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이야기

영국문화산책- 2.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느끼는 것이 여행...

pumpkinn 2015. 3. 21. 01:49


영국문화 산책 2차시 수업 후기대영박물관런던의 뮤지컬가이폭스



이번 차시에서는 대영박물관과 런던의 뮤지컬그리고 가이폭스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대영박물관을 공부하면서는 많은 아쉬움을 느껴야만했다대영박물관에 소장된 귀한 보물들에 대해 조금만 공부하고 갔어도 지금 내가 느끼는 이 아쉬움은 덜했을 것이다책으로만 접했던 로제타스톤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그 귀한 챤스를 그냥 흘려보내고 말았다니.. 여행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아는만큼 보이고아는만큼 느낀다는 것이다괴테 하우스에서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꼈던 것은 그의 삶을 읽고 배우고 알고 갔었던 덕분아니었나제대로 알지 못해 느끼지 못한 대영박물관 방문은 참으로 아쉽기만 하다.


영국인들이 영화보다 뮤지컬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은 놀라웠다왜 뮤지컬이 그렇게 영국에서 많이 상연되는지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순간살아있는 종합 예술이 바로 뮤지컬이 아닐까관객과 배우들의 아이컨텍이 이뤄지는 실감나는 현장속의 감동우리가 뮤지컬이나 연극을 좋아하는 이유일게다.  그런가하면가이폭스가 브이 포 벤데타의 원형이라는 사실은 완전 특별 보너스로 주어진 선물이었다해커 그룹인 어노니머스 역시 가이폭스의 이미지를 사용한다는 것은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자아내고.


런던 대화재 사건에서는 소름이 끼쳤다화재가 나흘간이나 이어졌다니그저 막연하게 런던에서 대화재가 있었나부다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실상은 너무나도 처참하고 끔찍했다영국 시민 8명 중 7명이 집없는 신세가 되었는데사상자는 단 6명이었다는 발표는 놀랍다기 보다는 무섭게 느껴지고수 많은 사람들이 타서 재가 되었기에 셈에서 빠졌을 터알수록 매력적인 나라 영국꼭 다시 가서 느껴보고 싶다.




우연히도 장진태 교수님의 수업을 두개나 수강하게 되었다.

셰익스피어 심리학과 영국문화 산책...^^


다른 과목과 색다른 것은 장진태 교수님의 수업은 꼭 수업 후기를 토론방에 올려야하는데,

10-15줄로 올려야하는 것, ^^;;

느낌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 나로서는 15줄로 끝내기가 쉽진 않아 좀 어렵긴 하다. ^^;;

짧게 끝내야하기에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정리하는 느낌이라 참 유익한 작업인 것 같다.


다른 과목들도 들을때마다 리뷰도 할겸 정리하여 올리고 싶은데 컴 문제로 1주일이 넘는 시간을 놓쳐서

마음이 좀 급하다. 

스스로 규율을 만들어 힘들게하지 말고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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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영국 가수인 james Blunt..

정말 얼마나 James Blunt를 좋아했더랬는지...^^

잠시 기억 속에 잠겨본다..


오늘 내가 고른 곡은 Shine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