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과 함께

오랜만에 어머니들과...^^

pumpkinn 2010. 2. 10. 12:34

 

 

올해부터 내년까지 수고해주실 어머니회 회원분들..

소피아 언니는 회원을 뽑은 기준중 가장 우선 순위  ‘미모’라고 하셨~ 흠흠~ ^^;;

오우~ 아름다워 뽑힌 우리들.. 큭큭~ ^^;;

우리 모두 만장일치로 동의~!! 절대 비밀로 우리끼리만 그렇게 알기루 했다~ 푸하하하~ ^^;;

 

어제는 소피아 언니네서..

신부님들과 수녀님을 모시고..

어머니회 모임이 있었다..

 

이번에 어머니회 회장을 맡으신 소피아 언니께서..

신부님들께임원들과 조장들을 소개 시키고..

친목도 도모할겸.. 모였더랬는데..

 

한동안 자모회에서 일했던게 언제인지..

재정에서 일을 맡게 된 후..

재정은..매주일 일을 해야하는 관계로..

자모회나 어머니회와 자연스럽게 거리가 멀어졌더랬는데..

이번에 소피아 언니의 명령(?)으로 합류하게 되었던 것..

 

정말 이렇게 비슷한 나이의 어머니들과 함께 모여..

하하호호~ 웃으며 떠들어본게 얼마만인지..

그동안 조용하게 참 편하게 지내서 참 좋았고 행복하다.. 생각했는데...

어제 그렇게 많은 젊은(?) 엄마들과 함께 하면서 느꼈던 즐거움은..

나를 들뜨게까지 했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내가 어제 얼마나 깔깔대며 말을 많이 했더랬는지....^^;;)

 

대부분 그렇게 친한 엄마들도 아니고 얼굴만 알고 지내고..

인사만 겨우 하는 분들임에도..

어제는 정말 오랜 시간 알았던 분들마냥..

너무나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웃고 떠들었던 시간..

그랬던만큼 우리는 쉽게 가까워졌다..^^

 

나중에 소피아 언니께서 혹시 건의 사항있느냐고 물으셨을때..

손 번쩍 들고 큰소리로 외쳤다~

언니~ 이런 자리 자주 만들어 주세요~!!” 하하하하~

언니의 별로 썩 반갑지 않으신 모습..큭큭~ ^^;;

 

어제 언니는 그 자리를 준비하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을까..

 

저녁 식사는 부페로 준비되었는데..

얼마나 많은 음식이 차려져 있었는지.. 흐미~ ^^;;

너무나도 맛있게..먹고 마시고.. 그리고.. 음음~ 쿨럭~^^;;

 

사실 그 모임엔 부부로 오라하셨는데..

대부분이 혼자 오셨지만..

아버지회에서도 오셔서..

그 자리는 더욱 풍성하게 빛났더랬다..

 

분위기는 점점 화기애해해지고..

나중엔..새로오신 레베카 수녀님의 노래로 시작..하여..

(아버님들과 신부님들의 으름장및 강요에 밀린 수녀님..하는수 없이..^^)

신부님들.. 아버님들..

그리고.. 어머니들까지 막무가내로 지정당하고 노래 해야하고..

거의 공산당 같은 분위기..하하하하~

 

 

주임 신부님이신 박 우식 요셉 신부님..^^

요셉 신부님의 노래 솜씨는 이미 국제적으로 유명하시다는..호호~ ^^

그날 우리 분위기 맞춰주시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고..

끝까지 함께 자리를 해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셨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우리의 호프~ 안 재현 사도 요한 보좌 신부님...^^

너무 인기 짱이신 신부님.. 분위기를 얼마나 재밌게 띄워주셨는지..^^

우리 신자들이 신부님 얼마나 사랑하고 존경하는지.. 아시지요..?? ^^

 

 

곤색 티 셜츠에 의자 잡고 서계시는 분이 바로 어머니회 담당이신 막내 보좌 신부님.. 안광현 세례요한 신부님..

