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이라는 표현을 쓰기가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써봤다..
지난 2월은 감정의 얽힘으로 내 안에 어두움이 많았던 한 달이었다..
하지만 슬픔이 있으면 기쁨이 있고..
고통이 있으면 행복이 있듯이..
어두움으로 가득했던 내안에 들어온 한 줄기 햇살..
그 작은 한 줄기 빛으로 내 안에 가득했던 어두움은 조금씩 환한 빛으로 밝아지기 시작했다...
이럴때는 괜한 설렘이 함께한다..
간간히 느껴지는 삶에 대한 두려움도...
이럴때는 어디론가 숨어버린다..
감정의 자유..
자유로워짐이 느껴진다..
이럴때는 훌훌 어디론가 떠나지 않아도..
낯선 여행지로 떠나온 그런 들뜸이 함께한다..
그런 나의 기분이 우주까지 전해졌을까..?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길..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너무나도 경쾌한 멜로디가 내 가슴을 더욱 들뜨게 했다...
어디선가 들은 듯한 음악인데..
어디서 들었던걸까..? 언뜻 떠오르진 않고..
일단 귀에 들어오는 몇 구절을 받아 적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려고...
역시나..
내가 좋아하던 A-ha의 Take on me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만들었을까..?
어쿠스틱의 경쾌한 멜로디..
맑고 서정적이면서도 왠지 우수어린 목소리..
나의 가장 순수하고 맑았던 학생시절로 데려가주는 듯한 느낌이다...
Anni B. Sweet....
이름도 넘 달콤하다..^^
그녀를 보면서 창연이가 떠올랐다..
개구진듯 순수한듯 꿈을 꾸는 듯한 그녀..
생김새나 분위기가 무척 닮은 느낌..^^
요즘의 나의 마음은..
흘러나오는 애니 비의 음악처럼...
그렇게 경쾌함으로 가득하다..
우리 wow4ever에게 기여를 하고 싶지만..
기여금으로 하고 싶지는 않다..^^
성실함으로, 치열함으로, 충실함으로 기여를 하고 싶다..
오늘 이마음이 우리의 격투기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 이어지기를..
(거참~ 왜 울컥하는건데~ ^^;;)
음악이 넘넘 좋다..
미치겠다. 넘 좋아서..
또 이러다 밤샐까..?
계속 반복하여 듣고 있다... 도저히 끌 수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리메이크를 할 수 있는거지..?
리메이크에 대한 나의 기존사고를 완전히 무너뜨린 곡이다.. ^^
^^
괜히 오늘은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날..^^
우리 wow4ever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쪼오오오옥~!! ^_____^
Anni B Sweet - Take on Me
Talking away
I don´t know what I´m to say
I´ll say it anyway
today´s another day to find you
Shying away
I´ll be coming for you love O.K.
Take on me
Take me on
I´ll be gone
in a day or two
So needless to say I´m odds and ends
But that´s me stumbling away
Slowly learning that life is O.K.
Say after me
It´s no better to be safe than sorry.
Take on me
Take me on
I´ll be gone
in a day or two
Take on me
Take me on
I´ll be gone
in a day or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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