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

[독서리뷰 83-2] 앤써니 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3-4장을 읽고...

pumpkinn 2012. 8. 16. 08:50

 

 

 

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3~4장 리뷰...

, 이상, 비젼 à 진정한 의미의 결단 à 즐거움과 고통 à 신념

꿈과 이상과 비젼을 가졌으면 진정한 의미의 결단을 내려야 하고, 그 결단을 내리는 것을 도와주는 것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을 즐거움과 연결시키고, 그만 끊고자 하는 것을 고통과 연결시키면서 변화를 추구하고 그러한 경험 속에 우리는 신념을 강화하여 우리가 변하고자하는  목표지점에 이르기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 들을 3장과 4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즐거움과 고통에 대한 앤서니의 주장은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감정의 문턱이라는 한계까지 가고 나서야 우리는 극적으로 변화의 행동을 취하게 된다는 그의 이야기는 강한 설득력을 지니는게다. 그것은 지난 날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이기도 하고, 지금 내가 변하고자 하는 바로 그 이유 역시도 인제 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어라는 강한 반발이 내면에서 일어났기 때문이기에 깊이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고통을 충분히 바닥까지 겪지 않고는 우리가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는 그의 말. 그것은 참으로 내가 공감하고 동감하는 말이었다. 내가 슬럼프라는 것에 빠질 때, 내가 감정이 다운되었을 때, 나는 그냥 내버려 둔다. 그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는, 지난 날의 경험으로 볼때 그러한 노력은 그닥 효과가 없었음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사치스런 슬럼프던, 삶이 주는 지독한 고통이던 내가 겪을만큼 겪고나야 나 스스로가 그 안에서 고개를 쳐들고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다는 사실을 지난 삶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었는데, 앤서니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은가..?

그의 고통과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끊고자 하는 그것을, 벗어나고자 하는 그것을 피하거나 그만두자는 패러다임에서 그것을 벗어났을 때 내가 원하는 상황을 그리며 그렇게 하기 위해 취해야 하는 습관이나 행동을 즐기자는 패러다임으로 옮기니 한결 쉽고 수훨했다. 놀라운 경험이었다. 원하며 성취하고자하는 결과는 같다. 단지 같은 목적 아래 이뤄지는 방법론이 다를 뿐인데, 그것을 하고자 할때 소비되는 에너지와 의지력의 차이가 참으로 크게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이익을 보겠느냐, 손해 보는 것을 막겠느냐의 그 차이. 지금 나의 악습을 그만 두는 고통을 견디겠느냐, 아니면 악습을 바꿨을 때의 나를 그리며 시도하는 순간을 즐기겠느냐. 언뜻 말장난처럼 들림에도 그 결과의 차이가 얼마나 크게 다른지. 그리고 즐기는 것을 택할 때 소비되는 에너지와 의지력은 고통을 견딜때 소비되는 에너지와 의지력에 비해 훨씬 적게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나를 악습 속에 빠져있는 예전의 내 모습으로 되돌아오는 관성의 힘 역시도 적다는 것. 그래서 되돌아가는 힘도 약해지니 자연스럽게 내가 하고자 하는 그것이 행해진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비록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어도 끝까지 꿈을 이루고야 마는 힘을 알고 있다.’ 확실한 꿈을 갖고 있고 그 꿈을 놓지 않고 있으면, 그 꿈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타나는 것. 바로 내가 꿈을 꾸기 시작하는 그 순간 내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우주. 바로 우주의 힘 아닐까..? 빠울로 꾜엘료가 그랬고 괴테가 그랬다. 우주란 바로 나에겐 하느님이다.

내가 꿈을 꾸기 시작하는 그 순간 하느님이 내 꿈을 이뤄주시기 위해 함께 동참하시는게다. 물론 그 이전부터 하느님은 나와 함께 하셨지만, 내가 이라는 그것을 내 삶에 가져왔을 때에야 비로서 하느님의 존재를 깨닫기 시작하는 것. 그의 존재를 강력히 인식하며 그와 함께 가는 그것. 그것이 바로 꿈으로 가는 여정 중에 포기하고 싶어질때마다 엎어지고 넘어질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내는 것은 바로 그 분이 넘어진 내게 손을 내밀어 주심임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어떤 이는 그것을 삶의 선물이라 하고, 어떤 이는 그것을 주님의 은총이라고 한다. 아무려면 어떤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존재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며 우리를 지켜주고 우리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함께한다는 사실은 위로고 감사고 행운인게다..

4장 마지막 부분에서 탈마지와 앤드류 라빈스의 대화를 읽으며 앤드류의 눈에 눈물이 고였듯이 내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그렇다. 나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나뿐이다. 정확히 어떤 단어로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요즘 내 안에는 어떤 들뜸이 함께하고 있다. ‘열정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그 표현이 너무 강렬하고, 단지 꿈틀거림이라고 모호하게 표현하기에는 그 느낌이 너무 선명한게다.

우선은 배움의 기쁨이 나를 이토록 들뜨게 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포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내 삶엔 기쁨, 즐거움이란 단어가 선물처럼 주어졌다. 어렴풋하고 모호하게 알고 있던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됨으로 느끼는 기쁨. 이것은 ~!!”하고 소리를 질러대고 싶은 환희에 가깝다. 이러한 내 일상에 주어진 작은 변화가 다른 일상리듬에도 물무늬처럼 번져나가 내가 행복하다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게다가 라빈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하면 내 꿈을 내 목표를 즐거움과 연결시켜 시동을 거는 것을 넘어서 쌩쌩 굴러가게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시도해보는 요즘은 참으로 기분 좋은 예감마저 안겨주고 있으니 감사한 요즘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더욱 맛갈스럽게 읽혀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나의 운명을 결정하는 거인의 힘은 의식적인 결단을 내리는 순간 터져 나온다.” (P167)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작업..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 모든 것은 내가 어떻게 믿느냐에 달려있다. 삶은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정말 무언가 일이 저질러지는 듯한 기분 좋은 예감이 나를 더욱 들뜨게 하는 것 같다. 매일매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내가 되는 것. 조금씩 나은 내가 되는 것.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 그러면서 내 안의 거인은 기지개를 펴며 잠에서 깨어난다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3~4장 초서...

 

3장 새로운 인생을 창조하는 힘

 

인간은 이성이 잠자는 동안 유머와 열정의 지배를 받으면서 살아간다.”

- 토머스 브라운 경

P81 단 한 가지는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가 절대 우연에 의해 움직이는 피조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의식적으로는 그 이유를 깨달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든 인간행동 뒤에는 의심할 여지없이 어떤 동기가 숨어 있다. 이 힘이 인간관계나 경제적 문제에서부터 신체와 두뇌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인생까지도 계속해서 우리를 좌우하는 힘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고통과 즐거움이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은 고통을 피하거나 즐거움을 얻으려는 욕망에서 비롯된다.


P81 나는 가끔 사람들이 자기 인생이 어떻게 변했으면 좋을지 말하는 것을 듣는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변화를 이루지 못한다. 그들은 행동으로 옮겨야 변화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쉽지 않아 좌절하고, 질려버리고, 심지어는 자신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그렇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하나 있다, 그들은 행동을 변화시키려 애를 쓰지만, 사실 행동은 어떤 결과일 뿐 그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문제라는 사실에는 눈을 돌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 정말 맞는 말이다. 행동은 어떤 결과일 뿐 그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문제라는 것. 내가 왜 살을 빼고 싶은건지, 왜 운동을 해야하는 건지, 왜 배우고 싶은 것인지, 왜 일찍 일어나고 싶은건지 등등 우리는 결과에만 초점을 맞출뿐 실은 왜 그래야 하는지 그 동기부여가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 강력한 동기부여가 없다면 행동은 곧 시들해지고 만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그닥 오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도 또 귀한 시간들을 흘려보내고 난 지금에서야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게다. 나의 못난 모습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내가 변해(아직 진행중이지만) 주어 고마울 따름이다.


