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우리 김 베드로 신부님께서..
이번 피정중..마지막으로 보여주신Flash 영상이다...
십자가를 주시며..
부탁하시는 예수님..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람에 십자가가 쓰러져도..
열심히 십자가를 지키는 꼬마 아이...
결국에 지쳐 쓰러지고...
예수님과의 약속이 떠올라...
다시 십자가를 일으켜 세우는 아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하며...
눈물을 흘리며 품에 꼬옥 안아주시는 주님...
내가 느끼는 고통보다..
더 고통스러워하시는 예수님...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이 영상을 보는 우리 모두는 눈물 범벅이었다....
이 ‘소명’ 영상을 보며...
내게 주어진 십자가...열심히 잘 지켜....
이 꼬마 아이처럼...
삶의 거친비바람에 눈보라에 쓰러져도..
그분을 기억하며 일어나리라...다짐하는 우리....
작년...
영적으로 지치고 지쳐있던 중에 갔던 피정...
”많이 힘들었지..내가 다 알아...” 하며..
나를 꼭 안아주셨을때의 그 품에 안겨 우는 내 모습이 떠올라...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북받치는 눈물..
감당하기에도 벅찬 그분의사랑...
얼마나 목놓아 울었던지...
그럼에도 나는 또 잊고는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었다...
내게 주어진 십자가..
내게 주어진 소명...항상 기억하며...
그분의 따뜻한 품..항상 잊지않으며...
다시는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리라...다짐해본다..
이 감동스런 ‘소명’ 영상을..
어제...이노래를 찾다가...우연히 발견하곤...
감동속에 또 다시 눈물이 났다...
나를 다시한번 또 느끼게 하시려고..
내게 이 소명을 다시보게 하신것 같은 느낌...
내게 주어진 소명...
절대 변명않고..불평않고..열심히 지켜내게습니다...
하느님 만나는 날...’나는 너를 모른다..”가 아닌..
“안젤리카...많이 힘들었지..?? 그래..내가 다 알아...”하며..
나를 꼬옥 안아주실..그때를 그리며...
사랑해요..주님....
내게 주시는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벅찬 사랑..
눈물만이 대답이에요...
사랑해요....나의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