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

하이럼 스미스의 '10가지 자연법칙'을 읽으며...

pumpkinn 2007. 12. 18. 02:35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오래살고 볼일이다..

책을 읽겠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다니....

 

요즘 내가 빠져 읽고 있는..

하이럼 스미스의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제목이 길기두하다..)

처음에 읽으면서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비슷하단 생각였는데..

7가지 습관에선 전체적인걸 보여주며..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좌우하는 고마운 은인일수도 있고..원흉일수도 있는..

습관 대한 깊이있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며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심각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면..

 

’10가지 자연법칙 7가지 중요한 습관중..

3번째 습관인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 떼어내어..

어떻게 하면 바쁜 삶에서 허덕이지 않고..

중요한 일들을 놓치지않고 우선적으로 처리하면서..

삶을 내가 컨트롤하며..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수 있는지를..

너무나도 상세하게..예를 들어 설명해놓아서..

너무나도 재밌게 읽구 있다..

 

더우기..

내게 보너스로 떨어진 것은

내가 지난 번에 Daily Planner 사용법이 너무나도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생각지도 못하게 구체적인 플래너 사용법을 터득할수가 있어..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구 격이 된것..

 

그냥 읽어가는것이 아니라..

같이 실습하고..같이 계획을 세우고..연습하며 가는 과정이라..

얼마나 재밌는지 모르겠다..

책의 남은 분량이 적어질수록 안타까움이 일정도다..

 

책이 재밌는건..

한참을 진지하게 내려가다가..

중간중간.. 배꼽잡게 만드는 부분들

혼자서 심각하게 읽다가

갑자기 터지는 나의 깔깔대는 소리에..

애리와 리예는 깜짝 놀라 엄마를 쳐다본다..

 

.. 대단한 하이럼 스미스도이런 경우를 당하는구나싶어서..

가깝게 느껴지는…^^

그의 거창한 개인헌법 부인이 읽고는 하는 ..

언제요..?? 당신이 언제 그렇게 될건데요..?? “ 하하하하하~ ^^’’

부인의 빈정거리는 말투에

하이럼두..첨엔 그랬구나…’

그런 하이럼이 나는 얼마나 친근감이 느껴졌는지..^^ 

(내가 그의 이름을 무지 다정하게 부르는 분위기다흐흐~^^;;)

 

하이럼이..스스로 자기 이름을 붙여 다짐을 할때..

밑에다..나는 이름을 써넣으며 다짐을 했고..

그가 나와 같은 지배가치를 가졌을때..

나는 초록색으로 하이라이트하는것만으론 부족해서..

위에 파란 볼펜으로 줄을 그어댔다..

나도 하이럼과 같은 지배가치를 가졌다 기념이라도 하려는듯

 

보보님의 새벽을 깨우자는 글을 읽으며..

아침잠이 많아.. 새벽을 깨우는게 아닌..새벽을 재우는 아줌마였는데..

며칠..나는 꾸준히 시도를 했고..

시도에 성공했던 그저께..

나는 아침에 일하러 나오는 발걸음이 얼마나 경쾌하며 행복에 겨운 하루를 보냈는지..

오늘은 기쁨이 첫날의 그것보단 하긴 했지만..^^;;

내일부터라는 속삭임이 나를 유혹하려할때마다..

오늘부터라는 양심의 소리에 눈이 번쩍 뜨인다..

 

아침에 일어나 맏배를 바치고..

책을 읽으며 시작하는 하루..

빛나는 나의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믿으라 했으니..믿는다…)

 

내일은 생각안한다..

내일 잘할 생각은 접어두고..

오늘만지금만.. 생각하며하루를 임하는 나의 작은 노력이..

내게 벌써 변화를 느끼게한다..

 

주위를 바라보는 시선에넉넉함이 묻어있고..

같이 일하는 공동체에 일원들에게 사랑이 느껴지고..

우리 일하는 아이들을 대할때 부드러워짐이 느껴진다..

 

오늘 남편과 점심을 먹으며 나의 각오와 변화를 얘기하며..

눈물이 글썽거려졌다..

남편은..내게 열심히 하라며..

