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의 하루

헛다리 짚어대는 나..

pumpkinn 2009. 10. 16. 09:43

 

 

 

 

몇년 전 9..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처음 듣고는..

너무나도 좋아서.. 그 느낌을 어쩌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

정말 너무나도 멋진 10월의 어느 날에 꼭 이 음악을 올리리라..다짐아래..

잔인한(?) 9월이 가기를 목메 기다리던 나...

결국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하루를 못 참아내고..9월의 마지막 날에 올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고 착각하고 싶은 그 날에 있는데..

5월에 이리도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다..

벌써 지난 글에 연이어 붙인 음악 First of May..

하다못해 인제는 동영상까지 붙이고 싶어 안달..^^;;

 

이렇게 시와 때를 잘 못맞추며 헛다리 짚어대는 나인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다..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도저히 그냥 지나 칠수가 없었다..

 

시간은 흘러도..

추억은 늘 우리와 함께 하고...

늘 그림자되어 따라다니는 그리움.....

.

.

 

...

11월이 되면 어떤 음악이 나를 또 그리도 미치게 할까..??

April co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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