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5기와 함께

기질 유형과 함께한 정모..

pumpkinn 2009. 10. 9. 12:15

 

정모가 있은지도 벌써 열흘이 지났다..

~ 아줌마가 왜이리 굼뜨는지..

이제야 정모 후기를 올린다..

Facilitator가 영 모범이 안되고 있다..

 

*반성반성~*자중자중~* (..이래봐야 지금뿐이지만서두..^^;;)

 

이번 기질 수업은 다른 수업때와는 달리..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왜냐면.. 선생님께서 여행중에..

솔개팀을 위해.. 유미님을 통해 기질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셨고..

그와 함께.. 와우 6기 유미님께서 바쁜 일상중에 책자까지 보내 주셨기에..

나를 비롯한 솔개 언니들은 들떠 있었다..

 

일단은 테스트가 너무 재밌었고..

이런 선생님과 유미님을 통해 여러 자료가 우리와 함께 했기에..

그만큼 나눌 것이 많았기 때문에..

우리는 안그래도 이미 선생님과 함께 했던 재밌는 기질 수업을 떠올리며..

그렇게 설렘 속에 만나게 되었던 것,..^^

 

이번에도 소피아 언니네 밑 살롱에서 만나기로 되었고..

도착하니 힐데 언니가 먼저 와계시며 환한 미소로 맞아주셨다..

곧 이어 소피아 언니 내려오시고.. 제노베파 언니 도착하시고..

그리고 왕언니(^^) 아나스타시아 언니가 도착..

 

우리는 9시에 만났지만.. 이런저런 지난 이야기들로..

10시 반이 되서야 수업이 시작되었고..

여느때처럼 기도와 함께 한달 동안의 이야기를 나누고는 점심 식사..^^

본격적인 기질 나눔은.. 점심 후에 시작 되었다..

 

대체적으로 지난 번 했던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

우리는 당신들께서 준비해오신 기질 유형을 가지고 본격적인 나눔이 시작되었다..

성격이나 기질이나 강점.. 즉 내 자신에 대해 알게되는 수업은..

항상 늘 재밌다..^^

 

강점 테마때도 서로의 다른 점을 느끼고.. 강한 점을 알게되며..

너무나도 다른 서로를 바라보며 많이 웃었는데..

이번 기질 수업도 마찬가지였다..

어떻게 그렇게 다를 수 있을까..

 

더욱 재밌었던 것은...

같은 기질을 같고 있어도.. 서로 강하게 나타나는 특정기질이 다르기에..

같은 유형이라도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들이..너무나도 재밌었다..

 

 

아나스타시아 언니 - ISTJ

 

소피아 언니 - ISFJ

 

제노베파 언니 - ENFP

 

힐데 언니 - ESTP

 

호박 - ENFP (내 사진 대신 걍 이 예쁜 호박으로 다시 .. ^^;;)

 

 

이번 수업엔 선생님의 명령(?)에 따라..

나도 함께 참여하여..같이 발표를 하였는데..

역시 살짝 떨렸다..

언니들이 녹음이 되는 것에 긴장해하시는 그 마음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순간..^^;;

 

우리의 나눔은 길게 길게 이어졌고..

때때로 삼천포로 빠지기도 하며.. 그렇게 시간은 마냥 흘러만 갔다..

6시가 넘어서야 끝난 수업..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눴음에도.. 아직 할말을 다하지 못한 듯한 느낌을 떨치기 힘들었다..^^;;

 

우리의 수업은 그렇게 끝났고..

그 아쉬움은.. 와우솔개팀 역사상 처음으로 번개라는 것을 하게 한 것..^^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그림을 그리며 살아간다..

그 그림은 때로는 밝은 색상으로 그려지고..

때로는 어두운 회색이 가득이다..

각자 그리는 색은 달라도 그럼에도.. 이렇게 함께 와우라는 이름으로 만나..

아름다운 무지개 색을 칠하게 되는 것..

어쩜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자꾸만 만나고 싶어지는건지 모르겠다..

 

어제 모였던 번개.. 참으로 즐거웠고..

우울했던 마음.. 저 멀리 날려보낼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내친김에.. 2주간격으로 번개를 할까..?? ^^;;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사랑하는 솔개 언니들..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시는 날들 되시길 바라며..

다음 정모때까지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래요..

 

늦은 후기.. 죄송함을 전합니다..

.

.

오늘은 First of May...로 올려본다..

그리움을 가득히 몰고 오는 노래..

 

Sarah Brightman이 부르는 First of May..

BeeGees가 부른것과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

 

오늘은 Sarah Brightman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종일 비가 내렸던 오늘..

음악이 슬펐던 하늘과.. 참 많이도 닮았다..

 



      
 

First Of May - Sarah Brightman

When I was small and Christmas trees were tall
we used to love while others used to play
Don't ask me why but time has passed us by
some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

Now we are tall and Christmas trees are small
And you don't ask the time of day
But you and I our love will never die
But guess who'll cry come first of May

The apple tree that grew for you and me
I watched the apples falling one by one
And as I recall the moment of them all
The day I kissed your cheek and you were gone

Now we are tall and Christmas trees are small
And you don't ask the time of day
But you and I our love will never die
But guess who'll cry come first of May

When I was small and Christmas trees were tall
Do do do...
Don't ask me why but time has passed us by
some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