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의 하루

문득 컴 앞에 앉았다가..

pumpkinn 2010. 12. 26. 10:48

 

컴에 앉아 블로그에 글을 올린지도 꽤 된 듯싶다..

참으로 나누고 싶은 느낌도 많았는데..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 사건도 많았는데..

그냥 마음으로만 혼자 나누었다..

 

뭐가 그렇게도 바빴던 것일까..?

그래 바쁘긴 했다.

 

일도 바빴지만..

마음도 함께 따라 바빠져..

그렇게 컴에 앉아 차분하게 느낌 올릴 시간을 갖질 못했다.

 

오늘 모처럼 컴 앞에 앉아..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는 느낌을 올릴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한 해는 이제 그 며칠을 남겨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표현이 올해처럼 잘 어울렸던 한 해도 없었을 듯싶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많은 변화를 시도했던 한해고..

한 곳에 머물었던 한 해가 아니었기에..

많은 도전을 시도했던 내겐 아름다운 한 해로 기억될 듯싶다.

 

아름다운 마무리..

인제 며칠 남지 않은 앞으로는 영원히 오지 않을 2010년을..

아름다운 마무리로 한 해의 마침표를 찍고 싶다.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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