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9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처음 듣고는..
너무나도 좋아서.. 그 느낌을 어쩌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
정말 너무나도 멋진 10월의 어느 날에 꼭 이 음악을 올리리라..다짐아래..
잔인한(?) 9월이 가기를 목메 기다리던 나...
결국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하루를 못 참아내고..9월의 마지막 날에 올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고 착각하고 싶은 그 날에 있는데..
왜 5월에 이리도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다..
벌써 지난 글에 연이어 붙인 음악 First of May..
하다못해 인제는 동영상까지 붙이고 싶어 안달..^^;;
이렇게 시와 때를 잘 못맞추며 헛다리 짚어대는 나인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다..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도저히 그냥 지나 칠수가 없었다..
시간은 흘러도..
추억은 늘 우리와 함께 하고...
늘 그림자되어 따라다니는 그리움.....
.
.
음...
11월이 되면 어떤 음악이 나를 또 그리도 미치게 할까..??
April co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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