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

[독서 축제 83-6] 앤서니 라빈스의 ‘네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14장~17장’을 읽고.

pumpkinn 2012. 10. 16. 11:43

 

 

 

 

 

 

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14장~17장을 읽고 - 리뷰

 

 

리뷰에 앞서...

이번 독서 축제는 하마트면 모르고 넘어갈뻔했다. ‘네안의 거인..’ 축제가 더 있는 줄 모르고 다른 책을 읽고 있었던게다. 나의 덤벙거림에 못본건지, 아니면 나중에 추가된 것인지. 다른 유니컨들은 모두 알아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나의 덤벙거림이 맞는 듯. 어쨌거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남은 축제가 있음 그제서야 알았던게다. 앞으로는 축제 공지를 수시로 들어가서 보아야할 것 같다. 이런 실수를 막기 위해..

 

리뷰...

14장에서 17장까지는 마스터 시스템, 가치 체계, 규칙, 그리고 참고경혐에 대한 이야기가 마치 구슬을 꿰듯 하나하나 이어져있다. 마스터 시스템을 우리는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 체계와 규칙이 어떻게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참고 경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너무나도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그 무엇하나도 빠뜨릴 수 없고, 그 무엇 하나도 요약이라 내세워 덜어낼 수 없는 그의 친절한 설명과 가르침. 앤서니가 삶 속에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앎으로써 그를 좀 더 잘 알 수 있었고, 스스로도 말하듯이 그가 지금하고 있는 일들이 그 가치를 어떻게 만족시켜주고 있는지, 아니, 바꿔말하면 그가 추구하는 가치들이 그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도록 했는지를 보여준 것은 내게는 조금 놀라운 부분이었다. 물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들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고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하지만 그토록 깊은 영향을 끼치는건가..? 싶었던 것이다.

그가 세미나를 하면서 경험한 예로 단순히 가치의 우선 순위를 바꾸었을 뿐인데 달라지는 한 남자의 자세와 태도에 대한 부분, 그리고 나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떤 행동들이 바로 내가 추구하는 가치들의 충돌에서 오는 것임을 알고는 ~’했던 것이다.

마침 그가 예로 보여준 것 처럼 나는 자유란 내게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가족사랑도 중요하다. 그와 함께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은 안정감인데, 이 두 가치가 충돌함으로서 지난 시간 나 스스로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참으로 힘든 상황을 겪게 했음이 떠올랐다. 이렇게 가치의 우선 순위를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 역시도 달라진다는 것을 앤서니는 아주 쉽고도 간단분명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사실 그가 이렇게 예로 설명을 해주지 않았으면 나는 잘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게 어떻게 충돌하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규칙에 대해선 또 어떤가..? 나는 내가 혼자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스스로 참 많은 규칙을 만들어놓았더랬다. 누가 뭐라 한 것도 아닌데, 내가 생각하는 반듯한 딸, 모범 학생이기 위해서는 그 규칙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이 내게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준 것은 사실이나, 또한 그러기 위해 나는 인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많은 다른 경험들을 놓쳤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또한, 나의 그러한 규칙때문에 나의 규칙이나 가치와 다른 학생들을 만나면 마음 안에서 이미 밖으로 내놓아버렸다. 나랑 같은 과가 아니라는 것.

그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참 많이 적용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풍요로운 인간적인 만남을 갖지 못했는지. 지금에야 알겠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건강, 감사, 사랑, 열정, 지성, 품위, 행복, 자유, 즐거움, 배움, 성장, 탁월성, 성취, 최고, 봉사, 기쁨, 정직, 약속, 언행일치 등등이 있다. 우선 순위에 따라 적은 것이 아니라 마구잡이로 적었다. 어떻게 우선 순위를 정해야 내가 원하는 그런 내가 될까..? 이렇게 저렇게 적어보았는데, 분명한 그림은 아니다. 대충 그럴 것 같아정도의 그림이다.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나는 나에 대해서 참 잘 아는 것 같은데, 동시에 나에 대해 참 모르는 것 같단 생각. 조각맞춤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나를 모른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곤 한다.

그리고 나의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경험 다섯 가지를 써보았다. 그것은 다음 다섯가지였다.