P81 고통과 즐거움의 효과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어,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바라던 성공을 이룰 수 있다.


P82 지연시킨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 말은 어떤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왜 하지 않을까? 답은 간단하다. 그 일을 뒤로 미루는 것보다 그 일을 행하는 편이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행하지 않는 것이다.

>> 정말 그런가..? 곰곰히 나의 일상을 들여다 보았다. 글쎄..’고통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강해선지 첨엔 선뜻 분별해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고통싫다로 살짝 바꿔 들여다보니 주루루 줄줄이 사탕처럼 많이도 따라 올라왔다. 정말 그렇다. 싫으니까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 그 작업이 싫으니까 자꾸만 미루고, 미루다 미루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을때, 그러니까 내 양심과 책임 의식에 비상이 걸릴때 온전히 몰입을 하여 일사천리로 해내는 것.

결국, 미룸이 그 일이 싫은 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느껴졌을 때 나는 그 일에 착수하곤 했다. (특히 시스템 작업이 그렇다.) 사실 나는 미루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왕이면 미리 해놓는 편인데, 시스템을 도입하고 난 후부터는 정말 그 작업이 싫은게다. 하지만 그 싫음의 이유를 깊이 들여다보았을때, 그것은 내가 시스템에 대해 잘 모름에서 오는 거부 반응이었던게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 처음의 싫었던 기억은 아직도 내 안에 남아있어 여전히 싫은 작업으로 느껴지는게다.

인제는 그 날 일은 그 날로 입력하고 끝내고 있다. 싫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중의 하나는 그것을 자연스런 일상으로 느껴지게 습관화 시키는 것. 내가 주로 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일상이고 내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내 뇌에 입력이 되면서 싫다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게다. 암튼, 꽤 성공적임이 느껴진다. 많은 실행착오 속에 배워가는 일상. 그 안에서 일상의 즐거움을 맛보보게 되는 것 같다.


P82 고통을 당하기도 전에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쓸데없이 고통을 많이 겪는 것이다.” – 세네카

>> 하하하하~ 너무나도 당연한 말인데, 웃음이 터졌다. 그제어제 내가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고 이틀 밤을 끙끙거린게 떠올라 사실 머쓱했다. 물론 이성적으로 따지면 내가 옳으나, 배려적인 차원에서 따지면 조금 차가운 결정이었다는 것.

그 문제가 또 떠오르려고 한다. 아마도 내가 온전히 그 문제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거겠지. 어쨌든, 나는 나를 세뇌시키며 마음의 평화를 찿았다. “나는 큰 리더가 될 사람이야.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말자.” 아마도 잠을 자는 내내 주문처럼 외웠던 것 같다. 주기도문과 성모송과 함께.

마음이 불안하거나 나를 불편하게 하는 문제가 생겨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 나는 주기도문과 성모송을 주문(?)처럼 외우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나도 모르게 열심히 주기도문을 흥얼(?)거리는 것을 보면 내 마음의 불안 상태가 측정될 정도..^^;;

노인과 바다에서 산티아고 할아버지가 갑자기 외우려는 기도문이 잘 떠오르지 않아 한걸로 쳐둡시다~”할 때 얼마나 웃음이 나왔는지. 내 모습이 떠올라. 나는 사도 신경이 가끔씩 어이없이 막힐 때가 있어서 (실은 기독교 사도신경과 천주교 사도신경이 아직도 헷갈리는게다..^^;;) 산티아고 할아버지가 얼마나 가까이 느껴졌더랬던지..^^

얘기가 잠시 옆으루 샜다. 암튼, 참으로 긍정적이고 무딘 내가 사업을 하면서 점점 신경이 예민해짐이 느껴진다. 쓸데없는 걱정을 미리하거나,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며 스스로를 끌끌거리는 것. 리더답지 못한 모습이다. 큰 리더가 될 건데, 큰 그림을 그리자~!!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자~!! 앗샤앗샤~!!


P83 대개 사람들은 이익에 대한 희망보다 손해에 대한 두려움이 훨씬 더 크다.

>> 최인철 교수의 프레임에 이 부분에 대한 실험과 예가 자세하게 나와있어 아주 흥미로워했던 기억이 난다. 어쩌면 그래서 우리는 희망적이라고 하면서도 앞으로 나가는 것을 그리도 두려워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P83 성공의 비결은 고통과 즐거움에 말려드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즐거움을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인생을 제어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인생이 우리를 제어하게 된다.” – 앤서니 라빈스


P83 가끔 우리를 움직이는 이 두 가지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재미있는 의문이 생긴다. 사람들이 그토록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변화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직 제대로 고통을 겪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직 감정의 문턱 Emotional Threshold (우리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만다는 감정의 극한 단계, 예를 들어, 술을 마신 후 고통이 한계에 이르면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을 생각을 하게 된다)까지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 역자가 부가 설명을 해준 감정의 문턱의 예를 읽다보니 떠오르는 에피소드 하나. ^^ 내가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이나 학생때나 나는 성격이 활발하고 명랑한 아이였다. 그랬기에 친구도 많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렸다. 왜려 아줌마가 된 지금 사람을 더 가리는 것 같다. 어쨌거나, 그런 나의 모습에 익숙한 친구들이 당연히 술을 잘 마실거라고 생각을 했다는데 문제가 있었다. 술을 입에도 대지 못하는 나는 그런 내 모습이 내숭떠는 아이로 보여지는 것이 참으로 싫었다.

지금 같으면 그렇게 보든지 말든지~’ 이랬을텐데, 아직 나의 정체성이 확실히 굳어지지 않았던 때였고, 내 주위에 남학생들 앞에서 내숭을 떠는 여자애들의 꼴상사나운 모습이 역겹다고 느끼던 차라, 행여나 내가 그런 식의 내숭쟁이로 보여지는게 싫었던 게다..^^;; 그래서 한번은 친구들과 만나서는 생맥주를 시켜서는 벌컥벌컥 쏟아부었다. 마신게 아니라 그야말로 쏟아부었다는 표현이 맞을 듯. 그 후에 내가 겪어야 했던 고통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상황. 나는 밤새 세숫대야를 끌어안고 보내야했다. 정말 죽고싶었던 기억. 머리는 깨질 듯이 아프고, 빙빙 돌아 잠도 못하고 울렁대며 계속 확인할 음식도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데, 나중엔 쓴물만 기어내고... 으윽~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기억...

그 후로 나는 맥주에 대한 거부 반응이 강하다. 칵테일은 마신다. 하지만 맥주는 안 마신다. 아줌마가 된 지금도 맥주는 안 마신다. 가끔 예의로 따라 받아놓긴 해도 입에 들어가긴 힘들다. 그것이 바로 내가 맥주를 경험한 감정의 문턱였나부다..하하하~ ^^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무엇 하나 좋아하면 푹 빠지는 나 인데다가 또한, 마시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 내가 아닌가, 그런데 술을 좋아했음 클날뻔하지 않았나.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하하하하~ ^^


P84 우리는 누구나 그걸로 충분해,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구, 지금 당장 바꾸고 말 거야하고 말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고통이 친구로 변하는 놀라운 순간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행동을 취하게 되고 새로운 결과를 얻게 된다. 더 나아가 그 변화가 우리 인생에 크나큰 즐거움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그 순간 더욱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다.

