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4기의 하루

[격투기 6-1] 펌킨's 나홀로 독서 리스트...

pumpkinn 2011. 6. 14. 11:06

출처: 패치 아담스 네이버 블로그 (박쌤 블로그)

<미인은 책꾸러기> 제목이 참 재밌어서 살짝 훔쳐왔슴다..^^

 

 

오늘 공원을 돌면서 선명한 모습으로 떠오른 생각...

내 개인적인 생활과 사업에서도 무언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함을...

 

흐지부지 손가락 사이로 마구마구 빠져 나가는 나의 덩어리 시간들...

내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가장 현명했던 선택은 와우였고...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죽은 열정을 되찾았지만..

나는 내가 배운 많은 귀한 것들을 삶에 실천하지 못함으로 또 버벅대고 있음에 느껴지는..

영혼까지 도둑맞은 듯한 공허함들..

 

나의 초심을 살려 우선은 나의 계획을 잡아보았다..

와우를 할 때처럼 치열하게 책을 읽고 삶을 재정비하는 훈련..

 

와우를 열심히 했을때 나는 기도도 열심이었고 신앙 생활도 열심이었음을 떠올리면...

역시 삶 속에 한 가지를 충실하고 열심히 하면...

다른 것은 고구마 줄기처럼 따라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신부님의 강론 말씀처럼 한 가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다른 것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씀하셨듯이 삶 안에서도 같은 공식이 적용되는 것 같다...

 

내가 짠 독서축제 프로그램은 사실 짬뽕이다..

5기 솔개 팀과 7기 빙고팀과 8기의 독서 축제들을 들여다보고...

거기서 뽑아서 넣고, 또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그 사이사이 끼워넣은...

짬뽕 축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겠다..

 

5기 솔개팀 축제 독서중 내가 읽은 책들은 뺐고..

스캇 팩의 끝나지 않은 여행한 권은 읽지는 않았지만 내 맘대로 뺐다..

 

나만의 도서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어깨넘어 도둑질을 한거지만...

책 도둑은 도둑도 아닐진대, 하물며 담넘어 훔쳐본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애교측에 가까울터..

미안할 것도 신경쓰일 것도 없다..

이 모두 홀로서기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지에서 나온것 아니겠나...

 

더우기 내가 버벅대는 이유는 아직 내자신에 대해서 더 잘아야 하는 부분을 모르고 있기에..

그래서 내 삶안에서 이루고자 하는 꿈의 선명한 그림을 그릴 수 없음에 나타나는 부작용이니..

성격과 강점을 바탕으로 나를 되짚어 보는 것은..

내게 아주 중요한 깨달음을 안겨줄지도 모르는 터..

아주 귀한 기회가 될 것 같다..

 

그런 기대감과 두근거림으로 나만의 믹스형 커리큘럼을 짜봤다..

와우때처럼 한 달에 두권 읽기를 기본으로 했고..

도서목록은 이 리스트를 존중하겠지만 그래도 그때의 상황따라 살짝 바뀔수도 있을게다..

 

7월은 엄마가 오시기에 한 권으로 했다.

책 읽는 시간 보다 20년 만에 만나는 엄마와의 시간이 더 소중함으로...

다음은 올해 후반기에 읽을 나의 도서 리스트다..

 

 

Pumpkin’s 나홀로 도서 리스트

 

06:

- 6 20: 맥스 루카도『예수님처럼 』

- 7 1: 마커스 버킹엄『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강점』

  

07 :

- 7 31: 마커스 버킹엄의『강점에 집중하라』

 

08:

- 815: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성격의 재발견』

- 8 29: 스터즈 터클 『일』

 

09:

- 912: 최인철의프레임』

- 9 26: 리처드 N. 볼스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

 

10:

- 1010: 알랭 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

- 10 24: 짐 로허 & 토니 슈워츠의『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

 

11:

- 117: 알랭 드 보통의『여행의 기술』

- 11 21: 조너선 헤이트『행복의 가설』

 

12:

- 맬콤 글래드웰의『What the dog saw

- 법정 스님의『아름다운 마무리』

 

 

나의 지난 한 달에 대한 격투기는 앞으로의 나의 계획으로 대신 한다..

약간의 긴장은 기분좋은 충만감을 선물로 안겨준다.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그것을 열심히 했을때 충만감으로 느껴지고...

그 충만감은 삶에 열정을 선물로 안겨준다...

 

이 책들을 읽는 동안...

이번 나홀로 프로그램은 초서보다는 리뷰에 집중하기로 스스로 약속했다.

초서를 너무 좋아한다는 그것이..

때때로 내게는 형식에 얽매이게 함을 느꼈기에..

깊은 느낌이 함께 할 때 빼놓고는 초서를 생략하거나..

그러한 느낌들은 리뷰에 담는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초서에 미련을 못 버리는 답답한 펌킨탱이~

아마도 초서를 하면서 그토록 행복해하던 그 느낌들을 못잊기 때문이겠지)

 

그리고, 초서가 생략됨에 중간중간 남는 시간들은..

리스트엔 올려져 있지 않으나...

에세이나 편안한 책들, 또는 신앙을 도와주는 영적 도서를 읽도록 하겠다...

 

모든 읽는 책들은 꼭 리뷰 작성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물론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더러 리뷰 작성을 못한 책이 몇 권 있다..

그래서 찝찝한 마음..

 

일케 계획을 세우고 나니...

일단 참 잘 짜여진 듯한 느낌...^^

마음이 다 푸근하다...^^

 

~ 이거 거창하게 떠벌렸는데~

이거 약속 못지키면~ (아고~ 상상 안하고 싫슴네~-_-;;)

 

신발끈 동여매고~!!

요이땅~!!

.

.

 

이렇듯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될때면..

꼭 떠올리게 올리는 곡...^^

 

Celine Dion의 A New Day Has Come... 


 

A New Day Has Come

                      - Celine Dion

 

A New Day Has Come
I was waiting for so long
For a miracle to come
Everyone told me to be strong
Hold on and don't shed a tear

Through the darkness and good times
I knew I'd make it through
And the world thought I'd had it all
But I was waiting for you

Hush love
I see a light in the sky
Oh it's almost blinding me
I can't believe I've been touched by an angel with love

Let the rain come down and wash away my tears
Let it fill my soul and drown my tears
Let it shatter the walls for a new sun
A new day has come

Where it was dark now there's light
Where there was pain now's there's joy
Where there was weakness I found my strength
All in the eyes of a boy

Hush, now
I see a light in the sky
Oh, it's almost blinding me
I can't believe
If I've been touched by an angel with love

Let the rain come down and wash away my tears
Let it fill my soul and drown my fears
Let it shatter the walls for a new sun
A new day has

Let the rain come down and wash away my tears
Let it fill my soul and drown my fears
Let it shatter the walls for a new sun
A new day has come,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