1. 이민: 온실 속의 삶에서 세상 밖으로 내동댕이 쳐준 삶의 계기. 내가 강해지게 된 수 많은 삶의 레슨을 이민이라는 것을 통해 배웠다. 그래서 감사한다. 내가 가진 수 많은 경험들이 이민이라는 것이 아니었으면 경험하지 못했을 것들. 죽을만큼 힘들었고 고통을 겪기도 했지만, 그래도 난 살아남았고, 웃음을 잃지 않았고 그 시간을 행복했다라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삶이 내게 안겨준 축복이고 선물이다.

2. 엄마와 아빠의 고통을 가까이서 지켜봄: 이미 나이가 드셔서 나온 이민 생활 속에 아무런 경험도 없이 무작정 이민을 나오셔서 사기 당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열악한 상황에서 다섯 남매를 키우셔야 했던 엄마와 아빠의 고통을 지켜보며 나는 내가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능력이 있는 자만이 사랑하는 이를 지킬 수 있음을 그때 배웠다. 바로 내가 늦은 나이에 유학을 가게 했던 이유가 되었기도 했고, 평범했던 내가 그렇게 이를 악물고 독한 내가 되게했던 바로 그 이유. 그래서 나는 능력을 지금까지 내가 추구하는 가치 중에서도 참으로 높은 곳에 우선 순위를 두었던 것 같다.

3. 유학: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었고, 내가 열심히 하면 그에 합당한 결과가 주어진다는 것. 그리고 충만한 기쁨이 무엇인지. 삶의 기쁨과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게도 이런 능력이 있음을 가르쳐준 나의 최고의 순간이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지 알려준,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던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4. 결혼: 결혼은 나를 인격적으로 성숙하게 만들어준 기회를 안겨주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없었고, 포기하게 했던 고통스러운 순간을 맞기도 했지만, 그것은 나의 시선을 바로 에서 ’ ‘우리로 옮겨가게 했던 삶의 레슨을 받은 곳이다. 그리고 성숙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의 소중함이 어떤 것인지를 나에게 더없이 소중한 가르침을 안겨준 바로 그것.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희생자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결혼해서 사람되었구나 싶다. 이렇게 내가 철 들을때까지 기다려주고 인내해준 남편이 고맙기만 하다.

5. Wow: 대체 나는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삶 속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왜 꿈이 없는지, 나의 비젼은..? 왜 내 안의 열정은 그렇게 죽어야만 했는지, 인간의 양면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고 내게 열정을 되사려주고, 내가 정말로 삶 속에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직 활실친 않지만..) 알게 해준 그것이었다. 지금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이 아니라, I have DREAMS. 흑백 톤으로 우울한 회색빛이었던 내 삶에 열정적인 빨강을, 행복한 파스텔 톤으로 가득 입혀준 Wow인게다.

앤서니는 쓸데없는 경험이란 없다고 말한다. 그것은 내가 늘 생각해오던 것들이어서 반가웠다. 바로 그렇다. 쓸데없는 경험이란 없다.

오늘 이책을 스타벅스에서 다 읽었다. (17장까지..) 4장을 읽고 난 후의 나의 느낌은, ‘희망이었다. 앤서니 라빈스는 그렇게 우리에게 열정적인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것은 절대 네가 못나서가 아니야~’ “절대 네가 부족해서가 아니야~”라고 따뜻한 눈빛으로 포근하게 안아주며 너는 할 수 있어~” 바로 너의 신경체제가 그렇게 때문이고, 네가 그렇게 갈등했던 것은 바로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충돌했기 때문이야. 그러니 우선순위를 바꿔봐. 그리고 절대로 해야 할 일들을 좀 저 재밌게 해보라고 말이다.

그리고 너를 크리틱하는 규칙에서 벗어나고, 너를 편안하게 하고 즐겁게 해줄 가치와 규칙들로 재정비해보라고 말이다. 그럼으로 너를 더 강하게 하고 더 탁월하게 해줄 참고 경험들을 실제 삶과 상상 속에서, 그리고 책을 통해 강화시켜보라고 말이다.

 

 

리뷰를 마치며...

앤서니의 책을 읽으며 내내 느꼈던 것은 이런 사람이 지구상에 존재하는가..?’였다. 그런데 이번 14장에서 17장까지 읽으면서 그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그가 진정 얼마나 우리의 성장을 바라고 있는지, 우리의 변화를 절절히 바라고 있는지, 어느 순간엔 그가 내 자신보다 더 나의 변화를 원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마저 들었다.