>> 아멘~!!


P84 삶에서 우리를 움직이는 많은 동기는 우리 행동이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는 기대감이다. 그리고 오늘 한 일이 충분히 가치 있다는 것과 그에 대한 보상으로 곧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나온다.

>> 지난 날 삶 속에서 경험으로 느꼈던 바로 그것이다. 문제는 지난 날엔 그렇게 삶 속에서 느끼며 경험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 그래서 이렇게 애타하며 책을 읽고 배우며 그때의 그 열정과 행동력을 내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인게다.


P85 어떤 사람에게는 고전음악이라면 어떤 것이든 페인트 마르기를 지켜보는 것처럼 지루할 수도 있다.

>> 하하하하~ 표현이 너무 기가 막히게 절묘하고 재밌어서 초서에 옮겼다. 하하하하~ 페인트를 칠해보지 않아서 나는 잘 모르기도 하고, 한번도 그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페인트가 마르기를 지켜보는 것이 무척 지루한 작업이라는 사실이 어쩜 그렇게 가슴케 콕 박혀 들어오는지.. 하하하하하~ ^^


P87 마더 데레사 그녀는 남을 도와주면 그 사람의 고통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통도 함께 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그분. ..... 내가 카톨릭으로 개종한 그 이유를 확실하게 인식시켜준 그분이다. 종교를 초월하여 사랑을 실천하신 분. 하느님이니 하나님이니 부처님이니 따져댈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각 종교가 어떤 이름을 갖다 붙였던, 신은 우리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도우라고 하신다. 그러면 된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이 정해 놓은 룰 안에 갇혀계신 분이 아니다. 그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하느님은 하느님이시다.

바로 그런 범 종교적인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 마더 데레사시다. 그래서 자신들의 종교가 내세우는 신의 이름으로 자신들의 이익와 욕망을 채우는 구역질 나는 인간들과 비교하는 것조차 그분을 모욕하는 것일게다. 내가 그분과 같은 시대에 잠시라도 함께 했다는 것은 영광이다. 그 분이 살아계시는 동안 그 분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자 하지 않았음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P88 내 삶을 엄청난 수준으로 끌어올린 하나의 결단은, 어린 나이에 공부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알았던 것이다.             나는 내가 찿아낸 아이디어와 전략이 내 행동과 감정의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것이면 그 어떤 것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나는 고통에서 빠져나와 즐거움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 어린 나이에 공부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이미 알았던 앤서니. 자신이 찿아낸 아이디어와 전략이 자신의 행동과 감정의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성취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는 것. 대단한 발견이고 확신이다. 그의 말이 이리고 강렬하고 뜨겁게 들리는 것은 그가 말로만 설을 푸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삶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며 스스로 몸으로 체험한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기에 그렇게 강렬한 힘을 지니는 것인게다.


P92 어떤 행동이나 감정을 극심한 고통과 연결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것에 빠지는 것을 피하려 든다는 것이다. 이 깨달음을 활용해서 고통과 즐거움의 힘을 더욱 증폭시켜라. 그러면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는 나쁜 습관에서부터 마약에 이르기까지 어떤 것이라도 바꿀 수 있는 두고로 이용할 수 있다.

>> 요즘 실험 중이다. 콜라를 마시지 않고 가스가 들어있는 물을 마시면서 즐거움을 느끼려는 노력. (맹물은 마시기 힘들다) 콜라를 못 마시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고, 몸에 좋은 물 (가스 물)을 마시면서 살이 빠지는 생각을 하니 견딜만했고, 조금 있으니 그 톡 쏘는 물맛이 기분 좋게 느껴지기까지.. 그래도 아직 온전히 코카를 안 마시는 건 아니지만,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한번에 확~ 끊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나로서는 대단한 성과다. 커피 없인 못산다던 내가 커피도 많이 줄였다. 대단한 발전이다. ^^


P94 우리가 외적 요인으로 말미암아 고통 받는 것이 아니라면 그 고통은 우리 생각이 만들어 낸 것이다. 우리에게는 언제라도 그것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P94 인간은 지구상에서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해석하고 결정짓는 능력이다. 인간이 특별한 것은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하며, 어떤 일을 한층 즐겁고 유익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 대상이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P94 우리의 적응능력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은 자신의 체험과 다른 사람의 경험을 색실로 삼아 복잡한 테피스트리, 이 세상 누구와도 같지 않은 자기만의 의미를 짤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직 인간만이 신체적인 고통을 즐거움에, 또는 신체적인 즐거움을 고통에 연결할 수 있다.

P96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은 지적인 계산능력이 아니라 고통과 즐거움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이다.

P97 우리가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고통을 피하는 것에 더 익숙하다는 것을 잊지 마라. 순수 의지력으로는 다이어트를 해봐야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 우리가 여전히 기름진 음식을 포기하는 것을 고통과 연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것을 어디서 들었나..? 한참을 생각했다. 아마도 나를 매료시켰던 최인철 교수의 프레임에서 언급이 되어지지 않았었나 싶다. 아무려면 어떨까..? 우리가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고통을 피하는 것에 더 익숙하다는 사실은 굳이 주위를 둘러보지 않아도 나를 보며 느낄 수 있다.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지. 나는 내가 그런지 몰랐다. 나의 행동의 원인이 그 뿌리에서 나오는 것인줄 몰랐던게다. 이렇게 책에서 찝어주고 나를 갖다대고 보니 많은 부분에서 그런 것이다. 어떤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구분조차 힘들다.

그래서 습관을 바꾸는 것이 그리도 힘든건가보다. 즐거움을 찿기 보다는 고통만 피하려다보니 자꾸만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심지어 나락으로 떨어지게되는... 간단하지만 참으로 섬뜩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P97 우리의 몸과 마음, 감정을 조율하면 우리가 원하는 어떤 것이라도 고통과 연결하거나 즐거움과 연결할 수 있다. 우리가 고통과 즐거움의 연결을 바꾸면 행동도 곧 변화하게 된다.


P97 우리는 당장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흡연을 즐거움과 연결시켜 놓았으면 금연을 시도하지 않는다. 또는 금연을 끔찍한 고통과 연결시켰으면 두려움 때문에 금연을 시도하지 않을지 모른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물어보면, 흡연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바꾼 바로 그날 흡연습관이 바뀌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루도비꼬를 데리고 꼭 흡연으로 인해 고생하는 환자들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그들의 썩어가는 폐를 보여주어 담배를 입에 물때마다 극심한 고통이 느껴지는 방법을 써야겠다. 그러지 않고서는 담배를 끊게 할 수가 없을 것이다.


P99 우리가 강한 감정 상태에 있을 때, 즉 강한 고통이나 강한 즐거움을 느꼈을 때는 언제나 그와 동시에 어떤 독특한 것이 신경연상회로에 연결된다.

