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의 하루

한국이 독일을 집으로 보내다니~

pumpkinn 2018. 6. 28. 02:01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기다니...

한 마디로이 경기로 독일을 집으로 돌려보낸..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우리 매장이 있는 동네 양 사방에서 “꼬레아~”를 응원하는 소리가 들리고~

오늘 브라질 사람들은 하나가 되어 한국을 응원했다.

물론그 응원의 저변엔   2의바램이 깔려 있음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어쨌든 얼마나 신이 났는지..

거리엔 브라질 사람들이 한국 국기와 브라질 국기를 같이 매달고 다니며

한국을 응원했다하하하~ ^^

 

우리 매니저는 자기가 한국 사람과 일을 오랫동안 해오니...

내가 살고 있는 나라라 브라질을 가까이 느끼듯이직원들도 비슷한 느낌일게다.

나만큼이나 신이 난 우리 직원들.. 하하하하~

 

FIFA 랭킹 1위 독일을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내다니~

비록 16강에 들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멋지게 싸워준 우리 선수들이 멋졌다.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경기라는 것이 잘 할 때도 있고못할 때도 있는 것인데..

좀 실수를 했다고 해서 가족에게까지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정말이지 너무 장했다.

이긴다고 해서 16강에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김영권과 손홍민의 두 골은 우리에게 단순히 ‘골’ 이상의 의미를 안겨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바로 의지의 한국인의 모습...

쉽게 타오르고 쉽게 꺼지는 냄비 근성을 가진 우리 팬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팬이란어려울 때 보듬어 주며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것이 진정한 팬의 모습일터~

 

그동안의 마음 고생들이 조금이나마 씻겨졌기를...

우리 직원들의 축하와 박수를 받으며

마치 내가 필드에서 뛴 듯한 으쓱함 마저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지난 번 브라질 경기도 그랬고이번 한국 경기를 보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분명한 느끼게 해준 깨달음의 시간~

 

우리도 삶 속에서 끝까지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아름다운 결과가 축복처럼기적처럼 주어질 것임을 목격케 해준,

나에겐 하나의 ‘사건’이었다.

 

끝까지 치열하게 싸워준 우리 멋진 선수들에게 삶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인제 조금 있으면 브라질 경기가 시작된다~!!

우리 브라질 선수들도 우리 한국 선수들처럼 멋지게 싸워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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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나게 록큰롤~!!

멋진 윤도현과 김경호의 콜라보레이션~!!

오예~!! 

 

*까닥까닥~*

"흔들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