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8일 화요일
그분을 믿어라.
그분께서 너를 도우시리라. (집회 2.6)
Trust God and he will help you. (Sir. 2.6)
이렇게 기운나는 말씀이..^^;;
생각지않게 일을 벌려놔서 은근 걱정이던 오늘이었다.
‘물론 욕심을 낸건 아니지만’이라고 말하고는 싶지만,
가만 깊이 들여다보면 이 역시도 욕심일터…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져보는 나의 것이고,
기왕이면 오래 쓸 수 있는 질 좋은 것으로 해야하니 아무래도 무리를 하게 된다.
어제 알키텍터와 만나 이것저것 상의하고 아늑하고 실용적인 공간이 되도록 머리를 맞대고 끙끙댔다..
그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아직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시기라 아이들 공간도 아늑하게 꾸며주고 싶은 마음..
엄마의 마음이 모두 그렇겠지…
지금까지 아무런 불평없이 너무 예쁘게 자라주고 있는데,
이정도는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나의 소박한 바램과는 달리 애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니…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는게다..
그분을 믿어라,
그분께서 너를 도우시리라.
성경 말씀을 이렇게 내 맘 편하자고 귀에 걸고 코에 걸어대며..
위로를 삼는 것이 올바른 자세는 아니겠으나,
그래도 오늘 아침 이 말씀 카드를 보고는 얼마나 기운이 나던지..
그래..
열심히 일했잖아. 열심히 잃하고 있잖아.
그렇다고 내가 다른 사치하는 것두 아니잖아…
I deserve it~
믿음을 갖고, 용기를 내자.
좀 더 열심히 일하면되잖아.. 으쌰으쌰~!!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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