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4기의 하루

D-29: 어이없음과 즐거움~!!

pumpkinn 2009. 5. 30. 10:34

 

 

 

A. 어이없음:

 

 

오늘...

세번째 미국 영사관에 갔다왔다.

애리 여권을 바꾸러....

 

첫번째 퇴짜:

-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었어야 했는데 그냥 가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문전 박대..

-       애리를 데려가지 않아 어차피 퇴짜 받았을 상황

 

두번째 퇴짜;

-       인터넷으로 예약 했고, 요구하는 대로 예약 정보 프린트 해서 애리를 데리고 룰루랄라~ 갔음

-       애리가 16세 미만임으로 엄마 혼자 왔다고 아빠가 허락하는 싸인 받은 서류를 공증받아와야 한다며 퇴짜~ 작년 말부터 법이 바뀌었단다.. (열 받았지만 어쩌랴~)

 

세번째 날인 오늘:

-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간 오늘.. 또 안된단다..

사진을 가져와야 했단다. (여권 사진이야 물론 준비~) 

애리가 지금까지 자라온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을  몇 장 가져와야 했단다.. 그래서 여권 수속을 해줄 수가 없단다.

 

정말 열받았다. 진작 말해줬어야 했던 거 아닌가..??

서류라면 몰라도.. 사진을 가져와야 했다니

애리는 학교를 빠지고 간거였는데.. 두번이나..

 

그 여사무원은 지난 번.. 내가 왔다 갔던 것을 기억하고..

좀 미안했는지 영사와 얘기를 해보겠단다.

좀 있다 나오더니 영사가 나중에 인터뷰를 하겠단다.. 오케이~

 

적어주는 여권갱신 fee를 내고 기다렸더니..

조금 있다 영사가 나온다..

 

애리를 부르더니.. 엄마까지 부른다..

엄마 맞냐고 확인 사살~

(내가 아가쒸 같은감~?? 흐흐~ ^^;;)

 

암튼~

영사 말이 일단 수속은 해주겠지만..

사진이 필요하다는 것..

여권 사진속의 애리는 생후 10개월때의 모습..^^;;

지금은 15.. 그래서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_-;;

 

어쩄든 하마터면 또 그냥 돌아올뻔 했는데..

다시 또 가야하긴 하지만..

그래도..수속을 할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였는지..

그 중간에 더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지루하므로 생략~

 

성찰:

1.   두번째 퇴짜 맞았을 때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꿈꼼히 물었어야 했다.

2.   나의 덤벙거림이 가져온 불편함이었다. 내 몸에 흐르는 피~ P~!! 

앞으론 무작정 그냥 해주는 말만 믿지말고 내가 알아서 물어보고 챙기자~!!

 

 

B. 즐거움:

 

 

미 영사관에서 하두 스트레스받고 진을 빼고는..

그냥 집으로 들어왔다.

어차피 늦은 시간....

 

집에 들어와서 축제를 좀 하다가..

좀 쉴 겸소파에 누워있다가..

아직 수업을 못들은 기억에..mp3를 귀에 꽂았다..

 

며칠 전 윤희가 보내준 MT MP3...

아...듣고는 쓰러지는 줄 알았다.. 하하하하하~ ^^

(축제 마감이 낼 모렌데.. 왠 여유~ ^^;;)

 

우앙~!!

넘 재밌구 있어~ ^^;;

마치 와우들의 반란 같은 분위기~ 하하하~^^;;

 

그런데 정말 넘 웃겨 돌아가실뻔 했던 거~

그렇게 한쪽에선 잔정이냐 아니냐 난리 부르쑤를 추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코고는 소리~ ^^;;;

설마..설마..하고 열심히 귀기울이는 나~ ^^

역쉬나.. 우하하하하~ ^^

 

정말 넘 웃겨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그 와중에..나름 포인트를 잡고 듣는 펌킨 탱이~^^;;

여러가지 내용 중에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격의 신뢰를 잃지 말라는 말씀이 가슴을 치고 들어왔다..

적에게조차도..

 

우리 와우들의 열린 대화의 광장~ ^^

넘 좋았다~ 넘 훈훈했다~ ^^

들으면서 얼마나 재밌었는지~ ^^

 

그런데..

선생님이 잔정에 넘 끝까지 진지하게 말씀하셔서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잔정에 예민하신 우리 선쉥뉨~!! 큭큭~^^;;

 

우리 와우들의 짖궂음이란하하하~ ^^

 

동영상은 이미 봤지요~ ^^

알라뷰~!! ^^

 

 

감사:

1.   나름 신경을 써서 그랬는지 피곤했는데, 와우 mp3 들으면서 많이 웃을 수 있어 감사했다.

그들의 유쾌함이 내게 전염 되어지는 느낌. 미 영사관에서의 스트레스가 녹아 버렸다.

2.   이렇게 편안하게 누워서 여유부릴 수 있는 하루가 내게 주어졌음에 감사했다.

 

.

.

 

히히~ ^^;;

Joan Jett..

정말 얼마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곡인가..^^

 

고 쪼그만 체구에 주루루 흐르는 열정이란..

넘 귀엽다..^^

 

리예가 Wii를 하는데 Aerosmith 씨디 편에..

조안 젯의 이노래가 툭 튀어 나오는게 아닌가..와우~

한 때 무지 좋아했던 곡…^^

 

오늘은 록으로 골랐다.

Joan Jett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오우 예~!!

 

히구~

올메나 좋아하문.. 스스로 밉기까지.... -_-;;

 

그 맘..

 

"난 알아요~!! " 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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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te myself for loving you - Joan Jett

 

Midnight gettin' uptight Where are you
You said you'd meet me now it's quarter to two
I know I'm hangin' but I'm still wantin' you

Hey Jack It's a fact they're talkin' in town
I turn my back and you're messin' around
I'm not really jealous don't like lookin' like a clown
I think of you ev'ry night and day
You took my heart then you took my pride away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Can't break free from the the things that you do
I wanna walk but I run back to you that's why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Daylight spent the night without you
But I've been dreamin' 'bout the lovin' you do
I won't be as angry 'bout the hell you put me through

Hey man bet you can treat me right
You just don't know what you was missin' last night
I wanna see your face and say forget it just from spite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Can't break free from the the things that you do
I wanna walk but I run back to you, that's why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Can't break free from the things that you do
I wanna walk but I run back to you that's why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I think of you ev'ry night and day
You took my heart then you took my pride away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Can't break free from the the things that you do
I wanna walk but I run back to you that's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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