P103 세계 여론을 형성하는 힘이나 소비자들의 구매습관을 형성하는 힘도 우리의 행동을 형성하는 힘과 같다. 이 힘을 제어하여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렸다. 내 생각을 내가 조절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에 의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당한다. 때로는 그것 또한 자신의 선택일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P104 스스로 자신의 삶을 통해 하고 싶으면 마음속에서 효과적으로 광고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원하지 않는 행동을 강한 고통과 연결하여, 더는 그런 행동에 대해 생각조차 하기 싫게 만드는 것이다. 죽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과 연결된 감정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라. 그 감정과 피하고 싶은 행동을 연결하면 그런 행동을 절대로 다시는 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새로 하고 싶은 행동은 즐거움과 연결하라. 그것을 강한 느낌과 감정을 갖고 여러 번 반복하면, 그런 행동들이 자신 안에 조율되어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P104 나는 즐거움의 결과로 훨씬 큰 고통이 찿아온다면, 그 즐거움을 피할 것이고, 나중에 더 큰 즐거움으로 끝날 것 같으면 고통도 기꺼이 감수할 것이다.” – 미셸 드 몽테뉴

P105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다. 다가올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다. 또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즐거움 그 자체가 아니다. 어떤 행동이 즐거움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신념이다.


P105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고통을 피하고 당장의 즐거움을 얻으려 하기 때문에 훗날 고통을 받게 된다.

>> 정말 그렇다. ‘하기 싫다는 것은 엄밀한 의미로 그것을 하는 것이 고통스럽게 느껴지기에 싫은 것이다. 우리는 해서 즐거운 것을 미루지는 않는다. 삶은 언제나 정직하다. 내가 심지 않은 씨앗은 여름이 와도 꽃을 피우지 않는다. 내가 마땅히 해야할 것을 하지 않았을 때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그 값을 치루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때론 마음의 불안같은 감정 상태일 수도 있고, 또는 경제적인 손실일 수도 있는 것이고, 또 때로는 신용을 일게 되는 일일 수도 있다.

우리의 삶 안에 행동으로 이어지는 그 모든 것들이 고통과 즐거움이라는 이 두가지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로 놀랍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다. 그리고 늘 그렇게 삶이 양면성이 보여주듯이, 동시에 희망적이기도 하다. 삶이란 얼마나 모순투성이고 신비로운지...


P110 자연은 인류를 고통과 즐거움이란 두 군주 아래 두었다. 그들은 인류가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지배한다. 아무리 그 지배에서 벗어나려고 애써도, 오히려 그 지배 아래 있음을 드러내고 확인시킬 뿐이다.” – 제레미 벤담

>> 나는 왜 이 구절이 두렵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읽으면서 섬뜩한 느낌마저 들었다. 내가 너무 비관적으로 받아들이는걸까..?


P111 대부분 사람은 미지의 세계는 암흑과 같아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은 모르는 악마보다는 아는 악마가 좀 낫다는 옛날 속담의 의미와 같다.

>> 하하하하~ 절대 동감~!! “모르는 악마보다는 아는 악마가 좀 낫다” Of Course~!! 당연하지~!! 하하하하~^^


P111 손안에 있는 새 한 마리가 숲 속에 숨어 있는 새 두 마리보다 나은 것이다. 이런 핵심적인 믿음이 우리가 인생을 변화시키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 참 기막힌 표현이다. 나같아도 내 손 안에 있는 새 한 마리의 의미가 더 크지, 숲 속에 백마리가 있다한들 뭔 소용이겠나. 그런데 바로 그러한 믿음이 나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걸림돌이 된다니. 이런~ Biromugul~!!


P111 우리는 현재의 삶을 살아야 하고, 과거 한때 두려웠던 것, 혹은 앞날에 생길지 모르는 두려움이 아닌 실재의 것에 반응해야 한다. 우리는 진짜 고통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믿음을 피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요즘 나 스스로에게 세뇌시키고 있는 부분이다. 앞날에 생길지도 모르는 막연한 두려움을 미리 걱정하는 것. 오늘 좋으면 그만이던 나에게 언젠가 부터 생겨버린 못된 버릇이다. 그 두려움이 현실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 50%의 가능성이 있는데 미리 걱정하며 미련스럽게도 걱정 보따리를 가득 채우고 있으니..

현재만 직시하자. 현재만 살자. 내일 일은 나 몰라요~!! 당신께 맡기고 또 내게 다가오는 오늘 하루만 열심히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자~!! 아멘~!!


P115 현재를 즐겨라 Carpe Diem~!! 현재를 잡아라! 지금과 같은 순간은 다시 없다.

>> Carpe Diem~!! Make Your Life Extraordinary~!! 

 


 

 

 

4장 신념체계: 삶을 창조하는 힘, 파괴하는 힘

P116 환경이 우리를 지배하기 때문에 그 환경이 현재의 우리를 만들었다는 말을, 우리는 자주 들어왔다. 그보다 더 엉터리 같은 거짓말을 없다. 운명을 결정하느 것은 환경이나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내 신념이다.

P117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결코 환겨이 아니다. 운명은 삶에서 잃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에 달려 있지 않다. 운명은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달렸다. 그것이 오늘과 내일의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신념이란 즐겁게 헌신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불행과 황폐함 속에서 살 것인가 하는 차이를 만들어낸다. 믿음은 영웅을 만들기도 하고, 스스로 포기한 삶을 만들기도 한다.

P117 우리의 신념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신념은 고통스러운 것이 무엇이고 즐거운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안내자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우리의 두뇌는 두 가지 질문을 한다.

1) 이것은 고통인가, 즐거움인가?

2) 이 고통을 피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또는 이 즐거움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P117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은 신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신념은 무엇이 고통과 연결되고, 무엇이 즐거움과 연결되는지에 대해 우리가 배운 일반화generalization에 따라 결정된다. 이런 일반화가 모든 행동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게 된다.

P117 일반화는 매우 쓸모 있는 일이다. 그것은 비슷한 패턴을 모아 단순화하는 작업이다.

P118 여러 가지 부정적인 신념을 지닌 채 도전하다 보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결정을 하는 데 제약을 받게 된다. 대부분 신념은 고통스러운 경험이나 즐거운 경험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기반으로 한, 과거에 대한 일반론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P119 대부분의 사람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신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일이 없다. 어떤 일을 할 때 그것을 왜 하는지 한 번 더 의문을 가져본다면, 사람은 그냥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창조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P119 우리의 모든 행동은 신념의 결과물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궁극적으로 그것이 즐거움을 가져다주거나 고통을 피하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의식적인 신념 또는 무의식적인 신념을 기반으로 한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행동의 변화를 원한다면 자신이 얽매여 있는 기존의 신념을 바꿔야 한다.

P119 신념은 창조의 힘과 파괴의 힘을 모두 갖고 있다. 인간은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다. 인간은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자신을 구해낼 수 있는 의미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P122 치유를 위해 약이 항상 필요한 건 아니지만 신념은 반드시 필요하다. – 노만 커즌스

P122 신념이 우리를 순간적으로 병들게 하기도 하고, 건강하게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신념은 면역체계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되었다. 한층 더 중요한 것은 신념이 실천을 위한 결단을 내리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념은 욕구를 약화시키거나 파괴하는 결단을 내리게 할 수 있다.

P123 우리의 신념 중에는 아주 일반화된 것들이 있다. 그런 신념들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상관없이 사실상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지배하게 된다. 나는 그것을 보편적 신념 Global Beliefs라고 부른다

P123 신념이 일단 받아들여지면 우리 신경계에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것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창조할 수도 있고, 파괴할 수도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P123 삶을 스스로 제어하고 싶다면 의식적으로 자신의 신념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신념이 진정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야 한다.

