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의 하루

출근 첫 날

pumpkinn 2018. 1. 3. 07:03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예수님 모습~^^

고통에 찌들으신 모습보다 환하게 웃으시는 예수님을 나는 더 사랑하는 것 같다~

힘들 때, 고통스러울 때, 환희 웃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 내 마음은 어느새 따뜻해지고 위로가 된다.

그리고,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모두 잘 해결될거라고 토닥거려주시는 것 같다.

 


출근 ,

어제의 굳건한 결심과는 달리 오늘 아침이 되자 눈을 뜨는게 두렵게 느껴졌다.

막연한 불안감. 내가 제일 싫어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마음을 고쳐 먹었다.

모든 인간은 존재의 불안’, ‘존재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는 것을 배우지 않았나...

이건 내가 인간이기에 느끼는 '존재의 불안'이니, 수용해야 할 부분인거지 두려워 할 일이 아니라고 다독거리며 일어났다.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수혜를 받는 대상은 바로 자신임에 피식 웃음이 났다.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무의식적으로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말씀 카드로 눈이 갔다.

1월1일과 1월2일 말씀을 이어 읽었다.


1 1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한  번째 단계는 비전을 키우는 것이다.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려면 가장 먼저  비전 품어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라.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라. 마음에 품고 굳게 믿어야 꿈은 이루어진다. 마음에품는다는 것 마음속에 원하는 삶의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다.  이미지를 자신의 일부로 삼으로. 생각과 대화, 깊은 잠재의식, 행동을 비롯한 자기 존재의 모든 부분에  이미지를 심으라.

 

1월 2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한  번째 단계는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는 것이다. 하느님이 들려주시는 말씀에 따라 자아상을 개발하라는 뜻이다. 자신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성공의 크기 아니, 성공의 여부가 판가름 난다. 우리는 마음에 품은 이미지 이상으로 성공할  없다. 이것은 명백한 진실이다.


나는 성경 말씀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놓은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말씀을 좋아한다. 

딱 내게 맞춤형으로 만들어 놓은 듯한 말씀.

말씀으로 용기를 얻고 마음을 추스리고 나니 기운이 스머스멀 내 세포를 타고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 오늘...

매장으로 올라가 직원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지난 해 어려웠던 시기에 잘해줘서 고마웠다는 말과 함께

해도 열심히 해보자며 각자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으샤으샤를 하고는 사무실로 내려오니 뭔지 모를 에너지가 솟는 듯했다.

 

모두들 열심히 고개 끄덕이며 맞춤으로 함께한다는 무언의 메세지를 보내주는 직원들이 고마웠고...

내가 그들을 응원하듯, 나를 응원해주는 직원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그러는 사이 내 안에 가득했던 두려움은 어느덧 사라지고,

오늘 역시 막아야 하는 벅찬 Payment로 머리가 지끈거렸지만,

너는 해낼 있다 무언의 응원의 소리가 안에서 들려와 용기가 쑥쑥 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드는데 내 시선 안에 들어온 웃음을 터뜨리고 계시는 예수님~^^

순간~ 뭉클~ 울컥~!!

 

오늘 하루 해냈지요..?

그치요..?

오늘처럼 하루씩만 하겠습니다..

혼잣말로 속삭이며 좋아라했던 시간...

 

근사한 하루~ 감사한 하루였다~  ^^

.

.


먼 곳에서 나를 지켜주시는 하느님..

나를 바라봐 주고 계시는 하느님...

그래서 이 곡을 들을 때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뜨거움이 벅차오르며

감사가 일어난다..


Kathy Mattea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From a Distance..

 


'펌킨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다..  (0) 2018.01.06
이 또한 지나가리라~  (0) 2018.01.05
2017년 마지막 날에...  (0) 2018.01.01
대청소  (0) 2017.12.30
초심으로...  (0)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