우선은 포스팃에 나의 가치들을 쭈루루 써서 벽에 붙여놓았다. 굵게 Bold로 쓰고 프린트해서 붙이지 못한 것은 아직 우선 순위에 대한 갈등 때문이다. 그 우선 순위로 인해 내 삶이 영향을 받게 됨을 알면서 대충 번호를 매길 수가 없는게다. 하지만 내가 이길 수 있도록 게임 규칙을 정할 것이다. 그래서 일상 속에 늘 감사한 삶이 되고, 열정과 기쁨이 가득하며 사랑 속에 행복한. 그리고 품위를 잃지 않고 늘 배움 속에 성장하는 나. 그리하여 내가 원하는 꿈을 성취하고, 그 여정 속에 공헌 할 수 있는 그런 나의 삶이 되도록 그렇게 만들고야 말겠다.

내가 내 삶의 어느 시점에서 앤서니 라빈스를 만난 것은 삶의 축복이고 선물이었다. 인제 그와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물론 삶 속에서 늘 기억하고 자주 책을 집어들겠지만.) 남은 시간 지금보다 더 충실하게 정성으로 그리고 행동이 따르는 삶이 되도록 몸과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해본다.

 

 

                 

 

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14장~17장을 읽고 - 초서

 

 

P510 그 사람의 행동이 곧 그 사람은 아니다.

>>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이해하기는 힘든 부분이다. 왜냐면 우리는 그 사람의 행동을 통해 그를 느끼기 때문이다. 늘 인상을 쓰고 말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을 보고 마음이 여리고 가슴이따뜻한 사람이라고 느끼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느끼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함께 하거나, 또는 받은 입장에 있는 사람이 인격적으로 성숙해야 한다는 것이다.


P511 우리는 누구나 어떤 사건에 대해 평가하고, 어떻게 반응할지를 결정하는 판단 시스템 또는 판단 과정을 가지고 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결국, 자신의 관점이나 조율 상태에 따라 같은 일도 다르게 보게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P512 탁월한 상황판단이 탁월한 삶을 만든다.

P516 우리의 모든 상황판단에 영향을 끼치는 첫 번째 요소는 판단 내리는 순간의 정신적, 감정적 상태이다. (...) 훨씬 더 나은 판단을 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일의 의미를 결정할 때나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결정할 때, 우리의 정신과 감정을 보통의 이완 상태 (Survival Mode)가 아닌 기략이 풍부한 상태 (Resourceful State)에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P517 마스터 시스템의 두 번째 기본 요소는 질문이다. 질문은 우리가 내리는 판단의 기본 형태를 만들어낸다.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무슨 일이 일아나고 있는 거지? 이 상황의 의미하는 바는 뭘까? 이 상황은 고통스러운 걸까, 즐거운 걸까? 고통을 피하거나 줄이거나 없애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즐거움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같은 질문을 통해 판단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P519 우리의 판단에 영향을 끼치는 세 번째 요소는 가치의 우선순위 (The Hierarchy of Values)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떠 ㄴ감정이 다른 감정보다 더 가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즐거움처럼 기분 좋은 상태를 추구하고 고통처럼 기분 나쁜 상태는 회피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어떤 것을 고통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것을 즐거움으로 받아들일지 결정하는 독특한 기준Code을 삶의 경험을 통해 형성해왔다. 그 기준은 우리의 가치관에 따른다.

P521 마스터 시스템을 구성하는 네 번째 요소는 신념 (Belief)이다. 보편적 신념 Global Belief은 우리 자신과 인생, 주위 사람들에게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기대할 것인지에 대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만족시키려면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해, 각자가 가진 신념이 바로 규칙Rules’이다. (...) 보편적 신념은 우리의 기대뿐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판단할지조차 처음부터 결정할 때가 많다. 이러한 신념의 힘은 우리가 언제 고통을 느낄지 언제 즐거움을 느낄지를 결정하며, 우리가 내리는 모든 판단의 핵심 요소이다.