P124 대체 신념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살면서 가끔 신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얘기를 나눌 때가 있다. 대부분은 신념을 어떤 사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은 신념이란 어떤 것에 대해 가진 확실한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P125 경험이라는 다리가 우리의 생각을 확실하게 느끼게 하고 그것을 믿게 하는 것이다. 그때야 그것은 신념이 되는 것이다.

 P126 중요한 것은 어떤 신념이 나에게 활력을 북돋워주는가 Empowering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신념을 뒷받침해 주고, 그것이 틀림없다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합리화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이 믿음이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강하게 만드느냐 약하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활력을 더해 주느냐, 아니면 활력을 빼앗느냐를 알아내는 것이다.


P126 가장 강하고 단단한 다리는 감정적으로 크게 고통스러웠거나 즐거웠던 경험에 의해 생긴다.

>> 이것은 참으로 단순하고 간단한 표현이었지만, 내게는 참으로 강하게 다가왔다. 즐거움과 고통의 느낌으로 나의 습관을 고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작은 것 하나하나 바꿔나감으로 나의 삶이 온전히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하기 싫은 할 때 그것을 끝냈을 때의 기쁨을 미리 상상하며 임하는 것은 상당한 도움이 되어주었다. 뭐 사실 새삼스런 방법도 아닌데, 이렇게 전문가가 연구하여 이론으로 정리해놓으니 특별해 보이긴 하다.

인간의 몸엔 자체 면역 항생체가 존재하듯이, 이렇게 우리는 삶 속에 스스로 배우는 지력을 갖고 태어났다는 것이 재밌기만 하다. 물론 그 모든 것을 혼자의 경험으로 다 알 수는 없지만,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느 순간 경험을 통해 또는, 깊은 사고 끝에 스스로 터득하게 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이렇게 대가의 입을 통해 듣게 됨으로 지난 날 사용했던 방법들이 좋은 방법들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인게다.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한 학문적인 뒷받침과 확신을 덤으로 얻게되어 또 기쁘고...


P127 인간은 그런 왜곡과 발명에 능하다. 그러므로 신념의 책상다리를 형성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참고경험에는 제한이 없는 셈이다. 우리의 참고경험이 어디에서 왔든 상관없이, 일단 그것을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더는 의문을 갖지 않는다는 점을 조심해야 하다.


P127 어떤 것이라도 실제로 경험한 것처럼 생생하게 상상할 수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상상한 것과 현실의 차이를 구별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 와우~ 와우~와우~!!!!!!!!! 마음껏 상상하자~!! 아주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그리고 아주 생생하게~!! 그러면 나의 꿈은 내것이다~!! 하하하하~ ^^


P127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 일이 없더라도 강한 감정 상태에서 여러번 반복하면 우리의 신경 시스템은 그것을 진짜처럼 경험하게 된다. 내가 만나본 성공한 사람들은 과거에 누구도 그런 일을 할 수 없었지만 자신만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이전에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참고경험을 만들어내어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루어낸 사람들이다.

P129 내게 진리가 되는 신념이란 ... 내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최고의 의미를 얻는 것이다.” – 앙드레 지드


P129 우리는 종종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잘못된 신념을 가질 때가 있다. 과거에 성공한 적이 없으므로 앞으로도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고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속해서 현실적인 것에만 관심의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실 계속 :현실적이 되자고 말하는 사람은 대부분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또다시 낙담하게 될까봐 매우 두려워한다. 그들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주저하면서 전력을 기울이지 못하게 하는 신념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결국 온전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 누구든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을 한다. 우리 삶은 사실 성공과 실패의 연속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아주 작은 것에는 그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뿐. 그런데 연속적인 실패를 함에도 불구하고 성공의 길로 들어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대체적으로 성공을 했어도 한번의 실패로 암흑의 구렁 속으로 빠지는 이들이 있다.

꼭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비유를 하지 않아도, 작은 실패라도 다음 번에 시도하는 것을 두려움 속으로 몰아가는 그것은 바로 지금의 상황을 언젠가 실패를 했던 그때의 상황 속에 집어넣으며 분명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렇게 두려움 속에 빠지는게다.

현실적인 것 까지는 좋지만, 꿈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꿈을 꾸기를 그만두는 것으로 현실적이 되자는 그런 변명은 하지 말자. 참으로 초라한 변명이다.


P130 실수를 하더라도생명에 지장이 없는 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실수하는 편이 낫다.

>> 이 구절을 읽다보니 학생 때가 떠올랐다. 고나이 또래답게 남학생들의 관심이 우리의 관심사였던 시절. 한 친구가 물어봤다. “만약에 이 지구에 두 타입의 남자가 있다면, 즉 하나는 허풍쟁이고, 하나는 소심쟁이라면 너는 어떤 남자를 택하겠니..?” 뭐 이런 질문이었는데, 우리는 그 당시 이런 허접잖은 질문들을 주고 받으며 재밌어라 했었다. ^^

암튼, 나는 허풍쟁이도 싫고 소심쟁이도 싫다. 허풍쟁이는 신뢰를 할 수가 없고, 소심쟁이는 초라해보여 싫다. 자고로 남자라면 잘 하지 못해도 당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라, 만약에 이 지구상에 두 종류의 남자밖에 없다면 차라리 허풍쟁이를 택하겠다. 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있다. 만약 그것이 현실이라면..? 걍 아무도 안택하지. 굳이 내가 택해야 한다는 이유는 없으니까.. 하하하~ ^^;;

암튼, 소심 초라한 남자는 내 옆에 서 있는 것 조차도 싫다. 나까지 초라해보이는 것 같아서. 밝고 당당하고 남자같은 사람이 좋다. 앤서니 라빈스의 말처럼, 생명에 지장이 없다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해서 실수를 하는 것이 낫다. 실수를 통해서 우리는 배우게 되고, 또 한번 해봤는데 사실 그리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는 것. 정주영 회장의 말처럼 해보기나 했어?” 그분에게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았던 삶 아니던가..? 내가 존경하는 또 한분... 남자던 여자던 그런 뚝심과 배짱과 오기가 있는 사람은 멋지다. 아름답다.


P130 낙관주의자는 과거에 성공한 예가 전혀 없고 실패한 예만 있더라도 그런 과거의 참고 경험을 무시한다. 그리고 나는 실패했어도는 나는 성공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인 신념의 책상을 만들지 않는 사람들이다. 대신 상상력을 활용해서 다른 방법으로 성공하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리며 상상 속에서 확신의 참고경험을 만들어낸다. 이것은 특별한 능력이고 탁월한 관점이다. 그것이 끝까지 일을 밀고 나가게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정상에 오르게 하는 큰 역할을 한다.


P131 대부분의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에 성공했던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낙관주의자는 과거가 곧 미래는 아니다라는 신념을 갖고 산다. 위대한 지도자나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을 이룬 사람은, 비록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어도 끝까지 꿈을 이루고야 마는 힘을 알고 있다. 우리가 강한 신념이 주는 확신을 지닐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믿는 그 어떤 것도 이루어낼 수 있다.

>> ‘비록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어도 끝까지 꿈을 이루고야 마는 힘을 알고 있다.’ 확실한 꿈을 갖고 있고 그 꿈을 놓지 않고 있으면, 그 꿈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타나는 것. 바로 내가 꿈을 꾸기 시작하는 그 순간 내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우주. 바로 우주의 힘 아닐까..? 빠울로 꾜엘료가 그랬고 괴테가 그랬다. 우주란 바로 우리에겐 하느님이다.

