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5기와 함께

은총 속의 언니들과 함께 했던 와우 정모..

pumpkinn 2009. 8. 23. 10:48

 

Rascal에서..

이곳은 이미 여러 번 언급했듯이 선생님이 오셨을 때 함께 식사를 했던 곳이다.

우리는 아나스타시아 언니네서 모일 떄마다 이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갈때마다 우연히도 우리는 같은 자리에 앉게 되고.. 그때마다 선생님을 떠올린다..

우리 와우의 추억의 장소가 되어버린 Rascal.. 그곳에서 그리움을 담아 한 컷~

 

 

815..지난 주 토요일..

브라질 와우 솔개팀 정모가 있었다..^^

 

8월 정모..^^

이번 정모처럼 모이기 전부터 일이 많았던 정모가 또 있었을까..^^

 

원래 29일 정모.. 나의 전시회로 인해 22일로 옮겨지고..

22일로 옮겨졌던 정모.. 힐데 언니 부부님의 출장 문제로 15일로 옮겨지고..

선생님께 허락을 받아야 했으나.. 여행 중이심으로..

브라질 와우팀 Facilitator라는 이름으로 월권 행위를 하며 15일로 정해졌던 우리의 정모..^^

 

어쩌면 우리는 그렇게 빨리 만나야 했던건지도 모르겠다..

우연하게도 솔개 언니들께서 전원 참석하게 되었던 성령 세미나로..

언니들의 마음은 성령 충만으로 들떠 있었고..

언니들께 받으신 그 성령 충만의 은혜..

하루라도 빨리 만나 조금이라도 떡고물.. 주워 먹고 싶었던 마음..^^

 

우리는 그렇게 운명처럼 만나졌다.. 하하하하~

우리의 그렇게 엇갈려졌던 상황은 우연이 아녔다~ 운명이었다~ 하하하하~ ^^

 

그렇게 온 인원이 다 참석할 수 있는 날짜로 급하게 정해진 일시라..

아침엔 모닝 커피를 하면서 늦게야 오시게 된 제노베파 언니를 기다리며..

우리는 아침 수업을 오후로 바꾸고..

성령 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리의 성인식으로 인해 가지 못했던 나는..

하나라도 빠뜨릴까.. 열심히 듣고..^^

 

늘 그렇듯이..

우리는 성령 피정을 하며 각자에게 와닿는 부분이 다름을 느낀다..

그것은 우리 삶 속에 하느님께서 그렇게 각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각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터치해 주시기 떄문임을 우리는 안다..

해서 언니들 모두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 역시 그안에서 가장 내게 와닿는 부분을 내것으로 만들고..

 

그렇게 행복하게 시작되었던 우리의 만남..

우리는 점심을 먹고 수업에 들어갔다..

 

이번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10가지 단어..’ 발표였다..

내가 와우 4기를 하면서 올렸던 많은 축제중..

하면서 가장 행복했고.. 많이 웃었고 많이 눈물 흘렸던..

정말 내게 너무나도 깊은 아름다운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축제..

벌써 추억 속의 아름다운 한페이지로 자리한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이 그렁대진다

 

늘 발표는 언니들만 하셨고.. 나눔도 언니들만 하셨지만.

이번에는 나도 함께 끼어 발표를 했다..

발표를 하며 전해져오는 깊은 행복감.. 전율..

그때 그 느낌 그대로 내 온 몸을 타고 오르며 결국에 눈물 한 방울 떨어뜨리고야 말았다..

 

언니들의 요구가 없었어도 아마도 나도 발표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함께 나누고 싶었으니까..

내가 얼마나 이 단어들을 사랑하는지..

내가 언니들이 좋아하는 단어들을 함께 알고 싶고 나누고 싶었듯이..

언니들도 그러실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나스타시아 언니:

Decoration, 독서, 도자기, (바다, 나무. , 대자연), 요리, 산책, 창조 사업, 자유. 평화, 성실,

책임, 행복, 절제, 배려, 자아계발, .

 

소피아 언니:

행복, 온유, 자유, 긍정, 책임, 열정, 성령, 사랑, 평화, 가족,

 

제노베파 언니:

새로움, 심취, 묵상, 평화, 변화, 자유, 어머니, 만들기, 음악, 만남

 

힐데 언니:

, 음악, 커피, 독서, 명상, 나 다움 (자기다움), 자유로움. 조화로움, 지혜, 집중

 

펌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 열정, 와우, 그리움, 음악, 축복, 몰입, 치열함, Dream

그리고 Promenade

 

이랬다..

언니들께서 좋아하시는 10가지 (또는 그 이상의) 단어들은.....

 

재밌는 것은.. 우리에게 공통으로 들어있는 단어는 바로 자유라는 것이다..

물론 각자가 생각하는 자유의 의미는 비슷하기도 했지만 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색깔이 다르고, 각자의 꿈이 다르고, 각자 삶에서 추구하는 의미가 다르기에..

 

..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는 각자 자신의 자아 신화를 찾는 여정에 함께 한다는 것이다..

삶의 여정을 함께하는 친구요 동료요 지지자요 후원자들인 것이다..

 

아름다웠던 그날..

우리는 아침 9시에 모닝커피와 함께 시작했던 우리의 만남은..

저녁 7시가 되어서야 끝나졌다..

끝나졌다라는 표현이 딱 맞다..

왜냐면 우리 자의로 끝낸 것이 아니라.. 걸려오는 가족들의 전화로 끝내져야 했던 것..^^

 

만약.. 우리에게 자유가 주어졌더라면..

아마.. 우리 와우 4기의 마지막 모임처럼.. 23시간을 꼬박 넘기고도 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살포시 개구진 웃음이 내 입가에 떠오른다..

 

다음 달 말까지는 한달하고도 반의 시간이 더 남았다..

그때까지 우리는 인내 할 수 있을까..??

전시회가 끝나면 언니들과 번개를 하자고 연락을 드려야겠다..

.. 이럼 번개가 아닌가..?? 하하하~

이미 예약된 번개..그럼 또 어떤가~ ^^

결국엔 사랑하는 분들과의 만남이 중요한 것임을..^^

 

정모 후 일주일 만에 올리는 후기..^^

근 한달이 걸린 7월 정모 후기에 비함.. 아주 대단한 발전이다.. 호호~ ^^

 

솔개 언니들과 그 아름다운 가정에..

그리고 우리 와우에.. 늘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이 가득 넘치시길 기도드리며..

 

나의 정모 후기는 요기서 STOP~!! ^^

 

성령 피정에서.. 솔개 여사님들 짬을 내어 한 자리에..^^

우연하게 모두 모이게 된 그곳에서 당신들께서는 얼마나 행복해 하셨는지..^^

와우 공부가 바로 이번 성령 피정에서 더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하셨고..

신앙 7 Habits을 하신 듯한 느낌이라 하셨다.

언니들 덕분에 나도 성령의 물결속에 허우적 되었던 시간이었다..

 

.

.

오늘은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곡..

Omar Free as a Bird를 올린다..

 

이미 여러 번 올렸지만..

삶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우리둘에게..

오늘은 꼭 이 곡이어야만 헀기에..^___^

 

Free as a Bird - O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