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감사했던 한양사이버대학 원격지원팀들~

10시가 넘은 시각 전화가 울렸다.

누굴까..?

리예가 전화를 받더니 한국말로 뭐라뭐라하더니 엄마 전화란다...

 

전화를 받았더니..

“한양 사이버대학 원격지원팀입니다.”

넘 반듯한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깜짝 놀랐다.

무슨 일이실까..?

내가 하두 수강 장애 문제로 전화를 해서 혹시 해외 상황을 알려고 하시는건가...? 

뭐 그런 생각도 순간적으로 해보고....^^;;

 

내용인 즉슨,

내게 어떤 전화번호를 주시면서,

내가 수업을 듣기에 어려운 점을 그분께 말씀드려서 도움을 받으라는 이야기였다.

 

어..? 내가 도움이 필요한지 어떻게 알았지..?

사실 지난 2-3주동안 강의를 제대로 듣지 못해 얼마나 고생을 했더랬나...

그 난리부르쑤를 추다가 결국엔 새컴까지 사고...

그런데도 어떤 과목은 강의 수강 장애가 계속되었던터라

인제는 마음을 비우고 그동온 고생하면서 나름 터득한 방법으로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전화를 받게되니 어찌나 놀랍기도 하고 얼떨떨했는지...

심장까지 쿵쾅거리고...

 

우선은 알려주신 전화번호로 전화를 드려서 찿으라는 분을 찿았다.

너무 궁금해서 여쭈었다. 어떻게 내가 문제가 있는줄 알았느냐니까..

아마 얼마 전에 도움을 요청하셨고,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을거란 말씀..

 

그제야 기억이 났다.

지난 주 토요일 영국 문화 산책을 듣다가 문제가 플레이어에 문제가 생겨

한국에 원격지원을 부탁드렸는데 해결이 되질 않았더랬다.

그리고 도움을 주셨던 분이 시스템쪽으로 연결하겠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났다.

그러고는 나는 잊어버렸던게다.

 

인간이란 어떤 환경에도 적응이 되는 법.

정말 돌아가실 것 같던 계속적으로 나오는 수강 문제들...

인제는 대충 나름 터득한 노하우로 마음을 다스리며 강의를 듣고 있었던터라

전화를 받고 더 놀랐던게다. 브라질까지 전화를 주시다니...

 

원격지원 프로그램을 깔고 문제되는 부분을 보여드렸는데 얼마나 간단하게 해결이 되었는지...

머쓱할 정도였다.

시스템이란 한치의 오차가 있어도 안됨을 다시한번 알게되는 순간...

정말이지 모든게 해결되는 순간이었다.

 

안그래도 이번 주말에 내 컴에 윈도우64 Bit을 32 Bit로 다시 깔려는 중이었다.

최신 버젼을 구버젼으로 바꾸려니 가슴은 쓰렸지만..

어쨌든 목적은 강의를 문제없이 제대로 듣는 것이니

내 컴의 모든 환경을 강의에 맞게 바꾸려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순간에 모두 해결이 되어버린게다.

정말 얼마나 감사했는지..

 

이렇게 고마움과 감사함이 넘쳐 흐를때면 꼭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이는데,

그 마음을 표현할 수가 없을 때는 가슴이 답답해진다.

이 고마움을 어떻게 전해드릴 수 있을까..?

열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하하하~ ^^;;

 

까페를 보내드려야겠다.

내가 얼마나 고마워하고 감사하고 있는지...

그분들의 도움이 해외에 있는 나같은 학생들에게 얼마나 고마운 손길이 되고 있는지...

꼭강의를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한양 사이버 원격지원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

 

눈물나게 감사했던 뜻밖의 전화 한통~

오늘 하루를 감사함으로 마무리하게 해주었다~ ^^

 

한양사이버 원격지원팀분들..

감사드립니다.. ^^

특히, 지난 번에 한시간 넘게 도움을 주신 황규영님과,

오늘 전화 한통으로 나의 끔찍한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해주신 김의수님을 비롯하여

토요일에 도움을 주셨던 성함 모르는 분과 한양 사이버 원격지원팀 모든 분들께

삶의 축복이 함께하시는 행복한 날들되시길 바라며..

 

브라질에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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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아주 좋아라하는 노래..^^

Omi - Cheerleader (Felix Jaehn Re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