P521 마스터 시스템의 다섯 번째 요소는 두뇌라는 거대한 컴퓨터에서 꺼내볼 수 있는 참고경험 (Reference Experience)의 뭉치이다. 그 안에는 자신이 경험한 것은 물론 상상한 것까지 모두 보관되어 있다. 이러한 참고경험들은 신념을 만드는 원재료가 되고, 어떤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한다. 어떤 일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를 알려면 참고경험에 비추어 좋은가 나쁜가를 비교해봐야 한다.

P523 사람은 경험 때문에 현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에 따라서 현명해진다. – 조지 버나드 쇼

P526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의 원천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 외에는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내 감정을 바꾸어놓을 수 없다. 어떤 것에 어떤 반응을 보이든 간에, 나는 내 반응을 한순간에 바꿔놓을 수 있다.”

P527 보편적 변화를 어떻게 일으킬 것인가? 마스터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에서 작은 변화가 일어나면 되는 것이다. 이 작은 변화가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을 동시다발적으로 바꿔놓게 된다,

P539 우리가 깊은 수준에서 삶을 성취하려면, 인생에서 진정 가치 있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고, 매일 그 가치를 실행하기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 (...) 모든 결정은 무엇ㅇ 가치 칬는지 명확히 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P541 하나의 가치가 생겨날 때마다 우리 존재는 새로운 의미 하나를 갖게 된다. 어느 한 가치가 사라질 때마다 우리의 의미 한 부분이 사라진다. – 조지프 우드 크러치

P542 우리의 삶의 방향은 우리가 가진 가치들의 자력에 이끌려 제어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가치들은 삶의 방향과 운명을 창조하는 데 끊임없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힘이다.

P543 자신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대로 살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보상을 받든 안 받든 상관없이 일관성 있게 지켜져야 한다. 어떠 ㄴ어려움이 닥쳐도, 어느 누구의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 신념을 지켜야 한다. 변함없이 오랫동안 행복을 누리려면 자신이 가진 최고의 가치, 높은 이상대로 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삶이 진실로 어때야 하는지 믿는 대로 행동하면서 말이다.

P544 하지만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지 못하면, 그렇게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이 비극적으로 사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사람들은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는 잘 안다. 그러나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는 전혀 모른다. 단순하게 무엇인가를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자신을 만족시킬 수 없다. 자신이 믿는 옳은 일에 따라 살 때에만 내부로부터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P544 자신이 품고 있는 가치들 그것들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이 곧 자신을 궁극적인 운명으로 이끄는 나침반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가치들은 우리가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도록 지속적으로 이끌어 주며, 인생의 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안에 정착된 이 나침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좌절감과 실망, 공허함을 느끼며, 뭔가 조금만 달랐어도 내 인생이 지금보다 더 나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에 따라 살게 되면, 대다수 사람들이 경험할 수 없는 확신과 내적 평화, 통합된 일치감 같은, 놀라운 힘을 얻게 된다.

P545 무엇이 근본적이 문제일까? 이러한 행동은 좌절이나 울화, 삶이 충족되지 못했다는 허탈감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삶의 공허함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어 그 공허함을 빨리 메울 수 있는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 버릇으로 굳어진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행동을 바꾸려고 앴을 뿐, 행동의 원인에 대해서는 생각하려 들지 않는다.

P546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것은 자신이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들을 분명하게 모르기 때문이다.

P547 가치란 무엇인가? 어떤 것에 가치를 둔다는 것은 그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우리가 아끼는 것은 무엇이든 가치라고 부를 수 있다.

P553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가치가 어떤 우선순위로 짜여져 있는지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우리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날마다 중요한 가치들 모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P563 작가나 가수가 되고 싶든, 강연자나 사업가가 되고 싶든, 거절당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 우리 뇌는 성공하려면 거절 정도는 무픕써야 한다는 걸 이미 안다. 그런데 거부당하는 게 가장 큰 고통이라고 결정되어 있으면, 성공의 즐거움은 느낄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버린다. 성공의 자리에 가보기도 전에 행동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다.

P564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왜 그럴까? 우리가 자신을 위해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환경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허용했지만, 이제부터 바꿀 수 있다. 어떻게?

첫째 단계는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내어 우리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감정을 추구하고, 어떤 감정을 회피하는가? 스스로 작성한 가치 목록을 옆에 놓고 보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창조하는 힘을 알아낼 수 있다.

