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악을 올리면서...
'기억속으로...'에다 올릴까...
아니면...'음악과 이야기...'에다 올릴까....
고민아닌 고민을 하다...'음악과 이야기'에다 올려본다...^^
들풀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생각지도 않게 만난...you're only lonely...
그렇게도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어떻게..그렇게 까맣게 잊고 지냈을까...
기억속에 까맣게 묻혀있던 노래를 들으며...
언제나처럼...지난 기억속으로 빠져들었다...
내가 이민을 처음 떠나기전날...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담겨진....
친구가 건네준 카셋트 테잎...
그 테잎은 내가 처음 이민 생활을 하며...내게...
사무치는 그리움에 울게도 했고...
또 그 그리움으로 외로움을 이겨낼수 있게했던...
아주 요술방망이 같은 테잎였다...
듣고 듣고 또 듣고...
결국...테이프는 끊어져버렸는데...
끊어져버린 부분이 바로 이 노래부분....
그래서..스카치 테이프로 붙여서 듣곤 했던...
그래서 결코 잊을수 없었던 노랜데...
어떻게 그렇게 까맣게 잊고 지내왔을까....
참 신기했다...
제목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들이 마치 기억보따리에서...
우루루~ 쏟아져 나와...그와 함께했던...
너무나도 많은 추억들이 마치 어제의 이야기처럼 새록새록 기억이 났으니...
이러한 모든 것들이 얼마나 재밌는지....
오늘은...
노래와 함께 그때의 기억속에서 하루를 보내며...
혼자 웃었다..싱글거렸다...눈물이 핑돌았다...혼자 난리 부르스였다....
이리도 추억할게 많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도 함께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