(이렇게 불러두 되나..?? ^^;;)

얼떨결에 노래하시고 계신 모습.. 옆에 계시는 분들은 아버지회 백댄서~ ^^

신부님 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셔서인지 아직 학생 분위기시다..얼마나 이쁘신지...^^ 

 

이번에 새로 오신 레베카 수녀님..

웃으시는 모습이 얼마나 해맑고 순수하신지..^^

신부님과 아버지들의 강요로 노래하고 계시는 수셔님..^^ 반가워요 수녀님..^^

 

 

신부님의 엄명(?)으로 거의 반 강제로 어머니들 단체로 일어나 노래하고 있는 모습..

거의 기압받고 있는 분위기다..큭큭~ ^^

쪼오기 소피아 언니가 보인다~ ^^

 

 

나를 비롯하여 혼자 오신 어머님들은 다들 돌아가시고..

부부 동반으로 오신 분들과 아버지회 분들은 남아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택시를 타고 오면서 참 좋았던 분위기에..

내 입은 귀에 걸려있었다..^^

 

이런 분위기가 난 참 좋다..

특별히 유별나게 튀는 사람도 없고..

서로 잘 알진 못해도..

모두모두 둥글둥글 잘 어울리며 배려하고..

모두 함께 보듬으면서 가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를 나는 사랑한다..

 

이렇게 편안하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는 모임이라면..

같이 일하면서 얼마나 즐거울까.... ^^

올해 어머니회..

참으로 즐거운 추억을 안겨 줄것 같아.. 은근히 기대가 된다..^^

 

글구보니..

요즘 계속 밤에 일이 있다..

일요일엔 부부 모임 저녁 식사가 있었고..

어제는 어머니회 모임이 있었고..

오늘은 우리 리예 귀빠진 날.. 해서 밖에서 저녁을 먹었고..

내일은 소피아 언니가 와우들에게 쏘시는 날..^^

목요일에는.. 뭐가 있지..??

.. 금요일에두 뭐가 있었는데.. ME 모임였나..?? ^^;;

 

아고..주말이나 되야 쉴것 같다..^^

 

이렇게 바쁘지만..

그래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날들..

그래선가..??

괜히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기분 좋은 요즘이다..^^

 

소피아 언니..

어제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즐거운 시간 되었더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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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브라질의 남매 듀엣..

Sandy & Junior의 노래를 골라보았다..^^

 

그대 가슴에 아름다운 꿈이 되고 싶고...

그대 삶을 시와 노래로 만들고 싶고....

그대 가는 길에 햇살 되어 함께 있고 싶다는...

 

No Fundo do Coração..

'마음 깊은 곳에...’라는 제목의..

아름다운 서정시..

 

아주 예쁜 산디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No Fundo Do Coração

Sandy e Junior

 

 

Eu quero ser um lindo sonho pro teu coração
Quero fazer da sua vida poesia e canção
Eu quero estar no seu caminho como um raio de sol
E pros teus passos mais distantes te guiar Como um farol
Eu quero, é tudo o que eu quero
Do fundo do meu coração

 

Vou te encontrar na luz da estrelas
Te refletir nas águas do mar
Quero ficar assim pra sempre
Porque pra mim a vida é te amar

 

Se por acaso alguma nuvem encobrir O teu céu
Eu vou buscar no arco-íris,aquarela e pincel
Pintar sorrisos nas palavras que você disser
Te dar magia e alegria é meu jeito de dizer
Te amo, Que eu te quero
Do fundo do meu coração

 

Vou te encontrar na luz da estrelas
Te refletir nas águas do mar
Quero ficar assim pra sempre
Porque pra mim a vida é te amar

 

Você é um lindo sonho
Que eu vivo ao te olhar
Que acorda o meu coração
Um sonho assim jamais tem fim

 

Eu quero ser um lindo sonho Pro teu coração
Quero fazer da sua vida poesia e canção
Eu quero estar no seu caminho como um raio de sol
Vou te encontrar na luz da estrelas
Te refletir nas águas do mar
Quero ficar assim pra sempre
Porque pra mim a vida é te a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