-haa / 전화울림
마에야히  마에야후  마에야허  마에야하하

Ma-ia-hii Ma-ia-huu Ma-ia-hoo Ma-ia-haa / 전화울림
마에야히  마에야후  마에야허  마에야하하

Ma-ia-hii Ma-ia-huu Ma-ia-hoo Ma-ia-haa / 전화울림

 

알로 살룻 예우 하이둨

alors, salut, sunt eu, un haiduc/여보세요.. 안녕, 무법자
떼로  유비레아 메아 프리메시떼 페리치아

si te rog, iubirea mea, primeste fericirea,/ 내사랑아.. 행복하길 빌어요
알로, 알로. 순ㅌ 예우 피카소

alors, alors, sunt eu picasso, / 여보세요, 여보세요, 안녕, 피카소
찌암 다읕   보이닉

ti-am dat beep, si sunt voinic, / 너에게 전화거는 용감무쌍맨
다르 슈티 누ㅉ 체르 니믹

dar sa stii nu-ti cer nimic / 그러나 너에게 바라는 아무것도 없어

 

브레이 쁘레치 다ㄹ  누머 예이  누머 예이  누머누머누머 예이
vrei sa pleci dar   nu ma, nu ma iei, /떠나도 나를 버리지 말아요.
키뿔 떠우 드라고스탄 떼이
chipul tau si dragostea din tei, /떼이 나무속의 너의 몸과 사랑을.
마아ㅎ데스크 오키 떼어이에이
mi-amintesc de ochii tai / 너의 눈을 기억하리.


브레이 쁘레치 다ㄹ  누머 예이  누머 예이  누머누머누머 예이
vrei sa pleci dar   nu ma, nu ma iei, /떠나도 나를, 버리지 말아요.
키뿔 떠우 드라고스탄 떼이
chipul tau si dragostea din tei, /떼이 나무속의 너의 몸과 사랑을.
마아ㅎ데스크 오키 떼어이에이
mi-amintesc de ochii tai / 너의 눈을 기억하리.

떼순 서찌ㅅ뿐, 심트 아꿈

te sun, sa-ti spun, ce simt acum,  / 너에게 전화걸어 지금 심정을 너에게 말하리.
아로 유비레아 메아 예우, 페리치레아

alors, iubirea mea, sunt eu, fericirea. / 여보세요 사랑, 행복합니다.

알로 알로 쑨야러쉬예우 피카소

alors, alors, sunt iarasi eu, picasso, / 여보세요, 여보세요, 저예요, 피카소
찌암 다트 , 보이닉

ti-am dat beep, si sunt voinic, / 너에게 전화거는 대담무쌍한 .
쉬티 체르 니믹

dar sa stii nu.ti cer nimic / 그러나 당신께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요.

 

브레이 쁘레치 다ㄹ  누머 예이  누머 예이  누머누머누머 예이
vrei sa pleci dar   nu ma, nu ma iei, /떠나도 나를,, 버리지 말아요.
키뿔 떠우 드라고스탄 떼이
chipul tau si dragostea din tei, /떼이 나무속의 너의 몸과 사랑을.
마아ㅎ데스크 오키 떼어이에이
mi-amintesc de ochii tai / 너의 눈을 기억하리.

 

브레이 쁘레치 다ㄹ  누머 예이  누머 예이  누머누머누머 예이
vrei sa pleci dar   nu ma, nu ma iei, /떠나도 나를,, 버리지 말아요.
키뿔 떠우 드라고스탄 떼이
chipul tau si dragostea din tei, /떼이 나무속의 너의 몸과 사랑을.
마아ㅎ데스크 오키 떼어이에이
mi-amintesc de ochii tai / 너의 눈을 기억하리..

 

마에야히  마에야후  마에야허  마에야하하
마에야히  마에야후  마에야허  마에야하하
마에야히  마에야후  마에야허  마에야하하
마에야히  마에야후  마에야허  마에야하하

 

브레이 쁘레치 다ㄹ  누머 예이  누머 예이  누머누머누머 예이
vrei sa pleci dar   nu ma, nu ma iei, /떠나도 나를,, 버리지 말아요.
키뿔 떠우 드라고스탄 떼이
chipul tau si dragostea din tei, /떼이 나무속의 너의 몸과 사랑을.
마아ㅎ데스크 오키 떼어이에이
mi-amintesc de ochii tai / 너의 눈을 기억하리.

 

브레이 쁘레치 다ㄹ  누머 예이  누머 예이  누머누머누머 예이
vrei sa pleci dar   nu ma, nu ma iei, /떠나도 나를,, 버리지 말아요.
키뿔 떠우 드라고스탄 떼이
chipul tau si dragostea din tei, /떼이 나무속의 너의 몸과 사랑을.
마아ㅎ데스크 오키 떼어이에이
mi-amintesc de ochii tai / 너의 눈을 기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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