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키모가 따로 없는 요 사진~!!
안 그래도 작은 눈이 더 작아보인다~까르르르륵~!!
며칠 전 리예가 보내온 이 사진을 보고 배꼽을 잡았다~
반고흐 미술관에 갔는데 그 날 얼마나 추웠는지...
바로 요모습으로 갔단다~
세상에~ 얼마나 추웠으면~ 하하하하하~^^;;
너무 재밌었던 것은
바로 비슷한 시기에 애리는 연휴에 바닷가에 있는 친구네 별장에 놀러간 것~
보내온 사진~
얼마나 따스하고 싱그러운 분위긴지~^^
바로 요사진이다~
마치 에덴 동산에 있는 듯한 착각을 안겨주는 분위기~ 큭큭~
브라질과 유럽~
같은 시기에 이렇게 다르다니..
물론,
한국과 브라질만 생각해도 뭐 새삼스러울 것도 별로 놀랄 일은 아니구만
비슷한 시기에 두 딸 아이가 보내온 두 사진이 이렇게 완전히 극에서 극이다보니..
체감온도가 아주 민감하게 느껴졌다.
열정과 냉정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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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치마의 '내고향 서울엔'
오늘 남편과 출근하면서 계속 이 노래를 돌려들었다.
며칠 전 남편에게 이 음악의 클립을 보여주었다니..
웃겨죽는단다..
이 곡만 들으면 이 츤데레 아저씨 생각이 나 자꾸 웃음이 나온다고...^^
그래서 퇴근 길에도 또 들었다~ ^^
동백나무에 꽃 피는 부산 집 화단...
아직 눈이 오고 있는 서울...^^
우리 리예가 있는 눈 오는 프라하와
우리 애리가 있는 햇빛 쨍쨍인 브라질~
그 모습이 닮아서 또 웃음이 나왔다..^^
넘 억지루 갖다 붙였나..?
그럼 어때~ 내맘이지 뭐~ !!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