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과 함께

그들의 고백...

pumpkinn 2006. 7. 6. 10:16

그들의 고백...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참으로 바쁜 지난 몇주였다...

정말로 일이 바빴던건지...

내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건지...

암튼...그렇게 메마르게 시간을 보냈다...



역시..그렇게 정신없이 맞은 지난 일요일....

미사가 끝난후..'성당 극장에서..

'영원과 하루'라는 다큐멘타리 상영이 있다하여...

굳이 보구싶었던건 아닌데...

그냥 얼떨결에 별 생각없이 들어갔다...



내내 이어진 학생들과의 인터뷰..생활들...

그리고 부모님들의 마음...

상영내내...

내 눈에선 눈물이 끊이질 않았다...

우리 막내도 수사로서 오랜 시간을 보냈기에...

더욱 그마음이 컸던건지도 모른다...

엄마와는 달리 왜려..우리 아빠도 그렇게 막내를 그리워하셨더랬다...



아직들 어린나이들인데...

삶의 더 큰 의미를 찾기위해 외롭고 험한 길을 택한...그들...

얼마나...아름다왔는지....



내안에 가득한 삶의 더러움이...

잠시나마 깨끗하게 씻겨내려지는 듯한...

그런 감동의 순간이었다...



상영이 끝나고 나오는 내 발걸음은...

왠지 무거웠고...

왠지 아무말 하고 싶지않고....

왠지 울고 싶고...그랬다...

내자신이 너무 챙피해서...



그 어린 학생들의 맑은 영혼을 느끼면서...

삶의 때에 너무 묻어버린 내가 얼마나 슬프게 느껴졌던지.....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것....'



프로그램이 끝나면서...나온 그들의 합창...

천사들의 합창였다...

그 순간에...

그누가 눈물없이 들을수 있었을까...



오늘...

 

다시한번...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가슴에 깊이 새기며...

 

우리 수화하시는 그 학생 신부님처럼....

 

도와주고 덮어주며...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며 함께 살아보겠다고...

 

맑은 마음을 가져보겠다고...

 

내 자신을 추스려본다....


.


.


음악이 너무 좋아 다운받으러 들어갔다...


뚯하지않게...이 귀한 동영상을 발견하고...

 

감격스런 마음으로 함께 올려본다...

 

.

 

.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것....


십자가의 신비로 이 세상 우리를 구원하신 분
오 주여 가까이 오 주여 가까이 나의 삶에 내려오시어
죄 많은 인간이 무엇이기에 오 주여 이토록 돌보나이까
하느님 당신은 하느님 당신은 나의 전부 되시도다
하느님 당신은 나의 힘 나의 기쁨 되시니
나는 하느님 당신의 몸 가장 귀한 도구 되리라
나의 주 시여 나의 하느님 당신은 나의 구세주
하느님 당신은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하느님 당신은 나의 전부 되시도다


.

 

.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깨끗해지고 맑아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래서 자꾸만 듣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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