내가 꿈을 꾸기 시작하는 그 순간 하느님이 내 꿈을 이뤄주시기 위해 함께 동참하시는게다. 물론 그 이전부터 하느님은 나와 함께 하셨지만, 내가 이라는 그것을 내 삶에 가져왔을 때에야 비로서 하느님의 존재를 깨닫기 시작하는 것. 그의 존재를 강력히 인식하며 그와 함께 가는 그것. 그것이 바로 꿈으로 가는 여정 중에 포기하고 싶어질때마다 엎어지고 넘어질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내는 것은 바로 그 분이 넘어진 내게 손을 내밀어 주심임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어떤 이는 그것을 삶의 선물이라 하고, 어떤 이는 그것을 주님의 은총이라고 한다. 아무려면 어떤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존재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며 우리를 지켜주고 우리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함께한다는 사실은 위로고 감사고 행운인게다..


P131 모든 진실은 오직 인간의 상상 속에서 효과적이고 부인할 수 없는 존재성을 발견한다. 발명이 아닌 상상력이 예술의 최고 장인이다. 인생에서 그러하듯. – 조지프 콘래드

P131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실패의 의미를 알아내는 법을 깨닫는 것이다. 실패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그 의미를 단정 짓는 일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역경과 도전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때로는 고통과 실패의 예를 너무 경험했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더라도 더 나을 것이 없다는 잘못된 신념이 생긴다.


P132 성공해서 무엇인가 이루기를 바란다면 절대 그런 잘못된 신념에 빠져서는 안 된다. 그런 신념은 우리를 기운 빠지게 하고 행동할 힘을 파괴해 버린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파괴적인 마음 자세를 학습된 무능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어떤 일에 많은 실패를 하고 나면, 노력을 쓸데없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학습된 무능을 느끼며 낙담을 하게 된다. 놀라운 것은 별로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도 이런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학습된 무능참으로 무서운 표현이다. 한번의 실패가 그렇게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P133 세가지 신념 유형: 영속성 permanence, 파급 효과 persvasiveness, 그리고 인격화personal.

P133 훌륭한 사람들은 수많은 문제와 장애물을 딛고 성공을 이루어진 사람이다. 그들과 도중하차한 사람들의 차이는 문제의 영속성에 대한 신념에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문제가 영원히 계속된다고 보지 않는다. 반면에 도중하차한 사람들은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그것이 영원히 지속할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까지 자신이 아무것도 바꿔보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려 해도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갖게 된다. 이러한 잘못된 신념이 바로 치명적인 독약이 되는 것이다.


P133 나 자신이나 친구가 어떤 문제를 영원히 지속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즉시 흔들어 깨워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이것 역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야. This, too, shall pass” 하는 신념을 지닐 수 이어야 한다. 그렇게 계속 지내다 보면 살길을 찿게 된다.

>> 읽는 순간 울컥했다. 눈물이 그렁댔다. 지난 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영원처럼 느껴지는 고통 속에, 차라리 죽음이 더 달콤하게 느껴지던 그 순간에 이것 역시 지나갈거야..”하며 견뎌냈던 순간들.. 참 잘견뎌냈다...해경아... 지금까지 살아오느라 수고했다... 나를 꼬옥 안아주고 싶었다..

이렇게 말하니 마치 나의 지난 날들이 힘듦과 역경의 연속이었던 것 같은 분위기다. 당연히  그렇지만은 않았다.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하고 환희의 비명을 지르고 싶었던 순간들도 많았다. 삶이 그런거 아닌가, 행복과 고통이 함께 버무러져 있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던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지난 날, 어느 시기 즈음엔 암흑 속에서 헤맨 적이 있었다는 것.

삶은 정말 바다와 같다. 겉에서 보면 다 같은 삶이고 같은 바다인데 그 안에서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지. 지금 되돌아보면, 과연 내가 그 길을 지나왔나 싶기도 하고. 물론 지금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인제는 이쯤이야~ 더 어려운 시간도 잘 버티었는데...’하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며 느긋하게 맞이하는 내 자신을 느끼는게다..

힘든 과정 속에 우리는 단련되고 강해지며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어려움들을 이까이꺼~”하면서 당차게 맞설 수 있게 되는 것. 그래서 돌아보니 다 은총이었습니다라며 그분께 사랑의 고백을 드리게 되는게 아닐까.. 그래서 나를 강하게 하시려 주어진 고통도 감사하게 느껴지고, 내게 주신 행복과 축복도 감사하게 되고, 그래서 모든 것이 감사하게 느껴지는... 이런 고백을 할 수가 있어 또 감사한게다...


P134 성공한 사람은 절대 어떤 한 가지 문제가 인생 전체를 좌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항상 이것은 단순히 내 식사습관에 관한 문제일뿐이야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내게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거야. 과식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 인생은 망가지는 거야하고 생각하지 않는다.

>>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는 참으로 문제를 보는 시각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 새삼스러운 사실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놀랍다. 자신의 문제를 부분으로 일축하여 새롭게 도전을 하는 사람들, 작은 부분도 삶 전체로 부풀려 힘들어 하는 사람들. 나는 그 중의 어떤 부류의 사람일까..?


P134 자신이 해낼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쪽으로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부정적인 신념 가운데 일부가 없어지게 될 것이다.

>> 문제가 얽히고 섥혀 종잡을 수 없을 때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을 때, 다시 기운 추스리고 내가 임했던 것은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그것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하나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나는 인내심을 배웠고, 또한 내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면 문제는 때가 되면 풀린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때때로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문제가 해결되어진다는 것도 배웠다. 그래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옛 선인들의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삶 속에서 배웠다. 그러면서 우리는 강해지는 것. 삶이란 이래서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모순적이면서도 재밌고 흥미로운 사건들로 가득한 요술상자 같은게다. 그렇기에 삶은 살아볼만한 것이다...^^


P134 신념에 대한 마지막 유형은 셀리그먼 교수가 인격화라고 부르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인격적인 문제라고 말한다. 실패란 우리의 접근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이다. 그렇지 않고, 자신의 인격에 대한 문제, 즉 자신의 인간적인 결점으로 받아들이면, 즉시 문제에 압도당하고 만다. 어떻게 우리가 우리 인생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그것은 한 분야에 대한 행동을 바꾸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 아닌가? 문제를 인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부정적인 신념을 갖지 않도록 주의하라. 자신을 심하게 몰아붙여서 얻을 것은 없다.

>> 내가 그랬더랬다. 그래서 견디기 힘들었고, ‘내가 고작 이것밖에 안되는가? 도저히 스스로 용납할 수 없었던 시간. 결국 그것은 나를 우울증으로 빠져들게 했고, 병까지 얻게했다. 인제는 안다. 물론 나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것과 내 인격과는 상관없는 문제였고, 단지 내 성격과 상황 속에 자연스럽게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었음을...

인제는 나를 다구치고 코너로 몰아부치기 보다는 나를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포근하게 감싸주며 도닥거려주는 내가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가끔씩은 따끔하게 몰아세우기도 한다. 너무 늘어지지 말고 정신차리라고) 앤서니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자신을 심하게 몰아붙여서 얻을 것은 없다.


P135 이런 부정적인 신념을 버리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일 독극물을 조금씩 섭취해서 결국 치사량에 이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즉시 죽지는 않겠지만 치사량 이상으로 누적되는 순간 감정적으로 죽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모든 수단을 다해 막아야 한다. 우리가 어떤 사실을 믿게 될 때, 우리 뇌는 주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자신의 신념에 맞게 걸러서 신념의 근거를 찿아내는 자동 조절잧이 같은 작용을 한다.

