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4기의 하루

[성찰&다짐] 7월의 성찰 & 8월의 다짐...

pumpkinn 2010. 8. 4. 09:09

 

 

 

7월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달이었다...

일 속에 휘둘러졌던 달이기도 했고...

혼자 꾸려나가는 것이 벅차게 느껴졌던 달이기도 했고...

그러기에 덜컥 겁이 났던 달이기도 했다...

 

가만 생각을 해보았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야 하는 환경에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 헤쳐나갔을까..?

 

혼자가 된 친구가 문득 떠올랐다..

너무나도 당차게 때로는 억세게 잘해나고 있는 친구...

그렇게 혼자 상황과 사회에 맞서 부딪히고 그렇게 자기를 지켜가기까지..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까...싶었다...

 

언젠가..뭐가 젤 힘드냐고 물었던 내 질문에...

집의 전기 수리까지 일일이 모든 것이 모두 내가 해결해야한다는 것이 젤 힘든것 같아..”

그때는 막연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지금두 그렇게 피부에 와닿게 절절히 느껴지는 것은 아니나..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조금은 알겠다...

 

힘든게 왜 그거밖에 없었을까나...

혼자 모든 상황에 맞서야하고..

누구하나 자신을 지켜줄 사람 없고...

아이들 뒷바라지도 혼자 다 해내야하고...

이 억센 이민 사회에서 그 설움과 고통은 얼마나 절절했을까...

내 생활 바쁘다고 오랜시간 그 친구와 만나 따뜻한 밥한그릇 함께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새삼스레 가슴이 아파져왔다..

 

이야기가 잠시 옆으루 샜다...

 

암튼 지난 한 달동안 가게 일에 매달려 있어야 했고...

그렇게 수 많은 경험을 했음에도 또 배워야 하는 새로운 것들을 경험들은 끝없이 나타나고...

그러면서 또 고통스러워하고... 또 그로 인해 성장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그래서 다시한번 찬물 퍼부어 정신을 차리게 해준 강한 경험들을 한 시기였다...

 

하지만 또 그렇게 나의 모든 신경이 그쪽으로 집중되어 있었기에...

균형을 잃어버린 한 달이기도 했다...

 

집에와서도 멍하니 TV만 보고 있었고..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기간...

덕분에 아트도 독서도 엉망이 되었다...

 

이번 달 부터는 나의 생활 패턴을 바꾸기로 했다...

사업과 내 개인 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선..

내가 좀 더 긴장을 해야 함이 느껴졌다..

 

조금 익숙해지면 긴장이 풀리고 느긋해지는 나..

이것이 바로 나의 성장을 방해한다...

 

8월의 목표는...

일과 개인의 삶안에 균형을 이루는 패턴을 잡는 것이다.

 

- 아침에 1시간 반 책 읽기.

- 오후 2시까지 모든 서류 일 끝내기.

- 2시부터 가게 위에서 손님들과 함께 & 가게 분위기 신경 쓰기.

- 가게 후의 시간은 자유 시간.

.

.

 

Broken Strings...

나의 깨어진 지난 한 달 생활과 제목이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James Morrison feat Nelly Furtado - Broken Strings

 

Let me hold you
For the last time
It’s the last chance to feel again
But you broke me
Now I can’t feel anything

When I love you
It’s so untrue
I can’t even convince myself
When I’m speaking
It’s the voice of someone else

Oh it tears me up
I tried to hold but it hurts too much
I tried to forgive but it’s not enough
To make it all okay

You can’t play on broken strings
You can’t feel anything
That your heart don’t want to feel
I can’t tell you something that ain’t real

Oh the truth hurts
A lie is worse
I can’t like it anymore
And I love you a little less than before

Oh what are we doing
We are turning into dust
Playing house in the ruins of us

Running back through the fire
When there’s nothing left to save
It’s like chasing the very last train
When it’s too late

Oh it tears me up
I tried to hold but it hurts too much
I tried to forgive but it’s not enough
To make it all okay

You can’t play our broken strings
You can’t feel anything
That your heart don’t want to feel
I can’t tell you something that ain’t real

Oh the truth hurts
And lies worse

I can’t like it anymore
And I love you a little less than before

But we’re running through the fire
When there’s nothing left to say
It’s like chasing the very last train
When we both know it’s too late

You can’t play our broken strings
You can’t feel anything
That your heart don’t want to feel
I can’t tell you something that ain’t real

Oh the truth hurts
And lies worse
I can’t like it anymore
And I love you a little less than before
Oh and I love you a little less than before

Let me hold you for the last time
It’s the last change to feel again