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과 함께

감동속의 성령대회...

pumpkinn 2008. 5. 21. 03:56

 

 성령대회의 경건한 분위기..진 단장님의 말씀 묵상중.. 신부님..수녀님이 모두 함께 한자리에..

 

5 11...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이하여..

우리 브라질 대건 성당에서는 성령 대회 열린다...

 

성령 대회..

말하자면 미니 성령 세미나 같은 프로그램으로..

신부님, 수녀님의 강론과 함께 신자들의 체험담이 이어지고..

율동과 함께 신자들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시간..

 

이번 성령대회는 정말 성령의 기운이 뜨겁게 느껴지는..

감동의 도가니였다..

 

신부님께서 물이 컵에 설탕을 넣으시고 성령을 설명해주시며..

이렇듯 성령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안에 함께하시며..

우리를 순간순간 이런 기회를 통해 함께하심을 보여주신다는 강론 말씀은..

너무나도 적절한 비유로 가슴에 와서 ~ 박혔고..

기타를 들고 헤드폰을 끼고 우물가의 여인처럼 부르시는 신부님의 애교 있는 재치(?)..

우리 신자들을 폭소로 뒤집어지게 만드셨다...

 

                                      우리 이경렬 베드로 신부님.. 무엇을 하셔도 '폼생폼사~!!' ^^ 

한폼 잡으시고 강론하시는 모습~ ^^

 

음정 자유~

박자 자유~

기타 연주 자유~

모든 것을 무시하고 당신의 대로 새로운 곡을 표현하신 우리 신부님~

우리 이경렬 베드로 신부님이 아니시면 절대 못할 퍼포먼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

당신의 음정이 맞다신다..^^;;

 

율동할때도..

함께 일어서셔서 우리 수녀님들과 함께 열심히 율동하시는 모습은..

우리 신자들을 더욱 깊은 기쁨의 감동속으로 몰아 넣으셨다..

 

그리고 수녀님의 강론 말씀..

수줍음이 많으셔서..소녀처럼 얼굴이 발개지시던 헬만 원장 수녀님..

성모님에 대한 강론을 하시던중..

여기서 박수 나와야 되는것 아녜요~??” 하셔서..

우리를 얼마나 배꼽 잡게 하셨는지..^^ (너무 귀여운 우리 수녀님..^^)

기도회를 맡고 계신다고..우리 기도회 선전도 해주시고...^^

 

           

우리 헬만 원장 수녀님~ 우리 수녀님들의 특징은 나이를 떠나 모두 소녀 같은 분위기~ ^^

오늘 강론을 얼마나 멋지게 해주셨는지....^^

 

그뒤로 이어진..

신자분의 체험담은..

우리를 눈물속에 그분들의 아픔과 기쁨속에 함께 하게 하셨다..

감사한 하느님...

 

안수때는

많은 신자분들이 성령님의 치유속에 눈물을 흘리셨고...

 

         앞에 앉아 계시는 분들은 율동 봉사자님들.. 하얀 유니폼이 너무 예쁘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마지막 율동을 할때도..

끝까지 남으셔서 함께하신 우리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끝까지 남아주신 신자분들...

다시한번..우리 브라질 공동체는 일치된 공동체임을 느끼며..

그안에 속해있는 내자신...하느님의 축복임을 느끼며..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가 되었더랬다...

 

때늦은 후기...

사명감을 갖고 올린다...^^

.

.

'축복의 하느님이 나의 아버지'를 올리고 싶었는데..

음악자료를 찾을수가 없어..

아쉽지만..

역시..하느님을 가까이 느끼게하는 감동의 복음성가..

'하느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로 올린다...

 

 

 

 

                            성령에 관한 강론 말씀을 주시는 동안..설탕물을 드시고 계신 신부님~ ^^

개구지신(?) 표정이 너무 재밌어서 한컷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