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4기의 하루

D-60: 상큼한 모닝 데이트..

pumpkinn 2009. 4. 29. 04:35

 

가만보면..나는....

또래 친구들 보다는 언니들과 더 가깝게 지내는 것 같다..

속을 터놓는 분들도 언니들이고..

바쁜 일상...

부러 시간 내서 만나는 분들도 언니들이다..

 

지난 몇 달 동안 만나지 못한 로사 언니..

요즘 언니가 머리속에 떠올려졌다..

지난 일요일 성당에서 스치듯 만나..

마침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던 언니..

우리는 서로가 편한 시간인 화요일인 오늘...

8시에 만나 모닝커피를 함께 하자고 약속을 한 우리..

 

D-Day..

아침 일찍 일어나...

약속 장소인 우리 동네에 있는 빵집...

Itiriki Bakery로 가는데..

이궁.. 문이 닫혀 있다..-_-;;

 

*불안불안~* 

 

정확히 8시가 되니..

빵집이 열리고..언니도 도착..^^;;

우리는 신난다고 빵집으로 들어갔다..^____^

 

...빵 고르고..(나두 소보루 빵이 뭔지 안다..인..흐흐~ ^^)

카넬라 파이 고르고..

커피 큰 걸루 두잔..그리고 오렌지 쥬스..를 주문하고 올라갔다..

 

우리가 첫 손님..

올라가니 아무두 없는 것이..

골라앉을 자리가 많아 좋다...^^

 

언니와 나는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지난 이야기들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렇게 앉아있었다..

 

사실 커피를 한 잔 더 시키고 싶었는데..

언니와의 이야기가 너무 진지해서..

분위기 깨고 싶지 않아..

그냥 그렇게 꾸욱~ 참구 앉아있었다..^^;;

 

한참 수다를 떨다보니 10시가 넘은 시간...^^;;

우리는 부랴부랴 일어나..

언니는 회사로..

나는 가게로 향했던 아침..^^

 

로사 언니와는 꽤 오랜 우정을 다져오고 있다..

내가 브라질에서 성당을 다니기 시작하며..

언니가 자모회 회장일때 함께 일을 같이 하면서..

맺어진 인연이..지금껏 소중하게 이어져 오고 있으니...

벌써 6-7년쯤 되는 것 같다..

 

자주는 못 만나도..

가끔씩...모닝커피를 함께 하며..

부러 시간 내서 만나는 사이..

 

이런 만남이 좋다..

서로 구속하지 않으면서..

그리움이 느껴질때 만나 그리움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사이..

이런 자연스러움.. 이런 편안함이 좋다...

 

우리 와우팀일뻔 했던 언니...

그당시 너무 바빠 함께 할 수가 없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은 그렇게 아침 일찍부터 함께한..

로사 언니와의 데이트로..

상쾌하게 시작 된 하루였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정신없이 보내는 건 그야말로 정신없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분들과 만나며 함께 하는 시간은..

내게 행복을 느끼게 한다..

 

..외향적인 사람인데..

이럴때는 내향적인 분위기를 다분히 띄는것 같은....

 

요즘은 챨스 핸디때문에 많이 웃는 시간이다..

챨스 핸디의 다방면에서 바라보는 폭 넓은 시각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

.

허니 패밀리의 좋은 아침특별히 올려본다..

지금까지의 우중충한 기분 징징거림 모두 벗어 던지고..

또 다시 커다란 기지개 펴며 일어나는 하루..

다짐남발하는 하루가 아닌..

행동으로 옮기며 실천하는 승리하는 오늘 이기를..

 

지친 어깨펴고..

좋은 날을 만들어 ..

부신 아침 햇살을

너무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힘겨워도

서로 아껴주며 모두 사랑하는

작은 바램으로 하루를 시작해~

 

사랑하는 와우들..

우리 모두 승리하는 하루 되길요~!!

쪼오오옥~!! ^^

(~ 뽀뽀~ 남발~ *^^*)

 『 좋은아침 』 Song by 허니패밀리
 

 

  * *  *

 

 

                                       Song by  허니패밀리  (feat. 박화요비)

 

 

  명호 : 비록 저 하늘의 새처럼 높이 날 순 없어도
        언제나 힘겨운 월요일 아침이라도
        저마다 자신만의 삶의 목표가 있기에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죠
        일주일에 피로가 가시지 않은 몸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수 많은 사람들
        버스나 전철에 무거운 몸을 맡긴 채
        향기로운 비누향을 풍기는 사람들
        바쁘게 바쁘게 움직이는 이들은
        단 하루를 노력해도 그 만큼의 발전이 있기에
        오늘도 힘차게 시작하죠
        오늘도 행복했다_ 라고 말하는 하루를..
 
  주라 : 오~ 정말 좋은 날야..
        힘든 어제보다 나은 나의 하루를 또 시작하지~
         오~ 아름다운 날야..
        햇살 눈이 부신 오늘,
        참 좋은 날이 될것 같아..
 
  박화요비 : 눈 부신 아침 햇살을 봐~
             너무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힘겨워도
             서로 아껴주며 모두 사랑하는
             작은 바램으로 하루를 시작해~
 
  명호 : 짧지만 (이렇게) 나처럼 (이렇게)
        한 마디 말로 하루를 시작하는 건 어떨까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잘했어
        기도할게 웃어봐봐 믿음직해 잘될거야
        말이라도 서로에게 힘이 되죠
        정겨운 한마디로 하루를 시작해요
        오늘도 단 하루에 일분 일초도 잃지 않는
        아주 꽉찬 하루를 위해~
 
  주라 : 오~ 정말 좋은 날야..
        지난 너의 걱정들은 부는 바람에 다 털어버려~
        오~ 아름다운 날야..
        지친 너에 어깰 펴고,
        더 좋은날을 만들어 봐..
 
  박화요비 : 눈 부신 아침 햇살을 봐
             너무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힘겨워도
             서로 아껴주며 모두 사랑하는
             작은 바램으로 하루를 시작해~
 
  명호 : 지금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 모두
        목청 높여 모두 날 따라 해 봐
        허니 하면 패밀리  허니 (패밀리)
        지금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 모두
        목청 높여 모두 날 따라 해 봐 
        저 하늘 높이 높이
(저 하늘 높이 높이)
        더 높이 높이 ( 더 높이 높이 )
        높이 높이 높이 ( 높이 높이 높이 )
        저 하늘 높이 높이 ( 저 하늘 높이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