둘째 단계는 더욱 발전한 삶과 진정으로 원하는 운명을 창조하려면, 어떤 가치를 지키며 살 것인지 의식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P568우리 존재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아니다라는 것을 나 자신에게 계속 인식시켜야 했다. 우리는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보다 훨씬 더 위대한 존재이다.

P569 나는 너희들 하늘로도 땅으로도 만들지 않았고, 죽도록 만들지도 영생하도록 만들지도 않았다. 그러니 선택의 자유와 명예를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을 만들어가라. 너희의 영혼이 주는 힘을 가지고 더 높은 형태로 다시 태어나서 신성한 존재가 되어라.” – 인간의 품격에 대한 피코 델라 미란돌라의 연설 거운데 하느님이 아담에게 하신 말씀

P569최고의 성취를 창조하려면, 최고의 사람이 되려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려면, 이 가치들을 어떤 순서로 배열해야 할까?

P572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제 행복하기 위한 성취로서가 아니라. 행복하게 성취하는 것


P572 자유를 찿지 않게 되니까 오히려 친밀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더 큰 자유를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나는 행복하게 성취할 수 있다. 나는 건강하고 활기 있고 지혜로울 것이다.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결정을 하고 나니, 바로 몸의 변화부터 느껴졌다.

>> 바로 내 마음 같아서 초서에 옮겼다. 나는 늘 자유~자유~’를 외쳐왔다. 물론 자유를 외치는 것이 나쁜 건 아니다. 나는 자유로운 영혼을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앤서니가 그랬듯이, 정작 자유를 외치면서는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를 놓치고 있었다. 그랬기에 그 자유가 주어지는 행복과 기쁨까지도 놓치고 있었고, 내 삶의 소중한 부분들을 잃어가고 있었다.

인제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무엇인지 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자유인게다. 내 역할을 다하고 내게 주어진 책임을 해내면서 마음의 평화가 주어지는 자유. 바로 그것이 내가 누리고 있는 자유다. 자유는 밖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안에서 누려지는 것임을 이제는 아는게다. 참 많이 컸다. 기특해 증말~ ^^


P573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스스로 디자인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P573 내 영혼 깊은 곳에 아름다움을 주시기를. 내면의 사람과 외면의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 소크라테스

P577 우리는 반복적으로 행동하는 대로 된다.” – 아리스토텔레스

P579 자기자신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라. – 헨리 와드 비처

P583 우리에게 어떤 것이 가치 있는가에 대한 각자의 규칙은, 우리가 주변에 널려 있는 기적에 감사하기보다는 무언가 드문 것을 탐내도록 요구한다.

P587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쁜가, 어떤 것을 피할 것이며 어떤 것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결정한다. 바로 이 구체적인 기준 Standards 이나 표준 Criteria을 나는 규칙이라 부른다.

P589 규칙은 우리의 두뇌로 가는 지름길이다. 규칙은 우리가 취하는 행동의 결과에 대해 확신하도록 도와준다. 그 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번개처럼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P594 동기부여가 목적이라면 지키기 어려운 규칙을 정해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너무 엄격하고 고통스러운 규칙을 정하면 무슨 일ㅇ르 하든 성취감을 맛볼 수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 무기력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우리는 분명히 목적의 위력, 진취적인 미래의 매력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지만, 그 저변에는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규칙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P596 나는 참고할 것도 없을때 조차도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자신감에 대한 나의 규칙은 다음과 같다. “내가 자신감을 느끼겠다고 결심하기만 하면 어떤 일에 대해서도 자신만만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이 성공하다록 도와줄 것이다.”

P596 이길 수 있도록 게임 규칙을 정하라.

P596 실현 가능한 규칙을 정해놓지 않으면 결코 그 가치가 충족되었다는 느낌을 얻지 못한다. 운명을 디자인한다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보려고 했을 때, 나는 가치에 대한 개념은 있었지만 규칙에 대한 개념은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에 사람들의 느낌은 순전히 임의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P602 기분이 나쁠 때보다 좋을 때가 더 많도록 하고, 실현 가능한 규칙을 포함해야 하며,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우리를 끊임없이 이끌어주는 것이어야 한다.

P605 쉽게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새롭게 추구할 가치를 위한 규칙들을 만들어라. 그리고 기분 나빠지는 일은 드물도록 새롭게 회피할 가치를 위한 규칙들을 만들어라.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의 메뉴를 만들어보라.

