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4기의 하루

때늦은 7월 정모 후기..^^;;

pumpkinn 2009. 8. 13. 01:56

 

일찍 도착한다고 했는데.. 아나스타시아 언니.. 이미 먼저 도착하셔서..

이렇게 이쁘게 테이블을 꾸며놓고 계셨다. ^^ 난 죽어두 깨나두 일케 못해..^^;;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젤 잘 하는 것.. 아주 맛있게 먹어드리는 것~ 하하하하~ ^^

 

 

비록 정모가 끝난지 몇주가 지났고..

다음 정모가 코앞에 닥쳤지만..

정모 후기를 올리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것..^^;;

 

더욱이..

7월 정모는 많은 나눔과 웃음이 함께 했기 때문에..

더욱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언제나처럼 우리는 선생님의 사랑의 편지를 읽으며 시작되어진 수업..

선생님께서 솔개 언니들께 보내시는 사랑의 편지는..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정모때부터 선생님의 편지를..

나만 읽는 것이 아니라.. 언니들께서 돌아가면서 낭독하시도록 했는데..

그렇게 언니들의 사랑이 가득담긴 목소리로 듣는 편지는..

그 감동이 더욱 깊을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엔 우리에게 함께하시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자극이 되어주시는..

왕언니이신 아나스타시아 언니께 부탁을 드렸더랬다..

언니의 따뜻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듣는 선생님의 편지는..

그야말로 사랑의 속삭임으로 들렸고..

우리는 조용하게 귀를 기울이며 그 분위기 속에 빠졌더랬다

 

강점 선언문과 함께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강점 체크 테스트..

정말 너무나도 재밌었다..

 

다른 모임도 대체적으로 그렇겠지만..

제각기 너무나도 다른 색깔을 지니신 강한 개성의 언니들..

강점 테마가 다른건 어쩜 당연한 거였는지 모르겠다..

선생님께서 브라질에 오셨을 때 이미 강점에 대한 수업을 했고..

그때 우리는 각자의 강점을 나누며 깔깔대기도 하면 얼마나 놀라와했는지..

 

이번 수업때 그때의 그 느낌들 되살아났고..

언니들의 강점을 나누며 얼마나 깔깔대고 웃었더랬는지..

정말 수업 내내 웃다가 끝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

 

 

열심히 강점 체크 테스트를 하고 계시는 솔개 여사님들..^^ 몰입의 경지~ ^^

 

 

수업내내 언니들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당신들의 강점을 정확히 알고 계실까.. 너무나도 놀라왔다..

당신들의 강점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그 선언문과 당신들이 가진 강점을 연결시키시는 부분은..

정말 너무나도 정확하고 확실해서 놀라울 정도였다..

 

언니들의 즐거워하고 재밌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 행복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냥 함께함이 좋았다..

 

사실 내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느라..

언니들에게 많은 신경을 써드리지 못했더랬다..

나역시 와우4기로써 남은 시간에 충실하고 싶었기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인제 와우 4기 프로그램도 끝났고..

이런저런 개인 일상의 바쁨은 있지만..

언니들께 더 정성으로 임해야겠단 생각이 들던 요즘..

 

얼마전.. 솔개 언니 한분과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침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당신들의 울타리가 되어주셨음 하신다는 말씀..

그 말씀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죄송함과 감사함이 동시에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늘 내게 아름다운 자극이 되어주시는 언니께..

마음 깊이로부터 감사가 느껴졌다...

 

  

힐데 언니..                                                         소피아 언니...

 

 

제노베파 언니...                                                   아나스타시아 언니...

이번 사진은 많이 흔들렸다. 흔들림 방지가 없으면 내가 잘 찍질 못한다..^^;;

그래도 사진 싸이즈를 줄이니 제법 선명해 보여 다행~ ^^

 

 

요즘은 왠지 모르지만..

마음 안에서 자꾸만 무언가 꿈틀거림이 느껴진다..

일상 안에서의 행복..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대한 감사함..

내가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고마움..

내가 놓치고 있던 많은 일상속의 표정없이 붙어있던 Wall Flower 들이..

생명력을 얻고  Bold로 굵게 덧칠되어 내게 다가온다..

 

특히 무언가가 내게 일어난 것 없는데..

그냥 잔잔한 일상 속에 뭉클한 감동이 함께하는 요즘이다..

 

문득 일손을 놓고 창 밖을 바라보다가..

음악을 듣다가..

눈 부신 밝은 햇살을 바라보다..

눈물 한 방울 툭 떨어지는.. 그런 요즘이다

 

내가 애리 성인식으로 바쁜동안..

솔개 언니들은 모두 피정엘 다녀오셨다.. (나도 가고 싶었는데..^^)

이번 피정은 마치 신앙 7Habits을 하신 듯한 느낌이라 하셨다..

이번 피정은 마치 이 희석 선생님의 수업을 복습한 듯한 느낌이라 하셨다..

이번 피정은 마치 와우를 통해 밑거름을 단단히 다진 것 같단 느낌이라 하셨다..

 

이번 모임은 그래서 더욱 기다려진다..

월말에 있을 전시회로 다음 모임은 한 주가 앞당겨져.. 다음 주에 모인다..

몹시 기다려지는 시간..

이렇게 정모 수업을 기다린적.. 또 있었을까..^^

 

사랑하는 솔개 언니들..

우리 그날 뵈요..

그리고 우리 얘기 많이 나누어요..^^

 

사랑을 가득 담아..

늦은 정모 후기 죄송함을 전하며..

 

언니들을 사랑하는..

안젤리카 드립니다..

 

.

.

 

이미 내 글이 올렸던 음악이지만..

오늘은 이 음악이 저를 잡고는 놓칠 않네요...^^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기도..

 

Fujita Emi의 잔잔한 목소리가..

깊은 영혼까지 울리게 하는 것 같아요..

 

다시 올려봅니다...

 

 From A Distance (Le Couple Ver) - Fujita 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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