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의 하루

Amizade - Lucas Woo Kim(애리 학교 동영상 1등상 작품)

pumpkinn 2007. 11. 3. 08:05

얼마전 애리와 리예가 다니는 학교인..

Colegio Bandeirante 에서..Band Tube라는 이름으로..

You Tube 싸이트에...

Amizade (우정) 관한 동영상을 만들기 대회가 있었다...

 

학생 개인별이 아니라...반별 대항였는데...

1등상은..

1등반 아이들 모두 디스코텍 비용 대주기...하하하하~^^;;

기발한 상이다..^^

한국에선 상상조차도 할수 없는 ...^^

 

그런데 대회가 있기전에..

Lucas Woo라는 한국 학생 (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과 학교에서 만든 비디오를 Youtube 올린거를..

애리와 리예를 통해서

그간 보아오면서.. 탈렌트가 있는 학생이구나...했는데..

아니나 다를까...그학생 작품이 1등상을 먹었다..

 

이번 대회 작품... 좋지만..

개인적으로..’Science’ 숙제로 만들어 올린..

지구의 환경문제에 관한 작품이..

그학생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너무나도 깜짝 놀랬다..

장래희망이 영화 감독이란 아이..

그아이의 밝은 장래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내가 더욱 자랑스러운건..

바로..Lucas Woo  ..

한국 아이라는것..으쓱으쓱~!! ^^

 

학교의 반짝이고 재치있는 대회도 좋았고...

공부만 죽어라고 시킨다는 학교의 명성과는 달리..

그런 반짝이는 환경속에서..

우리 애리와 리예가..

공부하고 있는것이 점점 시간이 가면서 맘에 들고 있다...

 

더욱 재밌는건..

학교 교실 분위기가..완전히 한국적..이란 점이다..

첨에 학교에 투어 갔을때 깜짝 놀랬다..

내가 어렸을때 다니던 나무책상이며..

칠판이며...

단지 달랐던건...

눈이 번쩍 뜨이는 물리교실과 화학 실험실의 컴퓨터 시설..

그리고 시청각 교육 자료실...

 

선생님들이 거의 Yo 수준..

몇명만 제외하고는 모두 박사학위를 받은 분들로..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연구하고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학교로..

이곳 브라질의...

아이들의 감성을 살려주는 재밌는 교육 방법과...

한국의 전문 교육 시스템을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암튼..

머물러 있는 교육이 아니라...

시대에 맞춰 성장하는 교육을 하는 학교가..

시간이 가면서 점점 맘에 들고 있다..

 

학교에 다녔다는 자부심이...대단한  졸업생들을 보며..

졸업을 해서도 학교와의 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

투어 가이드를 한다는 학생의 말이..얼마나 뭉클하고 감동적였는지...

 

암튼..

한국아이들이 이곳에서도 이렇게 재밌게..

잘하고 있음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올려본다..

 

언젠가...

유명 영화감독 이름에...

죠지 루카스 아닌...

루카스 ~’ 라고 찍힌 포스터를 보게 되기를....^^

  


(내용을 아시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아..해석을 살짝~!! 달았습니다..^^)

 

- Amizade~? 우정이란~?

- Ah~ Mamão com Açúcar: ~ 설탕뿌린 마몽이다  (‘달콤하다 )

- Amizade: É Acordar os Coleguinhas Bem Cdinho:

  (우정이란~ 친구를 아침일찍 깨우는것~)

- Amizade: É União (우정이란: 단결이다~)

- Amizade: É Brincar Junto (우정이란: 함께 장난치는 ~)

- Amizade: É Cantar Junto (우정이란: 함께 노래하는 ~)

- Amizade: É Professor + Aluno (우정이란: 선생님과 학생과의 관계~)

- Para Finalizar Amizade É Bomba (마지막으로 우정이란 폭탄같은 ~)

- Amizade é Vida ( Friendship is Life~ 우정이란 바로 삶이다~!!)

 

 

나를 감동시킨..

지구 환경 오염에 관한 작품을 올려본다..

그림도 학생이 그렸다고 한다..

친구들과 함께 작업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떠올라..

얼굴엔 미소가 한가득이다..

특히..Lucas Film Technology 자막이 나오면..

배꼽잡고 웃게 된다.. 꿈을 먹고사는 아이..

멋진 녀석.. ^^

 

에구..이런 학생이 장래 내사위 였음...큭큭~ ^^;;

 




 

 
 

 

 

설명이 너무 길어..

모두 해석해서 넣기가 무리지만..

대충 내용은..

 

자동차를 만들어서 편리해서 좋았지만..

대기 가스로..

또는 아이들의 꽃을 꺾는등의 자연파괴..

그리고 산불등으로 지구의 온난화를 가속화 시켰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연파괴는 우리 인간이 자초한것으로..

점점 우리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우리가 예비를 했을때와 예비하지 않았을경우의...

두가지의 결과를 보여준다...

자연..환경 보호를 하지 않았을때..

자연을 보호했을때..지구의 희망적인 미래...

 

깔꼼하고 정리된 나레이션과 명확한 메세지를 전달해준..

아주 멋진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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