P619 우리 모두에겐 몇몇 구조가 필욯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성공에 대한 명확한 규칙이 아무것도 없는 이들도 있다. 규칙은 우리가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특정한 상황을 제공해준다. 규칙은 또한 우리를 인도해주기도 하며, 우리가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가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규칙과 해야 하는규칙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이 두 가지를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 일뿐이다.

P620 자신이 통제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에 기분이 좌우되지 않도록 규칙을 디자인하라. 대단히 쉽게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아주 힘들게 규칙을 세워라.

P620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통제하는 규칙을 위해, “언제든 나는~~”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라.

P621 가장 활력을 붇돋워주는 규칙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자신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P628 신념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참고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참고경험을 조직하는 방식, 즉 참고경험에 대한 이해이다. 우리 삶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어떤 참고경험일까?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강화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P629 참고경험이란 신경체계 안에 기록된 우리 인생의 모든 경험을 말한다. 다시 말해,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은 모든 것이며, 뇌라는 거대한 서류함 안에 보관돼 한동안 방치되는 경험을 말한다.

P630 중요한 것은 바로 삶에 긍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참고경험을 늘려가는 것이다. 활력을 북돋는 참고경험을 구성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주는 경험을 의식적으로 탐구해야 한다.

P630 세상에 대한 지식은, 벽장 속에서가 아니라 오직 세상 속에서만 습득할 수 있다.” – 체스터필드 경

P632 사물의 좋고 나쁨이란 모두 그 사물을 무엇에 비교하느ㅑ에 달했다. 참고경험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느끼는 방식도 결정된다.

P633 우리는 우리의 생각으로 자신을 높이고, 우리의 비전을 성취한다.” – 오리슨 스웨트 마든

P633 상상력은 의지력보다 열 배 이상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베니스터는 확신이라는 책상 상판을 지지해주는 다리로 상상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상상력의 고삐를 풀면 우리는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확신과 비전을 얻게된다.

P635 신념을 가지면 실패의 순간에 직면하더라도 자신의 비전을 고수할 수 있다.

P635 백미러를 길작이 삼아 과거로 돌진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과거에서 배우기를 원하지, 과거 속에서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화력을 주는 경험에 초점을 맞추자.

P636 위대한 책을 읽는 의의는 그 책의 작가처럼 생각한다는 데 있다. (..) 우리는 작가처럼 생각하기 시작하고, 작가처럼 느끼기 시작하며, 작가와 같은 상상력을 사용한다. 작가의 참고경험이 우리 것이 되고, 이런 참고경험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문학과 연극, 음악의 힘이다. 게쏙해서 우리가 참고경험을 넓혀나가고 싶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P637 상상력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P637 쓸데없는 경험이란 없다. 골치 아픈 경험이든 기쁨에 찬 경험이든 상관없다. 무엇인가 찿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경험에서도 귀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하나의 경험에서 하나의 아이디어나 하나의 특징만 발견해도 나는 성장하는 것이다.

P637 나는 어떤 사실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면 나중에 사용하기 쉽고,그러한 반복이야말로 기술의 진정한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세미나를 다시 들을 때마다 나는 또 다른 특징을 알아채거나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게 되어 새로운 참고경험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더 나아가 내 인생에 새로운 통찰력과 행동, 새로운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P643 잃어버렸다는 것은 단지 상상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모양만 변할 뿐이지 우주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P643 부정적인 참고경험은 부정적인 삶을 만든다. 삶을 확장하고 싶다면, 우리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생각과 경험을 의식적으로 추구해서 자신의 참고경험을 넓혀야 한다.

P645 “Leader is Readr”

P649 참고경험을 넓혀라. 그러면 즉시 자신의 삶도 넓어질 것이다.

P649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나름대로 이유와 목적이 있으며, 고유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P651 삶의 순간 순간이 우리를 만든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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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애리와 리예와 함께 까페에 들렀을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라이어넬 리치의 Stuck on you...

 

참으로 좋아했던 가수인데 오랜 시간 잊고 있었다...

 

역시 좋은 노래는 시대가 없는 듯...

애리가 너무 좋다며 제목이 뭐냐고 묻는다..^^

 

이럴땐 잘난척 엄청 하며 갈쳐준다~ ^^;;

 

오랜만에 그의 노래를 들어본다...

 

 

 

Lionel Richie Stuck o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