>>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너무나도 적절한 표현을 해준 앤서니. 그것은 그가 그렇게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거쳤기에 그 과정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일게다. 그의 말대로 우리는 모든 수단을 다해 막아야 한다. 조금씩 죽어가지 않도록. 그리고 그 정보를 즐겁고 신나고 긍정적인 신념으로 바꾸어 해독을 해야 한다.


P135 악을 선으로 만드는 것도 마음이고, 불행과 행복, 부자와 가난뱅이를 만드는 것 또한 마음이다.” – 에드먼드 스펜서


P135 돌파구는 신념의 변화와 함께 열리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념을 바꿀 수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우리의 뇌 속에서 버리고 싶은 신념을 엄청난 고통과 연결 짓는 것이다. 과거의 잘못된 신념이 과거의 고통에 그치지 않고 현재에도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그 고통이 미래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껴야만 한다. 그리고 새롭고 활력 넘치게 하는 신념을 큰 즐거움과 연결해야 한다. 신념을 바꾸려면 이것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 그래 정말 그거다. 신념을 바꾸려면 꾸준히 반복하는 것. 그래서 온전히 내 삶이 되게하고, 습관되게 하여 온전히 내 일상을 즐거움과 연결되는 신념으로 범벅해버리는 것. 와우~!!


P136 우리는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려는 쪽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어떤 일이든 상관없이 그것을 고통과 연결시키면 우리는 변화하게 된다.

>> 그래~ 잊지 말자~!! 꼭 기억하고 내 신념과 꿈을 즐거움으로 연결시키는 연습을 하여 온전히 내것이 되게하자.


P137 새로운 경험은 그것이 자신의 신념에 의문을 던졌을 때에만 변화를 촉발시킬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것을 믿을 때는 그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139 어떤 것에 대해서든 자꾸 질문을 하다 보면, 의심이 생긴다.

>> 자꾸 질문을 하는 연습을 하자. 관계 속의 질문들, 삶 속에서의 질문들... 나는 너무 당연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지...” 그것은 남들에 대한 배려일 수는 있겠으나, 내 삶에 대한 배려는 아니다. 내 삶을 온전히 만끽하고 충실하게 살아가고 올바르게 살아가려면 내가 과연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며 개선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P139 우리의 신념들은 각각 다른 차원의 감정적 강도와 확신을 갖고 있어 그것들이 얼마나 강한 수준인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신념을 의견Opinion, 신념Beliefs, 확신Convictions의 세 가지로 분류했다.

P139 의견은 상대적으로 확실하다고 느끼더라도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것이어서 임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우리가 가진 의견이라는 책상의 상판은 많은 부분이 느낌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래서 흔들리기 쉽고, 입증되지 않은 참고경험이라는 책상다리에 의지하고 이싿.

P140 신념이 있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너무나 확고하다. 그래서 새로운 정보의 문을 닫아버리는 일이 많다. 그러나 그들과 대화를 통해 충분히 친밀감을 형성한다면, 폐쇄적인 패턴을 깨서 참고경험에 의문을 갖게 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과거의 참고경험들을 흔들어서 충분히 의심하게 한 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P140 확신은 감정의 강도에서 신념을 능가한다. 확신이 있는 사람은 어떤 생각에 대해 매우 확실한 느낌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그것에 의문을 제기하면 화를 내기도 한다. 확신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참고경험에 대해 추호도 의심하지 않으며 새로운 정보에 저항할 뿐 아니라 강박관념까지 보인다.

P141 확신이 보편적인 신념과 차별되는 매우 중요한 점이 있다. 확신은 대개 이것을 믿지 않는다면 큰 고통을 받게 될 거야. 이 신념을 바꾼다면 지난 여러 해 동안 내 삶을 유지해온 정체성이 무너질 거야라는 메시지가 뇌에 연결되어 감정상 커다란 동요를 일으킨다. 따라서 확신을 지키는 것은 개인의 생존과 연관된 매우 심각한 일이다. 자신의 신념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아 경직되고, 장기적으로는 실패에 이르고 마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때로는 확신보다 신념을 갖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면을 살펴보면, 확신은 행동을 수반하므로 윌에게 화력을 불어넣어 준다.

P142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을 정복하기 위한 제일 좋은 방법은 신념을 확신의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확신은 모든 장애를 뚫고 나가도록 행동하게 하는 힘을 가졌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P146 어떤 신념을 선택해야 좋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삶에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이루어내는 사람을 찿아보면 알 수 있다. 그러한 사람들이 우리의 역할모델이다. 성공한 사람들 안에는 항상 구체적이고 강력한 힘을 주는 신념이 숨어있다.

P147 우리의 삶을 좀 더 발전시키는 방법은 이미 성공한 사람의 삶을 모델로 삼는 것이다. 모델링 작업은 효과가 아주 강력하면서도 재미있다.

P147 모델링 작업을 위해서는 나 자신을 발전시키려면 어떤 신념을 가져야 할까? 어떤 신념으로 다른 사람보다 낫게 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이 필요하다.

P147 우리는 마음의 존재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마음이 세상을 만든다. 석가모니

P148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말했듯이, 모든 진실은 세 가지 단계를 밟는다.

첫째, 조롱당한다.

둘째, 격렬한 저항을 받는다.

셋째,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P149 품질을 향상하려는 일본인들의 노력은 미국인 W. 에드워즈 데밍 박사로 말미암아 생긴 것이다.

>> 놀라운 사실이다. 그 시작이 미국 사람에 의해서였다는 사실이.. 나는 그들의 문화가 그런건줄 알고 있었다. 어쨌든 누가 가르쳤던 자신들이 받아들였기에 그들의 성공이 있을 수 있었던 것. 참으로 대단한 국민들이다.


P150 그는 오늘날 일본 경제 기적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다.

>> 한국이었음 어땠을까..? 다른 나라 어떤 분이 우리 나라에 그러한 도움을 주었다면, 한국은 과연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그분을 존경했을까..? 글쎄다...

워낙에 토를 많이 달고 부정적인 것을 많이 보는 요즘 시대라 대답하기 어렵다.


P151 데밍은 포드사 직원들에게 고품질에 더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쳤다. 이것은 대부분이 가진 신념과는 정반대였다. 사람들은 엄청난 비용르 지출해야 품질을 제대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어왔다.

P153 직장에서나 개인적인 삶 속에서 우리가 가진 신념이 모든 결정과 그에 따른 미래를 좌우한다. 우리가 지닌 가장 중요한 신념 가운데 하나는, 성공하고 행복하려면 꾸준히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확장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P153 일본에서는 사람들이 이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다. 데밍의 영향을 받은 일본 기업들은 사업이든 인간관계든 꾸준히 개선한다는 뜻으로 카이젠이라는 말을 쓴다. 그들은 무역수지를 개선할 때, 생산라인을 개선할 때, 개인적인 인간관계를 개선할 때, 이 말을 사용한다. 지속적인 개선 방법을 찿는 것이다. 카이젠은 점진적이고 간단한 개선의 원칙에 기초를 두고 있다. 매일 조금씩조금씩 꾸준히 개선하다보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다. 일본에는 어떤 사람을 3일 이상 못 보게 되면 자세히 살펴보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찿차내라는 말이 있다.