선물로 노트북을 사줬다… (멋진 남편…^^;;)

내가 원하는 것으로..

 

저번에 7가지 습관 후속 모임때 노트북 빌리느라..

고생한것이 미안했는지..

크리스마스 선물겸..생일 선물

(아직 멀었는데..온갖 의미를 넣어서큭큭~ ^^;;)

 

게다가.. 기쁘고 신나는 일은..

보보님께서 우리 후속 모임의 �백을 도와주시겠다는 말씀에..

요즘 내가 복이 터졌구나~ 싶어~ 입이 귀에 걸려서 내려오질 않는다…^_____^

 

정말..간절히 원하는 곳에..길이 있고..

방법이 있다고..

요즘..나를 둘러싸고 돌아가는 모든 일들이..

너무나도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

내가 변화하기를 바라는 .. 방향으로 이루어져..

신기하단 생각이 든다..

모든게 제자리에 맞아 들어가는 모양새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2007년도를 마감하며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사랑하는 블로그 친구님들과의 계속 이어지는 아름다운 우정.. 비롯하여..

새로 되찾은 열정..결심..실천..

보보님을 만난것..

노트북..데일리 플래너..그리고 책들..

모든것이 내게 잊을수 없는멋진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2008년은 어떤 그림으로 조각되어질까..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내가 믿는대로 원하는대로 준비하는대로 되겠지…^^

 

 

2008년도 데일리 플래너를 주문하면서..

'열정'의 색깔...빨간색 가죽 커버를 같이 주문했다..자축하는 의미에서..어흑~ ^^;;

볼때마다..얼마나 감개무량인지... 마치 저안에 들어있게될 계획들이...다 이뤄진듯한 충만감..

에구..내가 못살아~ ^^;;

 

 

내 사명서와 흐트러질때마다 나를 일깨워줄 말들을 써서 퐈일에 집어넣었다..

매일보며..나를 다스리리라.. 계획은 야무지고 있다...^^

 

 

남편이 사준 쏘니 바이오.. 우히히~ 

그날 내가 무지 불쌍해보이긴 했나부다...^^ (내가 넘 불쌍한척~ 했나..?? )

암튼..내가 맘대로 사용할수 있는 노트북이 생겼고.. 요즘은 내가 사용하게될 자료들을..

그안에 집어넣느라...혼자 무지 신나하고 있다..(다시한번..고마운 남편...^^)

 

 

 노트북 기스 난다고..커버까지 사줬다... 마우스며 선까지 다 들어가니..참 편하다..

 

 

노트북 가방.. 기분파 남편...기왕지사 기분내면서.. 가방까지...^______^

너무 잘해주는것이..조금 수상...

기분에..아무래도..열심히 안쓰면..이 노트북 뺏길것 같은..불안감이 엄습... -_-;;

.

.

Enya의 only Time..

Only Time.. 더 말이 필요없는것 같다..

지금 내 안에 있는 느낌 그대로의 음악...

우리 애리가 태어났을때..

영세명을 '에냐'..라고 했었다..

너무나도 에냐를 좋아해서...내맘대로 지어버린것...^^;;

지금은 '스테파니'로 바꿨지만..

그렇게도 에냐가 좋았더랬다...^^

I love you......Enya...........^^

 

Only Time - Enya
Who can say where the road goes,
Where the day flows?
only time...
And who can say if your love grows,
As your heart chose?
only time...
dee dah day, dee dah day, dee dah day
dee dah doe day doe, dee doe day doe
Who can say why your heart sighs,
As your love flies?
only time...
And who can say why your heart cries,
When your love dies?
only time...
dee dah day, dee dah day, dee dah day
dee dah doe day doe, dee doe day doe
Who can say when the roads meet,
That love might be,
In your heart.
And who can say when the day sleeps,
If the night keeps all your heart?
Night keeps all your heart...
dee dah dah dah
dee dah dah dah
dee dah dah dah
dee dah dah dah
Who can say if your love grows,
As your heart chose?
only time...
And who can say where the road goes,
Where the day flows?
only time...
Who knows?
only time...
Who knows?
only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