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 here today, he's gone tomorrow.
Young men are plenty but sweet-hearts few.
If my love leaves me, what shall I do?
Had I the store in yonder mountain,
where gold and silver is there for countin'.
I could not count for thought of thee.
My eyes so full I could not see.
I love my father, I love my mother.
I love my sister, I love my brother
I love my friends and neighbours too.
I'll forsake them all and go with you.
.
학교다닐때…
나는 정말 만화광이었다..^^;;
집안 내력이라고 해야하나..??
우리 아빠두 만화를 엄청 좋아하셔서…
국민학교 다닐때..방학이 되면…
우리 집은 온 방이 만화책으로 덮여있었다…^^
아빠가 좋아하는 만화..
고모가 좋아하는 만화..
그리고.. 오빠.나..내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들을…
고루고루 사이좋게 빌려서…^^
내가 중학교때 무척 좋아했던 만화중의 하나로…
안젤리크 (내 세례명을 이 만화책에서 땄다…너무나도 주인공처럼 되구싶어서..어흑~ ^^;;)
베르샤이유의 장미..
올풰우스의 창..(또는 ‘비련의 창’이라고도 한다…)
북해의 별…
Mr. Black 등등…
고전들이 많았는데…
주로..나는 프랑스 역사 만화를 좋아했던것 같다…
안젤리크는…프랑스 고전 역사책으로….
만화로 말하자면…리메이크 된 것이고…영화로도 나왔던 유명한 역사 소설이다…
물론..우리 시대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캔디’는 말할것두 없이.. 내가 미쳤던 만화…^^;;
암튼…만화에 대해선…내가 한 일가견하는데…
위의 유명한 역사만화책과 더불어…
내가 눈물을 흘리며 밤새 읽었던 만화책이 있는데…’흘러간 미소’라는 만화였다..
내용도 그렇지만…그림부터 얼마나 회색적이고 우울한 분위긴지…
첨엔..별로 호감가지 않던 만환데…
읽으면서..운명적인 사랑과…
마치 삼국지처럼…얼마나 많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얽히고 섥혀…
노트하면서 읽어야 스토리가 제대로 이어질듯한…
아주 복잡한 심리묘사가 잘 그려진 만화였다…
그들의 비극적인 사랑에...
나는 얼마나 눈물을 흘렸더랬는지...
분위기를 따지자면…
런던의 회색하늘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
생의 한가운데에 나오는 ‘니나’가 가진.. 독특한 회색적인 분위기가…
만화 전체에 흐르는데….
나는 이 만화를 읽을때는…
분위기를 잡느라고..꼭 배경 음악을 틀었는데…
그때 내가 즐겨틀던 음악이 바로 Ace of Sorrow 였다…
그때는 참 슬프고 심각하게 울면서 읽었는데…
지금 그때 내 모습을 상상하니…웃음이 나온다…
소설두 아니구 만화책을 읽으며…배경 음악까지 조정하고…^^;;
정작..공부할땐..별로 안그랬는데…^^;;
오늘 라디오에서 문득 흘러나오는 기억속의 이 음악을 듣다가…
그때 기억에…또 어김없이 기록해야한단 의무감에…
이렇게 올려본다..…
정말 내가 접하는 하나하나 많은 의미를 두었던 시간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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