P154 꾸준히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결심이 나를 행복과 성공으로 이끌었다. 나는 우리 모두를 꾸준한 개선에 중점을 두게 하는 적절한 단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떤 의미를 암호화해서 단어를 만들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우리가 꾸준히 사용하는 말들은 생각의 바탕을 이루게 되는 것은 물론 심지어는 의사결정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P154 나는 CANI Constant And Never-ending Improvement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지속저기고도 끊임없는 발전이라는 뜻이다. 나는 삶의 성공 정도를 CANI를 얼마나 실천했느냐와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

P154 CANI. 그것은 진정한 훈련이다. 기분이 좋을 때만 이따금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행동으로 뒷받침하는 지속적인 결단과정이다. CANI의 본질은, 작은 것일지라도 점진적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오랜 시일이 지나고 나면 위대한 예술품의 한 부분을 조각하게 되는 것이다.

P155 인생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안정감은 하루도 빠짐없이 개선하고 있다는 사실, 능력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는 것이다.


P155 나는 매일 내 삶을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내 삶의 질을 유지하는 문제로 걱정하지 않늗나.

>> 나도 머지 않은 훗날 이렇게 앤서니처럼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P155 CANI의 목적은 문제를 발견해서 그것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해결하는 것이다. 큰 괴물을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놈이 아직 작을 때 죽이는 것이다,

>> 하하하하~!! 맞다~!! 절대 옳은 말이다~!! 하하하하~ ^^ 그러게 나의 이 악습 괴물이 더 커지기 전에 빨리 죽여버려야 하는 것이다... ^^ 아직 늦지 않았다~!! ^___^


P155 CANI를 꾸준히 실천하는 과정의 하나로, 나는 매일 일과가 끝나고 나면 나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오늘 무엇을 배웠는가? 무엇을 베풀고 개선했는가? 내가 즐긴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날마다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켜 간다면 보통사람들이 꿈도 꾸지 못한 풍요로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바로 이거다. (강조하기 위해 빨강으로 블록을 시켰더니 아고 정신없고 눈이 아프다.) 어쨌든, 바로 이거다. 우리가 날마다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켜 간다면 보통 사람들이 꿈도 구지 못한 풍요로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우리가 꿈꾸는 그 꿈은 바로 우리와 함께 현실 속에 있을 것이다. 얼마나 멋진 일인지~


P155 개선은 작은 것부터 해야 쉽다.

>> 그래서 나도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그 하나를 시작하니 다른 것이 선물로 주어졌다. 즉 포어 공부를 시작하고 나니 저절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게 되었다는 것.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인지...^^


P156 성공의 핵심은 확신을 심어주는 데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런 신념이 자신의 발전과 주의 사람들의 삶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행동을 하게 만든다.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면서 계속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P157 오늘부터 신념이 만들어내는 겨로가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라. 그 신념이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게 하는지, 아니면 자신을 방해하는지 생각하라.

P157 사람은 자신이 마음속에 생각하는 그대로 존재한다.” – 잠언 23 7


P162 어떤 패턴을 다른 패턴으로 대체하지 않고 그냥 없앨 수는 없다. 지금 없애기로 마음먹은 두 가지의 제한적인 신념을 대체할 새로운 신념을 적어라.

>> 오우~ 그렇구나~ 다른 패턴으로 대체하지 않고 그냥 없앨 수는 없는거구나. 내게는 새로운 사실이었다.


P163 마음속으로 어떤 사건에 대한 의미를 바꾼다면, 그에 대한 느낌과 행동이 곧 달라져서 운명도 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믿어라. 의미를 바꾸면 결정도 바뀌게 된다, 그 어떤 것도 우리가 의미를 부여하기 전에는 아무 의미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리고 의식적으로 자신이 선택한 운명과 일치를 의미를 선택하라.

>> 오케이~!!


P164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어떠한 신념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난관을 극복하도록 강요받은 적이 없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조차 생각해본 일도 없었다. 그녀는 인간은 도전에 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런 아이들은 그 이상의 무엇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 너무나도 슬픈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마르바 콜린스 같은 선생님을 자신들의 선생님으로 둔 아이들은 참으로 축복받은 아이들이다. 마르바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나지 못한 수 많은 아이들은 여전히 그러한 것들의 존재조차도 모르면서 그렇게 자신의 어두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도 그 아이들에게 빛을 안겨주는 그런 마르바 선생님같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더랬다. ‘노인과 바다를 읽으면서 왜 이 좋은 책을 중학생들에게 읽혀서  이해하지 못하는 지루한 소설로 느끼게 할까..? 그래서 책과 멀어지게 하는걸까..? 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그보다 더 깊은 삶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해하는 꼬마 아이들인데, 하물며 중학생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 것 아니겠나. 물론 선생님의 역할과 설명이 함께 따라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삶의 교훈을 알려주고 흥미를 불러일으켜 주는 것 중요한 역할이다. 하지만 단순히 내 자신의 시각으로 나에 맞춰서 그렇게 생각한 것이 옳은 생각이 아니었음을 알겠다.


P167 선생님이 저한테 가르쳐 주신 가장 값진 교훈은 사회가 뭐라고 예견하든, 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오직 나뿐이라는 것입니다.”

>> 그 선생님의 그 학생. 겨우 4살짜리 꼬마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곤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윌 스미스 주연의 Seeking for Happiness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마치 누군가 작정이라도 한 듯이 우연처럼 다가오는 불행의 연속 속에 그는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에 도전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어느날 그는 아들에게 말한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너는 할 수 없어.’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라.” 아빠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누군가가 너에게 너는 할 수 없어라고 말해도 절대로 그에 굴하지 말고 굽히지 말라는 뜻이었다.

실패의 연속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그가 자신의 아들에게 가르쳐주는 삶의 교훈은 내 가슴을 치고 들어왔다. 바로 마르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강조하셨던 그 말씀. 사회가 뭐라고 해도 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오직 나뿐이라는 것...

그런 악조건의 환경에서도 그들은 도전하기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뤄낸다. 그런데 나는...? 그들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에 있으면서도 내 꿈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이건 그 무엇으로도 핑계나 변명을 댈 수 없다. 스스로가 게으르고 치열하지 못했음을 더 강하게 확인시켜 줄 뿐인게다.


P167 지금까지 배운 것을 복습해보자. 우리는 확실히 내 안에 잠자는 거인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그 거인을 깨워야만 한다.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거인의 힘은 의식적인 결단을 내리는 순간 터져 나온다. 우리가 탐험하고 해결해야함 하는 하나의 핵심적인 신념이 있다. 이 신념은 질문을 함으로써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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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를 하면서 까에따노 벨로소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

그런고로 당연히 그의 음악을 함께 올린다..^^

 

브라질의 살아있는 전설....

Caetano Veloso의 London London...

 

 

Composição: Caetano Veloso

I'm wandering round and round, nowhere to go
I'm lonely in London, London is lovely so
I cross the streets without fear
Everybody keeps the way clear
I know I know no one here to say hello
I know they keep the way clear
I am lonely in London without fear
I'm wandering round and round, nowhere to go


While my eyes go looking for flying saucers in the sky
Yes my eyes go looking for flying saucers in the sky


Oh Sunday, Monday, Autumn pass by me
And people hurry on so peacefully
A group approaches a policeman
He seems so pleased to please them
It's good at least, to live and I agree
He seems so pleased, at least
And it's so good to live in peace
And Sunday, Monday, years, and I agree

While my eyes go looking for flying saucers in the sky
Yes my eyes go looking for flying saucers in the sky
I choose no face to look at, choose no way
I just happen to be here, and it's ok

Green grass, blue eyes, grey sky (2x)
God bless silent pain and happiness
I came around to say yes, and I say

While my eyes go looking for flying saucers in th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