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나의 계획은 간단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와 운동하기..
그러니까.. 한 문장으로 옮기게 되면 두 가지 계획이 하나가 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하기~” ^^;;
결론: 65%의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35%의 성공이었다..
처음 2주는 열심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임했는데…
몇 번 빠지고 보니 점점 느슨해져 갔다...
게다가 남편이 몸살 감기로 아프다보니..
애리를 못 데려다주게 되어 그 핑계로 나는 신이 나서 잠을 잤다.. -_-;;
웃긴건 눈은 떠지는데 걍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 있는 것..
그리고는 악몽 속에 헤맨다.. 일찍 일어나 내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에..
나의 이 약한 의지를 누구에게 하소연 할까..?
사실 일찍 일어나는게 문제인게 아니고..
일찍 일어나게 하는 절절한 꿈으로의 갈망이 없는 것이었다..
잠을 포기하고라서도 그보다 더 좋은 나의 꿈을 향한 투자라면..
그것이 어찌 그리 힘들 것이겠나..
지난 과거에는 그렇게 새벽부터 밤까지 너무나도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날라다니지 않았나..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목적이 아니라..
우선 일찍 일어나지 않고는 못견디게 만들어 줄 꿈을 찾는 것이 더 우선일 듯 싶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아트 100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며..
일찍 일어나면서 내게 절절함을 안겨줄 그것이 무엇인지를 기필코 찾아내고야 말겠다..
이번 5월은 점수조차 매기기 민망스런 한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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