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ald Wincup
빗속에듣는 차분한 연주곡
모음01 Loving You - Oscar Lopez
02 Butterfly Waltz - Brina
Crain
03 Pole -
Djelem
04
Beautiful Days - 안단테
05 Under Swing Candle-Light - Praha
06 Cobalt Moon - Ikuko Kawai
07 Toute Une
Vie - Jean Philippe Audin
08 Melancholy Smile - 남택상
09 Dancing In The Wind -
Bill Douglas
10
Dancing Waves - Ernesto Cortazar
11 Jeg Ser Deg Sote Lam -
Susanne Lundeng
12
Song From A Secret Garden - Secret Garden
13 Serenade / Jim
Brickman
- 출 처 : 풍경이 있는 마을 / 블로그 / 공기방울 -
오늘...
이곳 쌍파울의 비오는 날씨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다...
며칠전..
대체적으로 그렇듯이...
다른 음악을 찾으러 다니다..우연히 발견한 보물...
밤새 이 음악을 틀어놓고 가슴 두근거리며 잠을 설쳤다...
잠자는 남편까지 깨워서 들어보라고 설치면서...
너무나도 아름다와서 벅차오는 가슴을 누르지 못하고...
결국 눈물 한방울 떨어뜨리게 하고야 마는....
그안에 숨겨져 있는 강한 열정이 느껴져...
마치 늪처럼 깊이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게 되는것 같다...
비오는 거리....
난 비가 오면...
사람들 오가는 거리를 바라보기를 좋아한다...
우산을 쓰고 바쁘게들 지나가는 모습들이...
때로는 정겹게..때로는 슬프게...
그들 속에 함께하는 내모습이...
때론 푸근하게....때로는 쓸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그냥 일상을 살아가는 그 모습이 좋다....
오스깔 로뻬스...
가까이 있는 나라의 음악가를 이렇게 엉뚱하게 한국에서 건져오는것...
그것도 참 재밌구 매력이다...
오늘은...
수업가는 길에...그의 CD를 살 생각이다...
나의 CD 컬렉션이...풍요로와지는 하루겠다...
생각하니 마냥 행복해진다...
내가 가장 행복을 느끼는 것중의 하나....
서점에서 이책저책 고르며 기웃거릴때...
CD 가게서 이것저것 보며 기웃거릴때...
그리고...치즈 케일과 함께 커피 마실때...따뜻한 행복을 느낀다...
오늘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행복하다...
.
.
음...
더 쓸 얘기두 없는데...
그냥 자꾸 뭔가를 주절주절 써야할것만 같은 그런 기분....^^
이 13 음악이 모두 끝날때까지...주절 거리면...
어떤 얘기들이 이어질까...
문득..그런 생각을 떠올라..웃음이 나온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음악에 취해서...
이 음악들을 작곡한 사람들은 삶의 어떤 때...
어떤 영상을 가지고 작곡했을까...
또...이런 생각도 해본다....^^
.
.
오늘은 비가 종일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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