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4기의 하루

와우 10기님들의 설레하는 모습을 보며...

pumpkinn 2015. 1. 11. 09:32



햇빛은 어찌나 눈이 부신지,

나는 하마터면 눈물 흘릴뻔 했네..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조동진의 ‘아침기차’

이노래를 들을때마나 노랫말이 너무나도 예뻐서

햇빛이 어찌나 부신지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뻔해지는 노래속의 주인공이 되곤한다.

 

와우 마지막 수업 날..

나는 이 노래를 내내 들었더랬다.

한국에서는 와우 마지막 수업이 이어지고 있고,

같은 시각 새벽인 브라질에선, 나는 그들과 마음으로 함께 했더랬다.

 

햇빛 가득한 하늘은 아니었지만,

눈물이 날뻔했던 그 날...

그리고 급기야 눈물이 툭~ 떨어지고야 말았던 마지막 수업..

 

새로이 와우가 시작될때마다

웬지는 모르지만 늘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은 감정으로

사랑했던 와우 4기들과의 마지막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어김없이 함께 떠올려지는 조동진의 ‘아침기차’...

아마도 ‘하마트면 눈물 흘릴뻔’하게 만드는 그들이 떠오르기 때문일게다. 



wow4ever와 함께했던 땅끝마을 여행...

 

 

와우 10기가 시작됐다.

들뜬 마음으로 한명한명 까페에 들어와 인사를 하며 설레하는 그들을 보니,

와우 4기로 합격 발표가 나고 받은 마치 시크릿 도장이 찍힌 듯한 초대와 함께

시크릿 가든으로 폴짝 뛰어들어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듯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하고, 설레기만하고 놀랍기만 했던,

그때의 내 모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

 

그들의 열정과 설렘이 내게까지 전염되는 느낌..^^

그들의 소개글을 보면 든 느낌은 참 예쁜 분들임이 느껴진다.

와우의 영혼이 깃들어져있음이 느껴지는게다.

 

새로이 시작하는 와우 10기들,

삶의 축복 속에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한 10기 생활이 되길 바라는 마음...

 

하지만,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너무 많이 아프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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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의 아침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